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첫 대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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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첫 대만 여행..

아켐 22 506
황금같은 빨강날 대만에 다녀왔다..
갔다 왔다 2일을 빼니 달랑 3일....(돌 날라오는 소리^^)
가기전에 대만에서 공부햇던 조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니..
뭐 대충 물가가 싸다( 너 좀 맞자, 이모한테) 덥다 (이것도 맞자...)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비싸다.......조카는 학교앞에서만 놀앗나부다..
더위는 .....헉헉.....내 살아생전 이런 더위는 만나보질 못한거 같다..
워낙에 태국은 12월에 여행다니고 가도 낮엔 침대와 사귀느라 더위를 못 느꼈는데
헐~~~ 대만의 더위는 상사을 초월한다
34도는 기본이고 그.."습도" 
하~~ 이게 지옥이구나 싶었다..
너무 더워 먹는것도 먹는둥 마는둥( 진달래양은 매우 많이 먹었다 하는데..내 기분은 이럼)
보는것도 더워더워더워..
남들 다 가서 만지고 온다는 진과스 금땡이도 ..나 줄거 아님 안 올라가.....주의로 보타나베이님과 
내 절친 둘만 올라갔다 오고....ㅋㅋㅋ
예류의 여왕머리는 아~~ 저게 그 영왕인가보네....하고 쿨~~~하게 그늘 찾고..
암튼 내 첫 대만 여행은 더위와의 전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나부다..
생각나는게 덥다 덥다 덥다...뿐...ㅋㅋ

보타니베이님 고생했는데  우리 달래서 그나마 사진이라도 찍어줄라고^^  우린 협조 안하고^^ 
고마웠어여  보타투어 사장님....
22 Comments
jindalrea 2014.09.13 11:09  
첫 날 성산에 올라 타이베이 야경보다 한 바가지
둘 째날 전철타고 버스타고 케이블카타고 꼬마기차 타고 산 위의 폭포와 공원보다 한바가지
셋 째날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한바가지
넷 째날 쇼핑센터와 와플찻집, 향식천당..
다섯 째날 단수이 학교와 일몰..한바가지
여섯 째날 마사지 후 공항 오는 택시에서 비 처음 봄.
여느 고급 패키지 일정보다 꽉 찬~~~^^;

보타님 쌩유~~! 다음은 세부-보홀?

언니..저 멀미 하고 땀을 비 오듯 쏟고 뺀질-눈물 다 빼고도 3키로 쪄왔어요~~ㅎㅔ~~
아켐 2014.09.13 22:25  
됏고......난 바지 안맞어...난 먹지도 못한거 같은데....
이열리 2014.09.13 13:52  
대만 좋던데....지우펀가서 바람쐴때가 제일 좋았던...
과일 그싼거 몇개 못먹었다는게 여한으로...
그래도 어딘가 떠나면 좋지 않나요?
전 가눈 여정 힘들텐데도 설레네요
아켐 2014.09.13 14:08  
조심해서 다녀와요.....너무 더웠는데 담엔 지우펀에서 2박 하며 그동네 고양이랑 친해질려구요^^
필리핀 2014.09.13 14:14  
헐~ 고생하셨구려...

긍게 노상 가던 태국이나 가시지

왜 대만을 가셔서 생고생을... ^^;;;
참새하루 2014.09.13 19:35  
댓글에  금메달을 준다면
필리핀님께서 받으실듯^^
아켐 2014.09.13 22:23  
그르게요^^  안그래도 그래서 어쩔수 없이 10월3일 방타이....^^
고구마 2014.09.13 16:34  
이런...날씨운이 없으셨군요.
저희에게 대만은 좋은 기억의여행지로 남아있어요.
우리도 날씨운은 없었는데 방문했던 시기인 8월 9월에 폭풍이 와가지고, 계속 비바람...
티비틀면 집잃고 농사망쳐서 울고불고하는 대만 농촌사람들 나오고 막그랬어요.
아리산도 비맞으면서 돌아다니고 생각해보니 고생인데 왜 좋은 기억일까? 살펴보니
사람들이 친절했고 음식이 잘 맞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물가는 그동안 좀 변했을라나요. 저희가 갔던 7년전즈음은 타이완읜 국가경제규모에 비하면 물가가 상당히 편안하다고 느꼈어요.

그나저나 진달래님은 고생을 하면 살이 찌는 체질이신가봐요. 담에는 럭셔리로 댕겨오세요. ^^
아켐 2014.09.13 22:24  
근데 지나고보니 단수이에서 먹은 치즈 카스테라맛이 새록새록..
너무 더워서 그 큰걸 반밖에 못 뜯어먹었는데..ㅋㅋ
jindalrea 2014.09.14 10:32  
그 반  남은거 제가 끝까지 챙겨와서
그 화장품통 같다는 밀크커피랑 냠냠했지요
식으니깐 더 쫀득하니 맛있었어요~~

평소보다 몇 (십)배의 설탕과 탄수화물을 넣은 듯 하니 몸이 풍선처럼 부풀 수 밖에요..달콤이 음료수를 하루 서너잔은 마시고, 하루 세 끼를 먹었으니..ㅋㅋㅋ
참새하루 2014.09.13 19:37  
대만친구가 그렇게 자기나라 자랑을 하길래
정말 가서 확인해보고 아니면 네가 여행 경비 다내놓으라고
내기를 했습니다
아직 그 내기의 끝은 아직 못봤지만
아켐님 말씀들으니 9월에 대만을 가면 제가 이길수 있을듯^^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후기랑 사진 좀 맛보기로 올려주실거죠?
아켐 2014.09.13 22:25  
흠.......보타투어 사장님께서 사진 좀 찍자 하셨지만 투어객들이 너무 게을러 포즈도 안잡아줬답니다..  그래도 예류에서 찍은 사진은 좀 이쁜듯...ㅋㅋㅋ(올린단 소린 끝까지 안함)
디아맨 2014.09.14 19:58  
사진은요?(퍽퍽)
아켐 2014.09.14 20:37  
보타투어 사장님이 준비중일것임~~^^
디아맨 2014.09.15 09:33  
음 대만 사진이 올라오면 그분이 보타투어 사장님인가요? 태사랑휀임? 어디에 올라오나요?
그냥암꺼나? 아님 중화권인가요? 물음표 많다고 때리진 않으실거죠? ㅌㅌㅌㅌ
아켐 2014.09.15 11:32  
ㅋㅋㅋ....보타니베이님이랑 같이 가서 우리 인도해 주셨기에 걍 보타투어 사장님이라고^^
어따 올리실진 미지수^^
뮤즈 2014.09.14 22:07  
음....본의아니게 진상 패키지여행객이 되신거 같네요 ㅋㅋㅋㅋ
앨리즈맘 2014.09.15 11:16  
와우
아켐 2014.09.15 11:42  
좀...그렇죠? ㅋㅋㅋ
그래도 나이가 깡패라 암말도 못한 우리 막내 보타투어 싸장...
빠이깐마이 2014.09.15 20:58  
공감합니다~~!!!ㅋ
heyjazz 2014.09.19 11:29  
하.........

아켐님.......
정말 부러븐 인생이셔요.....

여행을 위해 태어난 분..
아켐 2014.09.19 12:10  
우리 오늘 광나루에서 만나지요? 내가 얼마나 부러운지 설명해요,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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