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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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명복을 빕니다.

필리핀 4 529
아마 이곳을 드나드는 분들 중에도
이 분을 정신적인 스승으로 모셨을
김찬삼 선생님이 돌아가셨다고 하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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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세계여행 분야의 선구자였던 김찬삼(金燦三·77) 전(前) 세종대 교수가 2일 23시50분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59년부터 160여국과 1000여 도시를 여행, 많은 사람들에게 ‘세계로의 창’을 열어주었다. 여행에 순수하게 쏟아부은 시간만 14년, 관련 저서만 10여권에 달한다. 그는 지난 2001년 인천 영종도에 여행 도서관인 ‘세계여행 문화원’을 건립했다.

유족으로는 장섭(長涉·세계여행 문화원 부원장), 을라(乙羅·在美), 혜라(惠羅·在美), 서라(瑞羅·문영여고 교사), 기라(奇羅·국민대 교수) 등 1남4녀가 있다.

발인은 5일 5시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광주 공원묘지
4 Comments
안단테 2003.07.04 11:57  
  삼가 고인의 면복을 빕니다...  초등학교 시절,선생님 책에 머리박고 살았습니다...40년전,여행의 꿈을 키운 책이지요..뇌졸증으로 투병 중이란 예기를 여행중인 선생님 제자분께 늘 안타까운 마음으로 회복을 기원 했더랬습니다...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dnone 2003.07.04 12:03  
  큰 어른이 타계 하셨군요. <br>
그 분의 책을 통해서 세계를 처음 접하게 되었답니다. <br>
큰 별이 졌습니다..
M.B.K 2003.07.04 14:59  
  그러게요... 안타깝네요... 영원한 자유의 길에 드셨다고 생각하겠습니다.....
bakshish 2003.07.04 19:13  
  국민학교...아니!! 초등학교 시절에 선생님의 책에서 본 <br>
바라나시 (그 책에서는 베나레스로 나오죠) 갠지즈 강에서 찍은 카트의 사진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그 책을 몇번이나 봤는지......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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