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한테 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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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한테 깨지고,,,,,

카루소 5 437
아들놈 한테 전화가 왔다,,,(아빠 제발 말좀 잘들어라,,,엄마가 말잘들으면
용서 해준데),,^^:...
미안해 여보,,,담 부터 외박 할땐 전화 꼭 할게,,,,

밉다 곱다 하면서 정은 묻어 나고
싫다 좋다 하면서 미운정 고운정 들고 보면
한평생 옷고름 마냥 거듭 매어가며
달려 있는게 부부 아닌가

그렇게도 좋은날엔 입으로 나누어 먹고는
심사가 뒤틀린 날엔 무 짜르듯
싹뚝 자르고 싶은 무정함 이라니
사람처럼 이기적이고 간사한 동물이
또 어디 있을라고
그래서
자꾸자꾸 수양하고 말씀(성경)속에
묻혀 살아야 한다 않는가

천년을 함께 걸어도 싫지 않을
내 호흡이 되고 너 피가 되어
뜨거운손 잡고 초원을 걷자
너는 꽃이 되고 나는 나비가 되어
그렇게 그렇게 살자,,,,,
5 Comments
*sk* 2003.06.04 22:10  
  넘 이뿐 사랑 하시네여~ <br>
행복 하시겠어여~^^ <br>
나두 얼릉 시집가고 싶다..ㅠㅠ <br>
저런 사랑 언제나 받아 볼라나!?!? 아거거ㅡ <br>
카루소 2003.06.04 22:12  
  sk님은 좋은 남편 만나게 될거예여,,ㅎㅎ
^^ 2003.06.05 01:27  
  ㅠ.ㅠ <br>
<br>
요즈음 남편들의 위상이 쬐게.....아! 슬프다....
pori 2003.06.05 18:45  
  와!!! 카루소님 시인 아닌게벼,,,,, <br>
참 서정적이시군여^^* 인천 벙개에서 잠시 뵜을때 <br>
이미지와 전혀 다른면이...... <br>
존경스럽네여......
카루소 2003.06.05 20:17  
  포리님,,엠티때 남편되시는 분과 오세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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