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답하기 게시판은 피드백이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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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 게시판은 피드백이 거의 없네요...

문댕댕댕 15 385

요 몇달간 쭉 답글 달아주면서 지켜본 결과,

 

궁금한부분 질문하고 답글 달리면 그거 확인하고 끝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글 하나 쓰기가 그렇게 어려울까요

저도 그렇겠지만 사람은 참 이기적인것 같아요

15 Comments
클래식s 2015.03.06 01:03  

마마이루 2015.03.06 01:08  
음..물론 감사 답글을 달면 좋겠지만...일반적인 인터넷 커뮤니티의 경향 같은데요.
오히려 질문게시판에서 질문자가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 경우가 더 드물죠.

사견으로는 감사댓글을 달라.는 것보다 그냥 게시판 특성에 맞게, 질문을 하고 유용하게 게시판을 사용한 만큼 타인들의 게시글에도 답변을 많이 달아주면 그것대로 잘 순환되는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죵?;
날자보더™ 2015.03.06 01:18  
피드백이 없으면 솔직히 김 새는건 사실입니다.
말씀처럼 누군가에게 댓글로 도움주고 있으면 좋겠어요.
마마이루 2015.03.06 01:36  
아..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들은 예전부터 피드백을 기대하지 않는게 일반적인 분위기였어서 제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건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그런 감사의 표시를 해주면 더 좋겠죠!
미니민이 2015.03.06 03:14  
그래서 전 묻지도 답변하지도 않습니다
jindalrea 2015.03.06 07:34  
감사하다는 인사 한 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사실이예요~^^
가끔 너무 중복되는 질문이나 여행 일정을 짜달라는 등의 너무 포괄적이거나 도로 사정이란 게 되게 유동적인데 시내나 공항-시내의 택시비 질문은 답을 피하게 되기도 하고요..
그래도 클래식s님, 곰돌이님.. 그 외 여러분의 지속적이고 스마트한 답변을 접하며 이러한 모습이 태사랑의 위상이란 생각도 해 봅니다.^^
문댕댕댕 2015.03.06 10:06  
제일 어려운건 비용 얼마나 들까요? 여행 일정좀 짜주세요 등등의
개인적인 질문들이죠

초행길이어서 어렵고 궁금한게 많은건 이해가 가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을
질문글로 올리는게 참 이해가 안가네요
냥구냥구 2015.03.06 14:28  
동감입니다;
여기가 컨설팅 커뮤니티도 아닌데
왜 자꾸 일정을 짜달라 견적을 내달라 하는지 어리둥절합니다 ㅎ
뭐 막막한 자유여행초보자분들이 모르고 쓰신 글이겠지만;
그래도 가끔보면 답답한 맘이 들긴하더라구요;;
윈디걸 2015.03.06 08:08  
맞아요 ㅜ 기껏 도움청해서 하나하나 경험바탕으로 댓글달면...
쌩~~~~~
그럼 좀 김빠지는건 사실이에요 ㅎㅎ
앙큼오시 2015.03.06 10:20  
필요할떄 질문하고 본건지 안본건지 모르게되는게 많아진듯.......
거기다 조금만 찾아도 나오는 질문도 많아졌고
어이없는 질문도 많아졌고..........................
자기 자유여행가는데 여행사인 마냥 일정과 가격얼마에요?........하아=_=.
별로 안달고 싶어졌어요...............라고 말하려 했는데
1빠에 클래식님에서 .......아........난 별게 아니구나 라는걸 느꼇달까요 ㄷㄷㄷ
클래식님 힘내세요!!
Loveidea 2015.03.06 13:29  
공감합니다.

클래식님을 비롯한 질답란에 답 올려주시는 분들... 정말 보살 같아요.
어찌나 예절머리 없는 분들이 많은지...

님들이 올려주시는 답글들을 누군가는 투어인포 공짜 지도 가져가듯 쓱 가져가고 입닦았지만, 그 글을 읽는 다른 많은 초보 여행자들이 맘 속으로 감사하며 배우고 있을 거라는 걸 아시고 뿌듯해 하셨으면 합니다.
salts 2015.03.06 15:07  
한번씩 저도 들던 생각이였는데 문댕댕댕님이 콕집어 주셨네요
어떻게 저런 댓글들을 아낌없이 해줄수 있을까.. 보다가
내용에 놀라고 보고 감동받아 그냥가기에 미안해서
인사남기고 올까 갈등한적도 많았습니다

살다보니 남들 안하는데 삐죽 튀면 안하는만 못하다는걸
수없이 보아왔기에 물어본 사람에게 민폐가 되는것같아서
마음으로만 인사하고 돌아섰네요

태사랑에 그리고 묻는 모든이에게 답해주시는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저처럼 초보여행자들에게 등불이십니다
복받으세요 두번세번 받으세요..
문댕댕댕 2015.03.06 16:20  
salts님 같은 마음을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콩콩1 2015.03.07 12:18  
화장실 갈 때 마음하고 나올 때 마음하고 다른거겠죠!

근데 그게 보통 사람들의 일반적인 마음이겠거니 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위 댓글에서도 언급한 거 처럼, 가끔 너무 어이없고 막연한 질문을 보면 그야말로 짜증이 확 오를 때도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제가 처음 배낭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말 막연했던 마음을 떠올려 보고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성의없는 질문에는 굳이 댓글 달지 않습니다!

궁하면 이곳에 있는 글 열심히 찾아보면 얼마든지 정보가 있다는 걸 스스로 깨우쳐 볼 필요도 있지요! 처음 태국여행 준비하면서 태사랑에서 3개월을 뒤적거렸던 게 생각이 나네요!
걸산(杰山) 2015.03.07 20:11  
자기는 필요해서 물어보고 나선
남들이 돈과 시간 들여 쉽지 않게 얻은 걸 알려주면
적어도 고맙단 소린 해야 되는 건 아닌가 하네요.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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