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걸산(杰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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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14:43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사실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며칠 전부터 '라오스' 게시판에
'방비엥'이 좋아요, '루앙프라방'이 좋아요?
요런 글을 올릴까 생각중이었답니다.
저렇게 글 올리면, 진짜 얘들한테 엄가가 좋아, 아빠가 좋아처럼
너무 유치하지 싶어 며칠 머뭇거리고 있었는 데,
다행스럽게도(?) 다른 사람이 똑같은 글을 이미 올렸네요.
정말로 '방비엥'이 좋아요, '루앙프라방'이 좋아요?
라고 묻고 싶은 건, 며칠 뒤면 라오스로 떠나기 때문입니다.
저 물음을 생각하면 중국 위난성의 "따리"와 "리지앙"이 떠오릅니다.
어떤 사람은 리지앙이 더 좋다하고, 다른 사람은 따리가 더 좋다고 하는 데.
모든 건 다 마찬가지지만 사람에 따라 생각과 취향이 다르니 당연한 일일 겁니다.
정답은 없는 거 뻔히 잘 알고 있지만, 진짜루다
'방비엥'이 좋아요, '루앙프라방'이 좋아요?
大理나 麗江으로 떠나기 전과 마찬가지라 일정 잡기가 힘드네요.
이건 진짜 짜장면이 더 좋아, 짬뽕이 더 좋아만큼이나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지 않을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