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6/14 방콕으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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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14 방콕으로 다녀왔어요!

아엠쏘 1 350

우선, 통행금지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한터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노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어요. 카오산 2박, 사톤 2박 했는데...

카오산에서는 밤 12시까지 맥주 먹고 놀고 게스트하우스 와서 수다 좀 떨다 자니까 충분했고,

사톤에서도 하도 빨빨거리고 돌아다녀서 피곤한 탓인지 11시정도 되니까 잠이 들었어요 ㅋㅋ

 

입국심사 많이 걱정하시는거 같은데, 다 복불복인거 같아여.. 저같은 경우 심사관이 먼저

이쪽으로 오라고 했고, 한국인임을 확인했음에도 친절하게 웃으면서 다 됐다고 잘가라고 인사를 해줬어요.

(물론 갈때는 제가 먼저 한없이 순진무구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ㅋㅋ 그래도 받아주는게 어디예옄ㅋ)

근데 남자친구는 약간 날카롭게 생기고 그래서 인지 심사관이 딱딱하게 응대하는거 같더라구요.

남친말로는 심사관이 엄청 피곤한거 같았대여 ㅋㅋㅋ

두 심사관 모두 아무런 서류도 요구하지 않았어요~

 

여튼 저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불쾌한 적이 단 한번도 없던거 같아요.

마사지도 너무 좋아서 하루에 한번씩 꼭 받고, 맛있는것도 싼 값에 엄청 먹고!!!

공항에서 카오산갈때 택시 약간 바가지 쓰고, 호텔 이동할때 택시 흥정하면서 기사님

약간 삐지고 그랬는데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ㅋㅋ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ㅋㅋ

 

주로 카오산, 씨얌파라곤 근처 빅씨마트, 아시아티크, 사판탁신역, 수라싹역 에서 놀았는데 군부나 시위대를

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항상 트윗이나 방송으로 상황을 주시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출국을 앞둔 여러분 많이 불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냥 다른건 모르겠고, 제 경험상, 적어도 제가

돌아다닌 그 시기의, 그 지역은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가셔도 된다 안된다는 제가 감히 말씀드릴만한

사항은 아닌거 같고, 그냥 제 경험을 서술하였으니 참고하시어 결정하시길 바랄께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 Comments
은방울85 2014.06.20 15:21  
친구가 방콕으로 자유여행을 가자고 해서 저도 슬슬 정보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첫 걸음이라 머리속이 많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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