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맛사지 받다가 도중에 나왔습니다
삼쎈 소이 4 골목안 좌측에 있는
1시간에 150밧 맛사지 가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12시쯤 들어갔더니 윗층에 벌써 4~5사람이
맛사지를 거의 끝네고 돌아가는 상황이였습니다
안경쓴 40대정도 여자분이 저를 담당하셨는데
발을 씻길때부터 발마사지를 권하더군요
발 맛사지값이 250밧으로
이가계 타이 맛사지값에 비해 차이가 많았습니다
발맛사지 권고를 사양하고 타이 맛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옷을 갈아 입고 기다리는 데
10분이나 지나서 오더군요 평소 경험으로는 그렇게
기다리게 하진 않았는데 뭔가 좀 다른때완 좀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맛사지가 시작됐는데 이분 맛사지방법이 특이하더군요
순서가 다리한쪽부터 약10분 정도하고 다른측으로 옮겨가는데
양쪽을 동시에 했습니다 몇분후
돌아누웠는데 그때 사단이 났습니다, 맛사지 20분후 입니다
종아리 좌우아킬래스근에서 종아리 아랫부근을 그여자분 체중을
실어 올라서더니 좌우로 발뒤꿈치로 밟기 시작했습니다
펑소에 받아본 순서와는 다른 방법에
의외다 싶은 순간
발목이 꺾이는 동시에 근육이 극심한 통증으로 경직되며
쥐가올때처럼 종아리 근육이 오그라 들었습니다
비명을 지르며 중지시키고 돌아보니 좌측 종아리 근육이 아랬쪽은
푹들어가있고 윘쪽은 근육이 돌처럼 뭉쳐져 통증이 대단했습니다
비명소리에 그여자는 한쪽으로 물러나 나를 쳐다보며
i dont know ! 만 외치더군요
맛사지를 중지시키고 통증부위를 주물러 일단 근육을 풀고
다리를 쩔둑거리며 옷을 입고 내려가 주인인 듯한 여자에게
다리를 보여주며 항의를 하니 200밧 내노라며
현관문을 잠구더군요 왜 잠궜는지 지금 생각해도 그사람들
뭘 생각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더군요
건장한 성인 남자가 그런다고 겁먹을 거라곤 생각안할텐데
그런데 더 황당한건 그여자와 다른 맛사져들이
저의 쩔뚝거리는 모습을 보며
재미있다는 듯 웃고들 있었습니다
주인을 보고 이런 맛사지로 돈을 버냐고
저여자 맛사지는 맛사지가 아니다 했더니
영어를 못알아듣는지 눈만 껌뻑이길레
100밧을 던지듯이 테이블위에 던져주고
현관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그동안 수십년 타이 맛사지를 받으며 호불호가 많았고
초보에 엉터리 맛사져도 많이 만나봤지만
이번 경우는 애교수준이 아니라 사람 잡는 마사져이더군요
지금도 욱신거리고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