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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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에휴 살다보니...

가문비 12 428
6개월간의 치앙마이 생활 정리중입니다.
Out이 3월 5일이라 살던집에서 짐 정리하다보니
돈이 비네요.
현금 액수를 딱 맞추어서 가방에 넣어났는데
달러 4000중에 300불
바트 40000중에 3000밧
원화 500000중에 200000원이 비네요.
시시티비 확인중인데 참 어이가 없네요.

로컬생활이 여행 포인트라 싼티탐에서 살았는데
마지막에 이런일이...
액수를 떠나서 마음이 안좋습니다.
게스트하우스도 아니고 ....
십여년전 여행자버스 이후로 처음 도둑 맞았네요.

아무리 태국말하고 그들과 어울려도
외국인이라는
여행객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안네요.
12 Comments
필리핀 2015.03.03 10:50  
그래도 다 가지고 간 것보다는 났잖아요...

액땜이라고 생각하고 힘 내세요...
바투02 2015.03.03 10:53  
에효...정주고 살던 곳에서 이런일 당하셔서 마음을 더 다치신듯하네요...

그래고 그 만큼 수업비 내고 또 다른 사실을 배웠다는거에 위안을 삼으시고 여행 마무리 잘하세요^^
salts 2015.03.03 10:58  
ㅠㅠ 돈잃고 맘고생 하시고
소식듣는 저도 속상한데 가문비님 마음은 오죽하시겠어요..
멀리서.. 힘내시라는 위로밖에 드릴말이없어 안타깝네요
kairtech 2015.03.03 11:47  
떠나간 여자 찿지말고
잃어버린돈 생각말자
어차피
둘다 내곁을 떠난거니까
뻘짓한번해서 돈썻다 생각하세요
다마추쿠리 2015.03.03 11:58  
위로드립니다. 저도 석달 머물던  산티땀을 오늘 떠납니다. 마지막 여정은 행운이 함께 하시길...
쿤키노 2015.03.03 14:45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몸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시길바랍니다.
락푸켓짱 2015.03.03 14:54  
훔쳐간 남탓???
아니 훔쳐가게 만든 내탓!!!!
맘 비우세요...
15년을 넘게 살아도 똑같습니다.
그냥 외국인 돈줄~ 봉~일뿐이죠~
살면 살수록 정이 쌓이는게 아니라 미움만 쌓입니다.
이러면 않되는데...하면서도 결국 손해는 제몫이네요
가문비 2015.03.04 00:43  
Cctv 확인하니 어린 콘타이네요.
잡을 확율은 극히 낮지만...
경찰신고 리포트 작성했습니다.
매니져도 처음 보는 넘이라고...
여행 마무리가 씁쓸 합니다.
motu 2015.03.04 10:58  
그래도 8% 만 가져 갔네요. 착해라~~~~!
가문비 2015.03.04 11:17  
착한게 아니라 영악한 겁니다.
다 가져갔으면 바로 알아 차리겠죠?
동남아 숙소 절도의 대부분은 조금? 가져가는겁니다.
Robbine 2015.03.04 20:00  
숙소 주인이야 알아도 모른다고 하겠지요.
차라리 내가 쓰고 기억 못하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마음의 상처가 덜 했을듯 싶네요.
그래도 기운 내세요.
시골길 2015.03.05 01:36  
그나마 숙소직원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 호텔/숙소 프론트 안전금고에 넣어둔 지갑에서 사라지는 경우(몇장만...)를 경험했습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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