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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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다....

ninebird 15 678

방콕으로 여행가는 사람입니다...

매년 휴가떄 마다 가는데 그동안 들뜨던 마음이나 잠못이루던 것들이

없어졌어요!!

저도 참 의아한  일입니다....언제나 여행얘기를 하면 피토하던 일인인데....

잠깐 다른글들을 봤습니다....

별로 좋은기억이 아닌 나쁜 기억에 대한 얘기들이 더 많이 보여서 씁쓸하네요....

저는 지금까지 여행을 혼자 다니고 한국분들도 재대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냥 이곳저곳 다른나라들 다니면서 사람구경하고 경치구경하고 그랬네요....나이는 이제 삼십 딱 중반이지만...

그런데 이번에도 가요....

8월 28일 오후 5시쯤 되는 비행기로 그리고 내년에는 태국에서 정착을 합니다....

쉴새없이 바쁘게 돈만 모으면서 악착같이 모았습니다....

태국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려구요

그래서 그런가 이제는 설레임보다는 현실을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서로 웃으면서 살아도 아마 다는 못하겠지요....ㅎ

그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 모두가 경험이고 추억입니다....

서로 의견충돌 있으셔도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그분의 얘기를 더 들어주면 서로 기분좋은 토론이 될꺼 같네요

제가 사는곳은 비가 내립니다....

모두 즐거운 날들 되시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면 정말 좋겠네요

이런 질문 드려보고 싶어요

당신은 지금 여행을 생각하면 두근거리시나요?

 

15 Comments
아이패드 2014.08.24 22:23  
태국정착....저도 태국에 정착하려 몇년을 들락거리고 가족모두와서 수개월 살아보고  북부가 좋을지 남부가 좋을지 오르락 내리락.....이제 지칩니다.정돈된 도로 편리한 대중교통
깨끗한 환경..대한민국이  정말 좋습니다..정치만  그놈의 정치만 바뀐다면...
ninebird 2014.08.24 23:28  
한국이 좋죠~~~~!!
저는 태국을 고집하는 이유는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직업상 입니다...
원하는 모든 재료가 여기있기에 그리고 태국을 정말 좋아해요 다른 여러나라를 다녓지만
태국이 제일 저는 좋네요
한국에 많은 분들이 사시니깐 저하나쯤 태국와서 살아도 괜찮을거 같네요...
물론 저보다 태국에 와서 사시는 분들 많지만요^^
ninebird 2014.08.24 23:29  
저는 술을 만드는 직업입니다....제가 만들고 싶은 술들에 필요한 모든재료들이 여기 있거든요 과일이라던지 허브류들...
Funnyj 2014.08.25 00:37  
저도 30대중반으로 아직까지는 설레고 두근거리네요

몇번 왔다갔다하며 내린 결론은

 사람때문에 태국이 좋았는데

사람때문에 태국이 싫어지기도 한다 였네요

그래도 뭔지 모를 다음의 좋은 인연을 기대하며

9월 초에 태국행 비행기에 설레임과 기대를 싣어볼랍니다


기회가되면 만드시는 술 한잔 해보고 싶네요

세상 모든 술은 먹어봐야한다 주의여서 ㅎㅎㅎ
ninebird 2014.08.25 16:17  
저도 기회가 되면  꼭 담소나누고 싶네요
시골길 2014.08.25 01:01  
넵...생각만 해도 두근두근..바운스 바운스..벌렁벌렁 합니더.. ㅎㅎ
정착을 하신다니..부..부럽습니다..^^
ninebird 2014.08.25 16:17  
시골길 님 아이디가 참 눈에 익은데.....하여튼 감사합니다....
저도 참 힘든 결정이였거은요
저도 항상 두근거려서 공항에 하루전날 가서 이틀 있어본적도 있네요 너무나 그립습니다...
그시절이...
참새하루 2014.08.25 19:23  
30중반에 자금을 모아서
원하시는 태국 정착을 결행하시다니
참 부럽기도 하고 용기도 대단하십니다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늘 꿈은 무지개 너머에
현실은 고달픈게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생인게지요

부디 촉디 크랍 하십시오

여행 떠나는 날 두근거림은
국민학교 1학년 봄 소풍갈때 만큼 늘
두근거리지요

그런 맛에 가는것 아닐까요
ninebird 2014.08.27 21:30  
비오지 말라고 기도하고 자던 그떄 그 시절이 있었죠~~ 감사합니다.....
않되면 다시 한국와서 일해서 또 가면되죠 걱정않합니다....
후회라도 할수있나는거에 만족합니다...
노마의봄 2014.08.26 01:36  
여행을 생각하면 숨이 막힙니다.

여행을 떠올리는 순간
내가 있는 이곳이 육상임을 깨닫는 물고기처럼
ninebird 2014.08.27 21:31  
아~~~~멋지네요
현실은 언제나 갈증입니다...
적도 2014.08.26 09:28  
여행과 정착하여 돈을 번다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용기를 내셨네요!
부디 하시는 일이 잘되시길 바랍니다.
ninebird 2014.08.27 21:31  
큰돈은 아마도 못벌겠지요~~
그냥 방값이라도 내고 직원들 월급이라도 주고 밥이나 먹음 다행이다 생각하는데
밥은 먹겠죠~~
쿠키박스 2014.08.26 16:30  
여행...그 단어만큼 들뜨게 하는 말이 있을까요? 저는 여행이라는 단어마저도 사랑합니다.~
ninebird 2014.08.27 21:32  
무척 로맨티스트 이신거 같네요
아~~저도 여행 그단어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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