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 없습니다...아무 할 말도 없습니다...
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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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3 15:51
세월호 참사가
벌써 만 3개월이 되어 갑니다.
세월호가 출발했던 인천 연안부두 여객선터미널에 와 보았습니다.
배가 너무 커서 연안부두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세월호와 백령도를 오가던 오하마나호는 보이질 않고
누가
안주도 없이 마시던 소주병만이 덩그러니
그 빈자리를 지켜보고 있네요.
청해진 해운이 쓰던 2층 사무실에는
문도 잠겼고, 커다란 간판도 온데간데가 없네요.
그리고
이런 전단지가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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