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이렇게 분위기가 틀리넴-.-;;
동남아에서 잘나가는 나라중에 하나인 말레이지아는 어떤 분위길까...
아무래도 태국에 머무른 시간이 많고 태국을 따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동남아시아는 태국을 중심으로 돈다는 얼토당토않은 착각에 빠졌당 ㅠ.ㅜ
말레이지아는 정말이지 태국과는 엄청다른 분위기다..
종교적인 색채가 그네들 생활속에 뿌리박힌듯 소박하고 쩜..촌스러운듯한..
암튼 여자만 버글버글하던 태국에 있다가 오니 길거리에 넘쳐나는 시꺼먼
남자떼들(?)이 보기에도 부담스럽다-.-;;
굉장히 친절들하지만...나두모르게 자꾸 태국과 비교하게 된다.
아..저 촌스런 옷들...활기없는 쇼핑센터...썰렁한 유원지와 유흥가..
이러면 안되지..안돼....
틀림없이 훨씬 좋은 점이 있을텐데 너무 한곳에 오래머무르다보니
'편'이 된듯한 느낌과 가져서는 안되는 '기준'을 가져버린것 같다.
맘을 비워야지....
낼 다른곳으로 떠나면서, 진심에서 우러나는 친절을 베푸는 말레이인들과
또다른 추억을 나눌수 있길 기대해야지...
군데..바뚜프링깃에서 만난 말레이칭구왈 자기네가 젤루 가보고싶은 나라가
태국이라네..왜냐구 물으니깐 기냥 자유스럽단다...가서 타이거 쇼도보고(이
타이거쇼가 동물의 왕타이거쇼가아닌 다른쇼라는걸 나중에 알았당-.-;;)
저녁엔 나이뚜도 가고..에..또...험험...-.-;;
하여튼 남자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