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외국으로 여행 한번 다녀오자! 라는 생각으로 두근거리며 비행기 티켓을 끊고, 차일피일 미루다 티켓 취소할까봐 이곳 저곳 나 여행간다고 소문내던 중 지인이 태사랑 홈페이지를 가르쳐 주어 이곳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에서 알차고 좋은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술왕자님께서 보내주신 태사랑 지도도 너덜거릴 때까지 정말 알차게 사용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태국은 10박 12일 방콕과 치앙마이를 다녀왔습니다.
운이 좋게 날짜를 잘 받아서 방콕에서 할로윈을 보내고 치앙마이에서는 러이끄라통 축제를 즐기고 왔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니 현실이 또 눈앞에 기다리고 있어 기쁘지만 또한 기쁘지 않네요. (^^;)

처음에 여자 혼자 위험하지 않냐고 주위에서 말리기에 걱정도 살짝 했지만 막상 가보니 혼자 여행하는 분도 많았고 호스텔에서 만난 외국인 여행자들과 친해져서 같이 다니며 재미있게 보내고 왔습니다.

혼자 여행가려는데 걱정하고 있으실지 모를 다른 여성 여행자님들께 조금만 신경쓰면 한국에서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저같은 겁쟁이도 다녀왔습니다. 용기 내세요!

앞으로도 태사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시간 날 때마다 종종 들러 미약하나마 저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사랑과 관리자님, 회원님 그리고 태국에서 만난 여러 좋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