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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이 14 601
군대간 동생녀석 면회왔다  철도파업으로
대합실에서 죽치다
피시방에서 시간허비하며 열차시간 기다립니다
벌써 3시간째 ...
왜 파업하고 난리들인지 세상무지해서 잘모르나
제 속마음은
레이건 미국대통령이 81년 항공관제사 파업이 발생핬을때
48시간이내에 복귀명령을 어긴 노조원1만1천여명을 일거에
해고하고재취업조차 받지 않았던 사례가 생각납니다
전방이라 할건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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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그냥~~ 2003.07.01 18:00  
  철의 수상 "대처여사"는 죽을똥 살똥하는 대모데를 밤에 기마병으로 급습해서 해산시키고 항의하는 노조대장들에게 다음에는 탱크로 밀어버리겠다고 했답니다.  그 이후 강성노조는 사라지고 IMF 를 무사히 넘겨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현명한 대장이 있어야 하는디...
자나깨나 2003.07.01 21:32  
  만약 파업하는 그자리에 있는 노동자라면... <br>
이렇게 위에 쓰신 글들이 무척 서운하게 어쩌면 억울하게 느껴질것 같네요. <br>
(부당한 일들...안좋은 여건들...등등..) <br>
<br>
<br>
물론 저도 기다리는 입장이 되고, 급한 일로 묶여있을때는 화도 나고 원망도 누구 못지 않을겁니다. <br>
<br>
하지만 그 사람들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고, 내가 나중에 같은 입장이 될때(그럴때가 있지 않겠어요?) <br>
그 사람들이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br>
<br>
<br>
무조건의 이해를 바라는 것이 아니구요, <br>
먼가 그들이 바라는것이 '먹고사는 기본적인 문제'이기때문에 무작정 손가락질 할수 없다는 겁니다. <br>
<br>
저도 자세한 사항은 그들 당사자 입장도 아니고 <br>
오히려 손발이 묶히는?(오그라드는?.. ^^;)입장이지만... <br>
적어도 폭력적인 표현은 자제하는것이 <br>
좋을것 같네요. <br>
<br>
어쩌면 여기에 자주 오시는 태사랑 여러분들중에 <br>
계실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필립K 2003.07.01 21:50  
  경우에 따라서는 최루탄 사용다 불가피 하다고 생각하구요. <br>
법과 원칙이 자리하는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불법파업 과 데모는 없어져야 하지요. <br>
<br>
당사자 입장도 중요하지요... 언젠가는 제가 그렇게 할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br>
하지만 모든 단체가 말하는거 다 들어주면 나라가 어떻게 될까요? <br>
<br>
그리고, 한번 본보기로 장갑차, 탱크 투입시켜서 아주 뽄때를 보여줘 놓면 <br>
앞으로 5년간은 파업에 파 자도 안나올겁니다..
방랑아 2003.07.01 22:57  
  나름대로 다 이유없이 그러진 않을겁니다. <br>
우리의 가족이나 친척들이 데모를 할수도 있고 <br>
또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릴수도 있어요.. <br>
머 전경이나 의경가면 진압하로 갈수도 있구.. <br>
전 충돌없이 좋게 협상했으면 좋겠네요.. <br>
맞다 ㅡㅡ;; 오늘 오후에 타결 되었네 ㅡㅡㅋㅋ <br>
오늘 오전 부산행 열차표 예약하고 받으로 갔다가 <br>
데모중이어서 기차 운행할지 몰라 표 못끊었는데 <br>
집에오니 타결되었다네요,, 에휴 조금만 늦게갈걸 ㅎㅎ <br>
어쨌던 타결되어서 다행 ^^(211.201.102.151)
2003.07.01 23:06  
  연봉 많이 받고 쉬운일 하는 것들이 그 난리를 떱디다.. <br>
진짜 노동자들은 묵묵히 일만 하고 있는데..  쩝......
사빈 2003.07.02 00:19  
  공무원들 파업 이건 옛날 말로 하면 역적 행위죠 그리고 공산주의 국가에선 바로 총살형이죠,,,우리가 한때 급 발전을 할수 있었던건 그런 노동 쟁이가 엄었죠 그리고 설령 있다고 해도 인정을 안해줘서죠,,,요줌 노동 투쟁을 보면 먼갈 볼모로 국민이던 머던 하는 경우가 허다 하더군요,,,자기 밥 그릇 챙기기 위한 하나의 투쟁 처럼 느껴 지기도 하더군요,,,진정한 노동 쟁이란 찾아보기가 어렵군요,,, 철도청 연간 적자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그걸 민영화 시켜서 서로 잘돼보잔건데 국민의 혈세가 무지 낭비 돼고 있는데,,,자기 밥그릇 챙기기 처럼 보여지더군요,,, 이번엔 국가서 안 물러서고 강경 방침으로 나오니 물러 선걸로 보여지네요,,,
그냥~~ 2003.07.02 07:47  
  제가 한때는 아주 작은 자동차 부품회사를 다녔어요.  현대차 같은 경우에는 그곳에 납품하는 회사 직원들보다 모든게 몇십배(조금 과장하면) 좋은 조건입니다.  협력업체 직원들은 정말 열악한 환경과 작은 월급을 받고도 묵묵히 일하는데 현대차는 1년에 몇달은 파업하고...  우리사회를 깊이 들어다보면 정말 데모를 해야하는 힘없는 사람들은 가만있습니다.  노조대장들은 내가 이런 일을 했다는 명분을 위해서 밑에 사람들은 자기 밥그릇때문에...  대처수상을 언론이나 노조에서 "마귀할멈"이라고 까지 했지만 지금은 모두 존경하는 분이 됐답니다.  배가 바다에 다 빠지고 난 다음에는 살아날려고 몸부림쳐도 늦겠죠.
사빈 2003.07.02 10:58  
      (도쿄 =연합뉴스) 한국이 `노동조합의 천국'이라는 이미지를 벗어 던지 <br>
지 못하는 한 세계 경제 시대의 주역으로 부상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 <br>
신의 윌리엄 페섹 칼럼니스트가 주장했다. <br>
    아시아 지역 전문가인 페섹 칼럼니스트는 1일 기고문을 통해 이번주 철도노조의 <br>
총파업이 세계 각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 비타협적 노조가 한국의 변화를  가로 <br>
막는 핵심 장애물이라는 인식을 투자자에게 각인시켰다면서 이는 경기 부진과  실업 <br>
증가라는 부작용을 몰고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br>
    그는 이어 기업 이미지를 보호하고 투자자금 유출을 방지하려는 노무현(盧武鉉) <br>
대통령의 노력은 노사 문제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특히 해외 투자자들은 유연하 <br>
지 못한 노동자들에 의해 주주의 가치가 짓밟히는 `노동자 천국'이라는 이유로 한국 <br>
을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idnone 2003.07.02 10:59  
  이말도 맞고~~ 저말고 맞고~~~ <br>
기억 2003.07.02 12:35  
  이땅에 진정한 노동자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idnone 2003.07.02 12:37  
  제 친구 태양이도 노동잔데여~ <br>
진짭니다.. 일일노동자...
자나깨나 2003.07.02 12:51  
  이번 파업을 통해 손을 들어주는것이 아니라 <br>
어디에나 있는 약한? 노동자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보자는것이었습니다. <br>
<br>
물론 이번파업이 활자그대로(여론이 말한대로)정당성 <br>
이 없다손 치더라도, <br>
<br>
남이 '먹고사는 심각한 문제'(이번사태뿐만이 아닌것은 아시죠? <br>
합법/정당성관계는 앞으로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요. 반드시 요구되는 <br>
법개정들을 볼때...) <br>
에 관해서 극단적인 표현은 그저 '무책임'한것 같아 제 생각을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br>
<br>
'말보다는 글이 책임이 따른다'는것은 <br>
글은 수정작업, 생각의 정리, 혹은 활자가 되어 인쇄물로 나갈수 있는 <br>
가능성을 볼때 '이성적인 면'과 자료를 토대로한 '정확성'이 오히려 더 필요할것 같군요. <br>
<br>
그리고 사빈님! <br>
안녕하셨지요?. ^^* <br>
(여행 잘 다녀오셨지요?......) <br>
<br>
신문의 예를 들기보다 그저 제 생각을 말씀드리네요. <br>
한국이 '노동자의 천국이라는 이미지'이라는 것은 몹시 의아한? 표현인것 같네요. <br>
(그동안 쭉 그런 이미지였나요? 우리나라가???) <br>
<br>
'대기업주의 천국'인것은 몰라도요.. <br>
과연 천국이라고 긍정내린 '블룸버그 통신'의 '페섹' 칼럼니스트는 <br>
멀 근거로? 그런 정의를 해버린걸까요? <br>
<br>
이런 정의에 과연 '긍정'을 하고 계시고 있는건지? <br>
의구심이 생깁니다. <br>
<br>
정말? '노동자의 천국'이라서 우리 잘 살고 있는겁니까? <br>
그런데 실감이 나지 않은것은 왜?일까요?
belle 2003.07.02 17:14  
  거의 매일 태사랑에 들어오는 아주 열렬한 태사랑 회원입니다. 그간 늘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좋지 않은 일에 댓글 달게 되니 맘이 아픔니다. 지금까지 태사랑 회원들은 대부분 저와 비슷한 노동자이거나 노동자의 자녀로 가족 중 대부분이 노동자인 그런 분들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br>
대부분의 파업은 불법이 아닌 합법적인 노동법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인정받지 못한 헌법노조(헌법안에서는 인정이 되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합원들에게조차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면서 파업은 성공 할 수는 없거든요..파업은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니까요(노동삼권) <br>
<br>
대부분의 국민이 생각하는 것처럼 모두 불법 파업은 아닙니다. 국민들의 의식을 만드는 것이 미디어 조작된 동의 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알긴 하지만 많이 서운합니다. <br>
<br>
어떤 분이 쓰신 것처럼 대형 노조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힘은 수많은 노동자들이 수십 년 간 싸우고 투쟁하여 얻은 것입니다. 힘없이 싸우다 맞고 죽고 감옥에서 때론 병들어 장애인이 되어가며 그렇게 힘겹게 쟁취한 것입니다. 가만히 있는데 우리처럼 아무것도 없는 가난뱅이 노동자에게 그런 힘을 주나요? <br>
<br>
 어떤 분들은 요즘 우리나라가 아주 인권국가 된 양 말하더군요 좋아 졌다고..그렇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시위허가 정당하게 받고 하는 시위에서도 방패와 몽둥이로 무장한 전경에게 우리 동료들이 군화 발에 짖 밟히고 방패에 머리를 찍혀 실신하고 마는 것은 봅니다. 방송에선 그 걸 막아보겠다고 대드는 우리들의 모습만 방송하더라구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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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졌습니다. 암튼 가족 중에 한 분이라도 노동자가 있는 분들은 생각해 봐 주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와 사용자가 왜 다른지를...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지를 참고로 우리나라 OECD 가입할라고 공무원노조 법적으로 인정한다고 하고 가입해 놓고 이제 와서 발뺌하는 그런 나라입니다. 당연히 OECD에서는 계속 권고하고 있겠지요? 죄송합니다. 즐겁지 않은 내용 길게 올려서..맘은 더욱 아프네요. <br>
<br>
퍼이 2003.07.02 18:31  
  불법파업이든 합법파업이든 파업했을때 내가 먹고살기 힘들었오 왜 나까지 피해를 봐야하오 <br>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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