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none 의 인물 보고서..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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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none 의 인물 보고서..1편

idnone 20 677
오늘은 금욜 입니다... 언제 부턴가

오늘을 주말 로 생각하는 풍조가 사회 곳곳에 만연하고 있슴다.

 
내일이면 토요일.. 한마디로 놀토 임다...


예전같으면 오늘 같은 날이염
 
웬지 모를 뿌듯함과 아울러,  꾸준히 토요일을 놀게해 주는 회사에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하늘을 찌를듯 분기 탱천 했건만,
 
 
대한민국 공무원 사회에서, 놀토를 제정해서리, 이를 시행한 후에는,

뒤이어 은행 까정 합세 했기에..


한마디로 김 샜다.. 라고 표현할수도 있슴다.
 
 
남들 다 노는 토요일이라 그런지,토욜을 앞둔 금욜의  감회가
 
예전같이, 신나지가 않슴다..
 
 
물론, 토요일.... 아울러 일요일 까지 출근해서리..
 
국가와 민족, 아울러 나라 경제를 살리고자 애쓰시는
 
"못노는 분" 들껜, 돌맞아 당연한 발언 이겠지만....쩝



하지만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을 대하는

제 감회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 일뿐..


 "못노는 분" 들의 복장을 긇어볼려고 ,
 
시비거는 것이 아님을  천명함과 아울러,
 
 
"못노는 분" 들의 애환에 깊이 공감하거니와

 
"모두 함께 노는 사회." (어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가 될때까지,
 
이한몸 바쳐, 끝까지 투쟁할것을 굳게 다짐 하는바 입니다............쩝!
 
 
본론으로 들어 가겠슴다.


오늘부터는, 제목과도 같이,
 
주변의 인물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 행동 양식, 그리고 습관 등의
 
관찰 기록을 게시해 볼 생각 입니다..
 
 
물론, 이 보고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존하는 사람들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수 있는 평범한 이웃일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회원님들의 친척일수도 있고..
 
또는 학교 동창 일수도 있거나...
 
 
몇년전 여러분의 돈을 빌려서리, 잠적해버린 인물 일수도 있습니다....
 

혹은,,,
 
예전, 여러분과 정열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옛 애인 일수도 있거니와.......
 
앞으로 운명적 만남을 가질,
 
미래의 연인 일수도 있겠지요??
 
 
자~~ 그럼 , idnone 의 인물 보고서..... 시작 됩니다.....................
 
 
회사..
 
 
김지영 (가명, 여 27세, 서울 송파구 거주.. 3남 2녀 중 장녀, 대졸,미혼,총무과)
 
 
1. 사회성
 
 
한마디로 무서운 여자다...
 
얼마전, 빈 회사로 잠입해 물건을 강매하던 잡상인과

홀몸으로 대처해  피튀기는 혈투 이후,

(김지영 승!!)

 
그녀의 용맹성이 회사 전역으로 전파되,
 
아무도 그녀의 힘의 아성에, 반기를 들지 못하고 있다.
 
 
몇일전 회식 자리에서,
 
술취해 꼬장부리는 후배 남자사원의 안면부를 정확히 강타하여,

기절시킨 뒤에,

 
그녀는 더더욱 확고한 "짱!!" 의 자리를  고수하며,
 
그 용맹성에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녀의 용맹성은 생활상 에서도 그 모습 그대로 반영되어
 
 
운전면허를 취득한 , 다음날로 차를 몰고다닌 그녀..
 
(지금, 그녀의 차 는 차종을 알아볼수 없을정도로 심하게 변형되 있다..)
 
 
주차장....... 그녀의차 전후방 3미터...... 항상 자리가 비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주차난이 심해도, 감히 그녀의 주변에 주차를 시킬만한
 
간큰놈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앞으로도 없을 것이다......쭈~~욱!!)
 
 
2. 대인관계.

 
무척 활달하고 적극적이며 자기 표현이 솔직 하다다..
 
얼마전, 나는 그녀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휴지가 떨어졌으니, 좀 가따 달라는것 이었다...... 화장실로..........
 
 
"다음부턴, 손폰을 챙기지 말고,,, 휴지를 가져가라!!"  고 말하고 싶었지만,

 
난 차마, 아뭇 소리도 못하고,
 
조용히 휴지를 배달했다.......그녀의 분노가 무서웠기 때문이다........
 
이런 면은 쪼~금 들 솔직해도 좋으련만..

 
여자화장실 출입은, 어린시절, 어머니따라 목욕탕 간 이후로, 처음이다......
 
여자 화장실 풍경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는듯 하다...
 
 
3. 가족 관계.

 
3남 2녀 중의 장녀인 그녀는,
 
시기 적절한 폭력으로 아랫것들을 잘 단속하고 있다.
 
군대 말뚝상사 인, 그녀의 아버지의 영향 이였을까??
 
 
그들 가족의 유대관곈, 여타 가족들과의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선, 먼저, 그들의 서열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서열 1위  아버지....... 30년째 ......        계급"  주임상사
 
          2위 어머니........ 28년째 .......    계급    명예상사
 
          3위 그녀..............27년차          보직    군기반장
 
          4위  남동생........25년차            병장(현역 복무중)
 
          5위  남동생.........24년차            군기반장 대행 ( 현역 대학생)
 
          6위  여동생.........22년차            따까리( 심부름 전담)
 
          7위  남동생.........17년차            보조  따까리(밤심부름 용)

          8위  똥개..............2년차          계급      가정 보안담당.........
 
 
이들,계급간의 질서와, 수직적 명령체계는 
 
그녀의 아버지 환갑잔치 를 치르던, 금년 초.............
 
 
회사 동료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기에 충분 하였다.
 
상차림이 늦어짐을 몹시 얺짢게 생각한 그녀...
 
 
동작이 굼뜬 동생들을 인솔하여,,, 인적이 드문  쪽방으로 인도하여 간뒤

약간의 소음이 있었고..

그녀의 훈화 에 감화를 받은듯한 동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손님 접대에 최선을 다했다..
 
 
그들, 동작의 신속성과 정확성은, 조직화된 집단 운영체계........의 완성.........
 
그 백미를 보여주기에 넉넉함이 있었다.......

 
그 조직화된 가족들의 신속 그리고 정확함.... 가이

특공대 수준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였다..


식사를 시작 하기전,

나도 모르게 복창 소리가 절로 나온다....(군기 빠~~아짝  든 목소리로)


"좌알 먹겠습니다...충성!!!!!!!"


뒤따라 여기 저기서 복창 소리가 터져 나왔다..


"충성!!"

"전진!!"

"멸공!!"


"잘 먹겠습니다..." (이건 면제 김대리 목소리다...)




4. 이성 관계.

 
그녀는 객관적 미인 이다.
 
오랜동안의 운동으로
 
다져진 균형잡힌 몸매와, 하얀 피부는,,
 
여느 남정네 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글을 읽는 당신이 만약 남자이고,
 
그녀에 대하여, 호의적인 감정을 느끼게 됬다면,
 
별 어려움 없이 나 idnone 이, 다리를 놓아줄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를 대하는 당신의 태도가 최고로 공손하고, 예절바르기를 
 
절대적으로 권하고 싶다. 그 이유를 나열 하기보다는,
 
실제 있었던 사건 사례를 제시 함으로,  그 이유에 갈음하고자 함에,
 
판단은 당신이 알아서 하시라.
 
 
 
어느 남자가 이쁜 여자를 마다 하겠는가!!!
 
부처님  같은 사람이라면 모를까!, 아, 아니다,,, 부처님 역시.
 
득도 하기 이전에는,장가도 가고, 후궁도 여럿 거느렸던,
 
잘 나가던 일국의 왕자가 아니었던가!!
 
 
부처님 역시 그러하였던 것임에,
 
우리같은 속세의 남자들이, 이쁜 여자를 탐한다 한들......
 
그 무슨, 벼락 맞을짓이 될수 있겠는가!!

 
여자가 잘생기고 능력  있는 남자를 추구하듯,
 
남자역시 이뿌고 섹쉬한 여자를 선호 하는것....... 그것은
 
여성, 남성 모두가 가지고 있는 동물적 본능일뿐......
 
지탄 받을 행위의 것은 아닐것이다............
 
 
 
 
 
나역시, 한때 그녀에게 호감을 품기도 하였던바, 함께 생활한 2년여 동안,
 
그녀의 실체를 알아가며, 알량한 꿈이랑, 접은지 이미 오래이다........쩝!
 
 
 
본론으로 들어가자..
 
 
6개월 전 이였다.
 
회사를 방문한 친구넘이 그녀의 미모에,
 
꼭지가 돌아가버린 사건이 발생 했던것이였다.
 
 
이미, 그녀의 성향 파악을 마친 나는, 친구넘의 소개팅 요구를,
 
적극 만류 하였으나,
 
이미, 맛이 가버린 넘의 머릿속은 온통, 그녀의 생각 뿐이였기에,
 
친구의 우정어린 충고가 먹혀 들어갈일이 없었던 것......


친구와 그녀의 만남을 주선한 다음날,

그녀는 평소와 다름없는 씩씩하고 꿎꿎한 자세로 출근을 했다.


그러나,

동창회 모임에서,


그녀의 핸드빽에 얼굴 전면부를 강타당해,

오른쪽 볼따구가 아기 궁둥이 만큼 부어오른 친구넘은

치료를 위해, 2일간이나 회사를 결근 해야 했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나는

다시한번 그녀에 대한 공포심에 전률 할수 밖에 없었다..


그 자세한 실황은 다음편에 올리기로 한다.

필자가  지금, 몹시 굶주려 있기 때문이다..쩝

 
 
 
투비 콘티뉴우드~~~

 
 
**********************************
 
1편 마칩니다..
 

읽을만 하니까, 끝낸다구요???   
 
idnone 의 인물 보고서...... 님들의 반응에 따라 전개 하겠습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 입니다만,
 
"때려 쳐라!!"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겸손히 때려칠 것이고.......
 
 
"읽을만 하네,,,,, 계속 수고해 주게!!"  하신다면,
 
힘내서 열심히, 틈틈히 올리겠습니다.....
 
 
이상 아뒤없는 늠 idnone 였습니다....
20 Comments
끼요~~!! 2003.07.04 15:40  
  잼있어여~~~~^^ 계속해주세요!!!! 알쪄??
이개성 2003.07.04 16:19  
  리플안달면 삐질것이 분명함
idnone 2003.07.04 16:34  
  이개성 님이 나의 성향 파악을 마친것이 분명함.
2003.07.04 17:20  
  멋찐 언니!!  팬 할래여. <br>
얼른 2편 올려주세여.
ting 2003.07.04 17:31  
  푸하,,잼있떠여*^^*
자나깨나 2003.07.04 17:54  
  콘티뉴 해주세염......^^* <br>
잼나요~~ ^^
필립K 2003.07.04 21:48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br>
오늘 나가시구 또 안들어 오시더라구요.. <br>
혹시나 또 들어오시나 기다렸는데...
소피아 2003.07.04 23:00  
  아마 idnone님이 김지영이란 님에대한 박사학위도 탈수있을듯....여성심리의 대가...
hoan 2003.07.05 00:45  
  글 재주가 남다른 분이시네요 <br>
여행기도 재미있고.... <br>
<br>
한 가지 이글 김지영이란 분에게 보여지면 <br>
idnone 님의 글을 다음부터 볼수 없는 건가요? <br>
ㅋㅋㅋㅋㅋ <br>
뺀질이 2003.07.05 05:50  
  "읽을만 하네,,,,, 계속 수고해 주게!!" ㅋㅋㅋ <br>
근데 오빠 아래 올린 사진은 누구예여???? <br>
김지영씬가?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br>
오라버니........잘 지내구 계신거져?
idnone 2003.07.05 11:51  
  호안 님께/ 볼수만 없을뿐 아니라 쓸 수도 없게 됩니다. <br>
<br>
어이 이뿐 류미.. 잘 지냈남? <br>
이번 12일날 고기리 숯불 삼겹 벙개에 오지 구우래? <br>
옵빠가 이뿐 선물 해 주께~~~~
세라 2003.07.05 12:59  
  ㅋㅋ 오빠 멋져요~^^
은정양~~ 2003.07.06 00:39  
  재미떠여
뺀질이 2003.07.06 06:09  
  오라버니!!! 고기리에서 벙개있어여?? <br>
선물은 몬데여???? 나 남자 선물해줘여.......ㅋㅋㅋㅋ <br>
그렇다면 함 생각해보지여.^^ <br>
이뿐남자는 별론데......멋있는 놈으로다가.........
뺀질이 2003.07.06 06:10  
  어케 안될까???ㅎㅎㅎㅎㅎㅎㅎㅎ
idnone 2003.07.06 14:24  
  이뿐 류미야. 태사랑서 쌔고 쌘게 남자 아니것냥..!! <br>
마음껏..아주 마음껏 니 꿈의 나래(?) 를 펼치거라 <br>
고기리서~~고기 먹으며.. <br>
<br>
언넘 이던디,,이 옵빠 한테 눈짓만 보내.. <br>
재까닥.. 물어서 갖다 놀터이니... <br>
<br>
털은 뽑아서 대령 하까? 아님 쌩으로 걍 가따노까?
뺀질이 2003.07.07 07:11  
  오라버니.....웬만하면'이뿐'이란 말은 빼주세여. <br>
전번에 고기리 정팅 참석했던 사람들은 나 안이쁜거 다 안단말이예여. 나 돈 없어여......ㅋㅋㅋ <br>
글구 뺀질이란 닉네임두고서 어찌하야 저의 본명을 마구 불러대는 것이옵니까???? 저 지은 죄가 많아서 본명부르는 거 별로 안좋아한단 말입니다........ <br>
기냥 뺀질이라 불러주시옵소서.........
idnone 2003.07.07 13:00  
  알또.. 다시는 류미가고 안하께.. 마지막으로 <br>
류미,류미,류미,류미,류미...킬킬...
효니얌..^^ 2003.07.16 11:37  
  ㅋ
idnone 2003.07.16 18:14  
  우잉? 효냐님 다녀가셨네~~ <br>
이거이 웬 때늦은 봉창~~?? ^^ <br>
월급 받았수~~? 한턱 쓰슈우~~~~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