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가 생각나서리...(미식가이야기)
얼마전 일본에서 孤独のグルメ(고독한 마식가) 라는 드라마가 있었다..주인공은 실내장식 사업가로 돌아다니며 일반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서민적인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으며 자기 주관적인 평가하는 평범한 드라마다..나도 많은 편을 봐서그런지 요새 상당히 음식먹으며 돌라 다니는 재미가 솔솔 생긴다..
요게 그 드라마 오픈신이다.원래 만화가 원작이라 오픈신에 만화가 등장한다
지난주 베트남 어제(11월10일) 인도도착했다..일본 나리타 출발..델리로...
오후 4시50분 출발 ..점심도 그저그러케 먹고 라운지에서 먹은 우동..영화 사누끼에서 사누끼 떠날때나 오거나하는 배안에서 무료로 우동을 주었다 한다..절라 맛없는 우동 그러나 우동에는 소박한 인사와 다정한 정이 있었다는 영화속 이야기...여기는 절라 맛있다..공짜이고..같은 이나리 초밥(유부초밥) 맛있고,,밑에 미트볼도 맛있다..공짜니 더더욱 맛있다
미트볼과 같은 마신 토마토 쥬스 ..음 피로가 풀리는듯 하다
1박 5,600루피..방을 보자,음 베트남 하노이호텔보단 2배 크다..넓어서 좋네...ㅎㅎ
우선 내려가서 아침밥 먹고 Bleak Double....ㅎㅎ 가운데 은빛 주전자 커피넉넉하게 준다..빨간잔으로 3잔 정도 마시니 졸음기가 깬다..커피향 + 카레향...이것도 괜찮네..
저녁시간 아침에 본 동네애서 저녁먹으로 같다가 입구를 못찻고,,뱅뱅 호텔로 돌아왔다..아침에 간 식당으로 가보니 우악 구라없이 한사람도 없다....무인도에서 나 혼자 먹는 기분 이 넓은 식당에서 나혼자..좋다
왼쪽 생선 카레,오른쪽 고구마 카레 ..별도로 베제테리안 카레도 있다
카레에 찍어먹을 짜파티류...오늘따라 이쁘게 보이네..
스테이크도 이뻐보이고..
요건 뭔지 모르지만 절라 깜찍하게 보인다..
구이종류,,,맨 오른쪽 파인애플 양념해서 구이로 ,,파인애플 구이로 먹는게 있구만,,,ㅎㅎ역시 난 촌놈이야.
이건 뭐야 꼭 태국 바미행 같다..
KFC 보다 더 맛있는 탄두리 치킨인줄 알았다..물어보니 그냥 치킨 버캣이라네
이건 뭐지?..영어로 Sliced 어쩌고,,,적혀있다.
모듬 야채 볶음이라 ?..
여기는 빵 코너,,빵은 아침에는 먹지만 저녁애는 잘 안 먹는다
셀러드 바
디저트 조명이 은은..보기 좋다
요거는 점심후 티타임때 먹으면 좋겠다..깜찍한 파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한그릇 뚝딱,,웨이터 뭐하나를 들고온다..뭐냐고 물어보니 Special for you 라네 ..
뭐야? 마늘 난이란다...아 요건 카레에 찍어먹어야 제맞이지..ㅋㅋ
가서 카레 몇종류 챙겨왔다..양고기에 찍어먹고,닭고기에 찍어먹고,,아채에도 찍어먹고,,
ㅎㅎ..이정도야 순식간에 뚝딱이지..특히 양고기,닭고기 향에 취해버렸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스테이트 조각과 야체를 챙겨 왔는데...스테이크 카레에 찍어먹을려고,,ㅎㅎ
Oh my God ...말도 안했는데 마늘난을 또 들고온다..재고가 절라 있나보네...창고 대방출인가??
좋아 먹어보자구...인체실험 마루따 된 기분이다..근데 절라 맛있다..깨끗히 정리하고 체크빈..
씩씩하게 들고온다...1,850루피...인도에서 한끼식사비 1,850루피 흔하지 않는데..2,000루피 주니
150루피 거스럼으로 가져왔다..50루피 계산서에 넣어주니 Thank you Sir 하는데 속으로는 진짜 Thank you
할까? 아니면 Nigimi ? 그건 모르겠다만 저녁에 왜 손님이 없는건 짐작이 간다..인도에서 한끼 식사비
1,850루피면 이런 변두리에 올 사람 별로 없지...나 같은 봉이야 오겠지...ㅎㅎ
비싸든 싸든 하여튼 맛있는 식사였다..지금도 카레향이 뱃속에서 올라온다..요번주 금요일 일본 복귀해서 다음주 화요일(11월18일) 베트남으로 출발 ,,작년 한해만 한 20번 베트남 다녀왔으니 나름 맛집많이 압니다...다음주 하노이 가실분 연락주세요 연락 주신분 제가 하노이에서 저녁 쏘지요...아..저번주 베트남에서 좋은 미용실 개발 했는데 다음주가서 손톱,발톱 소지도하려구요..그래봐야 50,000동 인데,,ㅎㅎ 국제 한량이 돈은 없어도 바쁘게 삽니다..좋은 여행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