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2003년 '오병이어'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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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03년 '오병이어'의 전설

Requiem 2 307
다음 말씀은 수표 두 장과 만원짜리 아홉 장으로 시공사 결제를 퍼~펙트하게 쌔운 기적이오.

 

5공복음 6장

 

하루는 케이비에스의 두환 나와라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때였다.
두환께서는 큰 군중이 자기에게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재국이에게 "니 출판사 결제를 다 카바할만한 돈을 우리가 어디서 마련해 올 수 있겠느냐?"하고 물으셨다.
재국이는 "이 출판사가 적자 업ㅂ이 운영되자면 29억원이 있어도 모자르겠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꼬봉 중의 하나이며 장씨 집안의 돌쇠인 세동이는 "여기 왠 주걱턱 아이가 10만원 수표 2장과 만원권 9장을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큰 결제액 앞에 무슨 소용이 되겠습니까?"하고 말하였다.
두환께서 그들에게 "채무자들을 모두 앉혀라"하고 분부하셨다. 마침 연희동에는 닭장차가 깔렸는데 그 앞에 앉은 사람들이 받을 돈만 약 5천만원이나 되었다. 그때 두환께서는 손에 돈을 드시고 돈 없다는 한탄을 쌔우신 다음 거기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달라는 대로 나누어 주시고 다시 어음도 그와 같이 하여 나누어주셨다.
사람들이 모두 돈을 이빠이 받고 난 뒤에 두환께서는 꼬봉들에게 "조금도 짱박지말고 남은 돈들을 다 모아들여라"하고 이르셨다.
그래서 29만원을 나눠주고 남은 만원권을 꼬봉들이 모았더니 열 두 사과박스에 가득찼다.

두환께서 베푸신 기적을 보고 조중동과 에스비에스는 "이 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참된 인간 두환 이시다"하고 저마다 말하였다.

2 Comments
한쉥 2003.07.16 14:57  
  푸하하 재밌다
지구 2003.07.16 17:35  
  참한심하군..언제까지 저런걸써 먹어야되나.. <br>
나라는 그후로 더 개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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