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토요일 이랑 일요일...
주말 아침마다 저를 깨우는 자동 알람 소리..
“ 뚝 배고파~ 배고파~ 히우 막막~”
저 소리 안 들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얼마나 절규에 가까운 소리인지요.
보통 직장인들은 주말에 밀린 잠 자느라 늦게서야 일어난다는데..것도 아닌가 봐요.
습관이란게 무서운 게지요.. 매주 일요일마다 저러니...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지름에 부스스 일어나
냉장고에서 대충 먹을거 챙겨 먹고 12시쯤 집에서 나왔져...
엠티 준비하느라 일찍 나갔느냐...하면 그건 아니구요, 한마디님네 새로 이사한집
구경가느라 서둘러 나왔는데....와~ 정말 집 이쁘게 꾸며놓고 사시더군요.
주부인 제가 꾸려가는 집보다 훨씬 이쁘고 깔끔해서 요왕한테 내심 미안했어요.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거 같아서...흑흑..
한마디님 엠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보양식.. 비타민과 자라 액기스 포도즙 에다 바카스
..까지 마시고 원기 충전했답니다.
어쨌든 명.꽁님 부부랑 일찍 오셔서 강남에서 헤메이신다는 QQQ 님이랑 집에서 좀 놀다가
양재 역으로 도착해보니, 많은 분들 와계시더군요. 주변머리가 없어서 일일이 인사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는데...앞으론 안 그럴께요...
가장 늦게 오신 앗싸님...까지 태우고 고기리 농장에 도착하니 한 6시가 조금 넘었더랍니다.
곧이어 개인적으로 오신 다른분들도 속속 도착하고...
참...특별히 돌체비타님 가족님이랑 미스 마플님께 죄송하단 말씀 드려야 겠어요.
먼길 마다않고 긴시간 운전하고 뱅기 타고 오셨는데, 회비를 받고야 말았어요.
회비 받는 분들한테 미리 말씀을 드려야 했는데, 제가 그만 깜박하고야 말았어요.
다 저희 불찰이라는...게다가 비타님 늦게 도착하셔서 얼마 드시지도 못했는데..
좋은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서 즐거웠구요...근데 확실히 체력은 떨어지더라구요.
한해 한해가 다르다는 느낌이.....뭐 달리 한것도 없이 그저 밤만 샛을 뿐인데
몸이 왜 이렇게 욱신거리는지..아마도 나이 탓이겠지요..
참 개성님..카루소님이 개성님 한테 받은 새장 엄청 자랑하고 뿌듯해 하면서 우리한테 자꾸 축하박수 요란하게 자기맘에 들때까지 치라고...
안 그러면 새장 그냥 확 불에 집어넣겠다고 위협하셔서 둘러 앉은 사람들이 계속 박수 치면서 개성님 원망했어요..하핫...(원망은 아니구요..농담이야요....)
참 일요일 오전에 농장에서 주신 맛있는 해장국과 냉면 먹고 헤어지는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게..모임 내내 죤님 품에 코알라처럼 안겨 있던 비타님 막내둥이...
이제 집에 가야 된다면서 비타님이 죤님한테서 데리고 오니 죤님 얼굴 보면서 왜 그렇게 서럽게 울던지...우후~ 애기 보살피는데 천부적인 재질을 가지고 계신 듯...
다들 한순간 벙쪗다는...하핫~~
빤질이 님이 미니 남자화장품 세트도 주셨어요. 저희가 뭔가 드려도 시원찮을 판에...근데 포장에 헌혈기념이라고 떡~ 하니 써있어서 왠지 어깨가 절로 움츠려 든다는..그래서 포장지 벗겼더니 화장품 통에까지 헌혈기념 이라고 써있어서 눈물이 절로 날려 하더군요..피같은 화장품 잘 쓰겠어요..빤질이님..
아...그리고 새벽에 “왜 주겠다던 뿌팟뽕커리 안주냐” 면서 남들 다자는 방갈로 앞에서 듀엣으로 고래고래 악쓰던 kks님이랑 아부지님..
오바였어여~ 나중에는 무팟뽕커리 것도 안되면 그냥 뽕커리 라도 하라고 요왕을 들들 볶았다는...우웅~ 게가 준비 안됐는데 어쩌라고요..너무해!
하여튼 일요일 오전 농장에서 준비한 차를 타고 나오려는데...람보님 친구분 실종...
암만 전화해보고 찾아봐도 안보였는데 결국은 화장실에 쓰러져 계신걸 발견해서
어쨋거나 저쨋거나 한분도 빠짐없이 잘 나왔습니다.
3년만의 태사랑 엠티라...준비가 많이 부족했던 것 ...다들 좋은 맘으로 이해해 주셔서 감사했구요...사실 국내 여행은 잘 해보질 못해서 경험이 부족했어요.
특히나 새로 나오신 분들 ...태사랑 분위기 적잖이 생소하셨지요.
담번 모임부터는 약간 여행 세미나 같은 분위기의 정모 만들겠다고 요왕이 다짐 하던데..
어찌 될라나 몰겠군요..하핫~~
다들 많이 감사했습니다. 특히 카루소님...근데 이제 우리 거기 가면 별로 환영 못받을 듯...
너무 일거리를 많이 만들어 놓고 와서리...후다닥~~
“ 뚝 배고파~ 배고파~ 히우 막막~”
저 소리 안 들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얼마나 절규에 가까운 소리인지요.
보통 직장인들은 주말에 밀린 잠 자느라 늦게서야 일어난다는데..것도 아닌가 봐요.
습관이란게 무서운 게지요.. 매주 일요일마다 저러니...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지름에 부스스 일어나
냉장고에서 대충 먹을거 챙겨 먹고 12시쯤 집에서 나왔져...
엠티 준비하느라 일찍 나갔느냐...하면 그건 아니구요, 한마디님네 새로 이사한집
구경가느라 서둘러 나왔는데....와~ 정말 집 이쁘게 꾸며놓고 사시더군요.
주부인 제가 꾸려가는 집보다 훨씬 이쁘고 깔끔해서 요왕한테 내심 미안했어요.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거 같아서...흑흑..
한마디님 엠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보양식.. 비타민과 자라 액기스 포도즙 에다 바카스
..까지 마시고 원기 충전했답니다.
어쨌든 명.꽁님 부부랑 일찍 오셔서 강남에서 헤메이신다는 QQQ 님이랑 집에서 좀 놀다가
양재 역으로 도착해보니, 많은 분들 와계시더군요. 주변머리가 없어서 일일이 인사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는데...앞으론 안 그럴께요...
가장 늦게 오신 앗싸님...까지 태우고 고기리 농장에 도착하니 한 6시가 조금 넘었더랍니다.
곧이어 개인적으로 오신 다른분들도 속속 도착하고...
참...특별히 돌체비타님 가족님이랑 미스 마플님께 죄송하단 말씀 드려야 겠어요.
먼길 마다않고 긴시간 운전하고 뱅기 타고 오셨는데, 회비를 받고야 말았어요.
회비 받는 분들한테 미리 말씀을 드려야 했는데, 제가 그만 깜박하고야 말았어요.
다 저희 불찰이라는...게다가 비타님 늦게 도착하셔서 얼마 드시지도 못했는데..
좋은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서 즐거웠구요...근데 확실히 체력은 떨어지더라구요.
한해 한해가 다르다는 느낌이.....뭐 달리 한것도 없이 그저 밤만 샛을 뿐인데
몸이 왜 이렇게 욱신거리는지..아마도 나이 탓이겠지요..
참 개성님..카루소님이 개성님 한테 받은 새장 엄청 자랑하고 뿌듯해 하면서 우리한테 자꾸 축하박수 요란하게 자기맘에 들때까지 치라고...
안 그러면 새장 그냥 확 불에 집어넣겠다고 위협하셔서 둘러 앉은 사람들이 계속 박수 치면서 개성님 원망했어요..하핫...(원망은 아니구요..농담이야요....)
참 일요일 오전에 농장에서 주신 맛있는 해장국과 냉면 먹고 헤어지는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게..모임 내내 죤님 품에 코알라처럼 안겨 있던 비타님 막내둥이...
이제 집에 가야 된다면서 비타님이 죤님한테서 데리고 오니 죤님 얼굴 보면서 왜 그렇게 서럽게 울던지...우후~ 애기 보살피는데 천부적인 재질을 가지고 계신 듯...
다들 한순간 벙쪗다는...하핫~~
빤질이 님이 미니 남자화장품 세트도 주셨어요. 저희가 뭔가 드려도 시원찮을 판에...근데 포장에 헌혈기념이라고 떡~ 하니 써있어서 왠지 어깨가 절로 움츠려 든다는..그래서 포장지 벗겼더니 화장품 통에까지 헌혈기념 이라고 써있어서 눈물이 절로 날려 하더군요..피같은 화장품 잘 쓰겠어요..빤질이님..
아...그리고 새벽에 “왜 주겠다던 뿌팟뽕커리 안주냐” 면서 남들 다자는 방갈로 앞에서 듀엣으로 고래고래 악쓰던 kks님이랑 아부지님..
오바였어여~ 나중에는 무팟뽕커리 것도 안되면 그냥 뽕커리 라도 하라고 요왕을 들들 볶았다는...우웅~ 게가 준비 안됐는데 어쩌라고요..너무해!
하여튼 일요일 오전 농장에서 준비한 차를 타고 나오려는데...람보님 친구분 실종...
암만 전화해보고 찾아봐도 안보였는데 결국은 화장실에 쓰러져 계신걸 발견해서
어쨋거나 저쨋거나 한분도 빠짐없이 잘 나왔습니다.
3년만의 태사랑 엠티라...준비가 많이 부족했던 것 ...다들 좋은 맘으로 이해해 주셔서 감사했구요...사실 국내 여행은 잘 해보질 못해서 경험이 부족했어요.
특히나 새로 나오신 분들 ...태사랑 분위기 적잖이 생소하셨지요.
담번 모임부터는 약간 여행 세미나 같은 분위기의 정모 만들겠다고 요왕이 다짐 하던데..
어찌 될라나 몰겠군요..하핫~~
다들 많이 감사했습니다. 특히 카루소님...근데 이제 우리 거기 가면 별로 환영 못받을 듯...
너무 일거리를 많이 만들어 놓고 와서리...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