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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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담에..

처란 0 286
작년 말에 갑자기 외국에 가고 싶어졌다.
아들놈이 사춘기 소동을 피우는 걸 발바닥여행으로 적당히 넘어간 뒤로는 여행이 주는 재미같은 것을 느끼게 되어서 일거다.

어디로 갈까를 생각하다고 그냥 태국이 생각났고 인터넷을 디지다가 여기를 발견하게 되었다. 좋은 사이트다..

1월은 이런저런 이유로 못가고 4월은 또 못가고 그달에 여기에 가입을 하고는 발다닥 여행이라도 하려고 본격적으로 매일 방문했다.

덕분에 이곳 게시판 양반들 아이디는 눈에 익어버렸다.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는 5월에 태국을 가려다가 마나님의 스케쥴때메 6월 초는 또 뭐 때메 6월말은 갑자기 직장에 나가게 되는 바람에.. ㅉㅉ

마나님과 함께 여행은 이미 발바닥 여행의 재미에 빠진 남정네가 힘들게 할 소지가 많다는 이유로 무산되고 혼자라도 7월 중순에 간다고 회사에 휴가를 받아두었다..

ㅉㅉ 그 휴가날에 뱅기표가 없단다..

2-3일 투덜대다가 오늘 홍콩으로 예약을 해 버렸다..
이번 전반기 태국여행가기 시도는 이로서 땡이다..

태국은 담에...

하지만
대화방에서 친절하게 알려준 마프라오님이나 카루소님 그리고 몇분 - 아이디를 기억 못해서 미안합네다- 여러분 들께는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

태국 여행정보를 얻고 싶어서 들어온 사이트에서 아마 난 그냥 회원으로 남아 있을 것 같다. 여행정보를 얻으면서 사람들을 얻었기 때문이다.
드문 경험이다..

덕분에 내년 여행은 또 태국으로 잡을 것 같다. 이젠 직장에 매여 있는 몸이라서 쉽게 시간을 내지 못하지만 시산을 내면 태국으로 날아갈 것 같다.
이 사이트에 지금처럼 들락거릴 터니 안가지는 못할 것이니..

태국여행사이트에 태국에는 발가락 하나도 넣어 보지 못한 이가 회원으로 남아 있어도 왕따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는 어디에서 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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