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첵크인... 자칫하면 비행기 놓칠 수 있겠더군요
이번달 3일 에어 아시아로 방콕출발하면서
그동안 무늬만 웹첵크인이였던게 인천공항에서
시행한다기에 인터넷으로 웹첵크인을 해서
공항을 갔습니다 수하물이 없는 상태라 인폼에서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문의를 했습니다
참고로 방콕공항에서는 이미 시행하지요
방콕공항에서는 이티켓으로 키오스크(자동첵크인 머신)
에서 보딩패스를 출력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용데스크에서 다시한번 첵크를 받지만 줄이 길지 않아
바로 처리해줍니다 핸드케리 러기지 무게 한번 첵크하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인천공항인폼에서 답은 최초입국장앞에서 여권 보딩패스를
새로 설치한 판독기(자동 입국심사장 것과 같더군요)에 대고
판독받은 후 보안심사후 법무부 출국심사후 출국한답니다
시간이 좀 있어 식사전 미리 최초 입국장앞으로가
판독부탁했죠 몇번 에러나더니 잠시후 됐다해서
여권, 웹체크인해서 출력해간 보딩패스를 돌려받고
지하식당에서 밥을 먹고 출국준비했습니다
최초 출입심사 보안요원앞에서 여권 보딩패스를 내밀었더니
인식 안된다며 항공사데스크로 돌아가 보딩패스를 다시 받아오라더군요
이미 한번 판독해보았다고 다시 판독을 요구했더니
조금 짜증내면서 다시 시도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통과 되더군요 당연 그 보안 요원 뻘쯤했지요
뭐라 말하려하니 말막으며 알았으니 빨리 들어가라더군요
아마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한듯 ...
시스템 기술자에게 할 소리를 들어야하니 짜증 났겠죠
다시 엑스레이 보안 검사대 앞에 있는 스케너에서도 인식이
안되서 책임자인듯한 여자가 와서 최초
입국장 직원과 이야기 나누더니 통과 시켜주었습니다
자동입국심사대앞에서 인식기에서 짧고 단호한 목소리가 나오더군요
보딩패스에 대한 정보가 없어 출국이 안된다고...헐
법무부출국심사 사무실로 갔습니다
직원들 이곳 저곳 전화하고 항공사와 전화도 하더니
한 20분 우왕좌왕 하더니 리턴보안 심사대로 데려가 다시 나가서
항공사 데스크로 가서 정식 보딩패스 받아오랍니다
결국 다시 나가서 보딩패스를 다시 받아 출국했습니다
법무부직원, 보안 담당직원들 모두 나와 서로 황당해 하는 모습을 보고
에구구 좀 더 점검해보고 시행하지....
나처럼 게으른 사람이 그날은 마눌님 모시고 가는 터라
시간이 빠듯하여 면세점 쇼핑 못하시면 무슨 불호령이
떨어 질 줄 몰라 평소 보다 좀 일찍 나와
다행이 비행기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다만, 면세점은 가볍게 통과....
제주머니가 비질 않아 그런 저런 불편함이 좋았습니다.... ㅎㅎ
왔다 갔다 그리고 법무부 사무실에서 기다리는 것 까지
약 1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웹첵크하시는 분 꼭 이점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