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준비하려니까...
어래산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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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6 16:21
직원들한테 "내 담달 24일 휴가간데이" 라고 해놓고
막상 준비할려니 진짜 발걸음이 안떨어지네요~ ㅠㅠ
이번에 태국만 세번짼데..
왜케 발걸음이 안떨어질까요? ㅠㅠ
사촌동생이랑 가기로 했었는데.. 이놈 지 와이프한테 딱걸려서 못간다고
형혼자 가라고 ... ㅠㅠ
아놔~ 혼자 가지머 라고 하긴 했는데..
하~ 진짜 발걸음이 안떨어지네요~
특히 비행기 공포증이 더 그런것 같아요~ ...
왜 태국까지 케이티엑스가 안깔리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몇시간 안걸리겠구만... ㅎㅎ
갈려고 백팩까지 참한거 구입했는데 안갈수도 없고....
혼자 가시는분들 이런 기분 든적 있으세요~
여행가야지 맘먹기 전에는 가고 싶어 미칠정도였는데... 막상 갈려니
뭔가 모르게 주춤하게 되고 결정장애까지 오는 .. 이 짬짜면같은 기분....
현지에서 직장다니면서 태국여자분이랑 결혼해서 살고있는 한국지인이랑 술약속 까지 해놨는데
ㅋㅋㅋ 안가면 진짜... 작년에도 간다고 해놓고 못갔는데
올해도 못가면 연끊을듯 싶고...아~
진짜 생각이 많아지니 고달프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