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런 뻥은 불가능해요 ^^
사진들 중 아무거라도 사진검색기능으로 조사하면 찍은 날짜 시간 기종 렌즈 등등 54 가지 정보가 당장 뜨니까요. 찍은 장소도 작년에는 북쪽이고 올해는 동쪽 ㅎㅎ
평야지대라서 사진으로 찍어놓으면 다 비슷비슷한가봐요.
남쪽으로 몇 시간 내려가면 진짜 좋은 유채구릉지대가 있는데, 이젠 운전하는 게 귀찮아져서 거기까지 안 가게 되는군요.
유채기름의 용도를 검색해보니
식용유로도 쓰이네요
전에 학교에서 배울때는 공업용으로 쓰인다고만 배웠는데
에루인산 성분이 식용을 못하게하는성분인데
육종학자들이 개량하여 에루인산이 없는품종을 만들었다네요
공업용으로는 디젤연료 윤활유로 사용하기도한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브레따뉴지방인 오레이까지 렌트카로 여행할때
눈앞에 펼쳐진 노란들판이 뭘까하고 차세우고 가까이 가보니 바로 유채꽃이 만발한 들판이더군요
요즘엔 수도권 강변 둔치에도심고 제주도 유채밭도 일부러찿아가는곳중에 하나이죠
개인적으로 노랑색을 무척 좋아합니다
며칠 전 식용유 새로 사왔는데, 지금 보니 유채오일이네요.
유채오일이 원래 공업용이었군요. 몰랐어요. 여기선 식용유로 유채오일과 옥수수오일을 제일 많이 사용하니까 아무 생각없이 그냥 샀죠. 품종개량을 했다지만 기분상 좀 그러네요.
다시 잘 포장해뒀다가 와이프한테 선물로 주고 다른 오일 사 와야겠어요.
원래 땅콩오일 사려고 했으니까 땅콩오일로 식용유를 바꿀겁니다.
저도 그 길을 몇 번 달려본 적이 있습니다. 대륙횡단할 때 포함해서,,,
기억에 남는것은 온타라오 주경계 넘자마자 대평원이 사라지고 갑자기 숲지대가 시작되던 거 였어요.
직진밖에 없는 드라이브에선 그냥 '자동순항장치' 셋업하고 달리니까 오히려 편하고 좋은 점도 있더라고요.
해구신 이야기: 늙은 상감쎄서 혼자 이렇게 중얼거렸다
요즘 짐이 왜 그런지 기운이 몹시 쇠한 지경이로다
밤만 되면 졸리기만 하고...
이 말을 무심코 듣고 있던 이조판서의 눈이 번뜩였다
조정을 나온 그는 급히 강원부사에게 파발을 띄웠다
'왕의 기력이 약해지셨으니 해구신 두 개를 구하여 보내시오~
★해구신-->물개 거시기를 땡볕에 100일간 말려야 한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