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 마음까지 간섭하려하는거야?
날 좀 그냥 두라고..
내버려두라고..
내가 널 좋아하든 말든,,
그냥 모르는척 하란말야..

왜그렇게 조바심내는거야?
내가 너한테 목메고 질질짤까봐?
아님,, 발목잡고 안놔줄까봐 그러는거야?
그렇게 하지 않아도..
시간이 다 해결해주니까..
억지로 내 등떠미는 그런짓은 하지말라고..
착한척..
걱정해주는 척..
그러면서도
결국은.. 니 맘이 편해지고 싶은거자나
이기적인 인간...
니가 그렇게 날 위해 심술부리지 않아도..
나는 잘 살고 있으니까..
내 걱정하는 척 좀 하지마.
역겨워.

열번 차인게 자랑이냐?
열번이나 차인 놈에게 차인 나는 어떡하라고?
나쁜 자식아..
그렇게 내 걱정을 하는 넘이..
왜케 맨날 상처만 주냐?

니가 그렇게 애처로울만치 날 단념시키지 않아도
결국 내가 만들어낸 허상과.. 진짜 니 모습이 다르다는게
들통나는 날.. 난 널 버릴꺼닷.
사람 맘도 몰라주면서 모질지도 못한 넘.
왜 그땐 너 아님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난 정말 미련했다고 후회할 날이 있을꺼야.

흠~~
죄송해요..
맘이 넘 울컥한데..
어디다가 소리를 지를수도 없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