1.언제 또 갈지 모른다. 일단 볼 수 있는건 다 보고, 갈 수 있는곳은 다 간다

2.귀찮다. 여행은 휴식이다. 보고 가는건 적당히 하고 그냥 뒹굴뒹굴 휴식이 최고다

전 2번에 가까운 타입입니다.

어렸을때는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1분1초도 아까워서 여기저기 막 돌아다녔는데요

언제부턴가 여행을 가서 뭘 보고 느끼고 즐겼는지 모르게 다녀올때가 많더라구요

여유가 없으니 기억에 남는것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그냥 발자국만 남기고 오는 경우가 많았죠

이제는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가면 스케쥴은 하루에 1~2개로 최소화하고 정말 여유롭게

아침에 늦잠자고 뒹굴거리다 밖에 나가 놀고 그저 이런게 좋더라구요

어디를 가서 뭘 봐야 한다라는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먹고 여유롭게 돌아다니는게 더 좋아졌어요 ㅎ

두달후에 방콕 4박5일 가는데 계획한 일정은 바이욕가서 야경 보는거 하나, 짜투짝가서 쇼핑하는거 하나

이렇게 두개만 계획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계속 맛집만 검색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하루에 다섯끼 먹게 생겼어요.

맛있는 음식먹고 맛사지 받을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빨리 가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