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제목달기도 귀찮음...
난 내가 생각해봐도 참 집에서 혼자 잘 놀고 잘 굴러댕기면서 이래저래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는거 같다.
대학 동기들 중 나 이외에도 결혼 후 대구랑 꽤 떨어져 있는 먼지방으로
뚝 떨어져 나가서 오로지 남편 하나 보고 사는 친구들이 몇 있긴한데...
가끔 전화해보면 만성적인 외로움 우울증을 하소연 하곤 한다...
내 생각엔 그 친구들은 애가 있으니 덜 외롭고 덜 심심할거 같은데...오히려
육아 스트레스 까지 겹쳐서 어떨땐 그냥 베란다에서 콱 뛰어내리고 싶다나 어쨋다나..
어쨌든 집에서 햇볕 안받으면서 온실속의 풀떼기 마냥(차마 화초라는 말은 못하겠고..)
지내고 있는데...어제는 왠일로 낮에 잠깐 밖에 나갈일이 생겼다.
햇볕속을 걷고 있는데 ...짱짱한 햇살을 받고 서있는 그 짧은시간이 꽤 생소한거
같다는 느낌이 잠깐 들었다. 번뜩 위기감이 느껴지는게...내가 정상이 아닌게벼...
하는 걱정이 잠시 들다 말았다...
귀차니즘의 압박에 너무 물든것인지...점차 사회부적응자가 되가는 것인지..하핫~
카프카 소설중에 주인공이 어느날 아침 일어나 보니 벌레가 되있어서 온식구들의
질시와 구박속에 비참히 생을 마친다는 게 있었는데....(나태한 삶에 대한 경종이었던가
뭐 그랬던거 같다..)
내가 어느날 아침에 커다란 생고구마로 변해 옆에 떡~하니 누워있으면 요왕이 얼마나 놀랠까..
다행인건 그나마 요왕은 내가 생고구마로 변해도 구박은 안할거 같다는....
왠지 물에 담궈놓고 잘 보살펴줄거 같다는 신뢰감이 무럭무럭 드는것이..
으휴~ 내가 아무래도 미친게야...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는거 같다.
대학 동기들 중 나 이외에도 결혼 후 대구랑 꽤 떨어져 있는 먼지방으로
뚝 떨어져 나가서 오로지 남편 하나 보고 사는 친구들이 몇 있긴한데...
가끔 전화해보면 만성적인 외로움 우울증을 하소연 하곤 한다...
내 생각엔 그 친구들은 애가 있으니 덜 외롭고 덜 심심할거 같은데...오히려
육아 스트레스 까지 겹쳐서 어떨땐 그냥 베란다에서 콱 뛰어내리고 싶다나 어쨋다나..
어쨌든 집에서 햇볕 안받으면서 온실속의 풀떼기 마냥(차마 화초라는 말은 못하겠고..)
지내고 있는데...어제는 왠일로 낮에 잠깐 밖에 나갈일이 생겼다.
햇볕속을 걷고 있는데 ...짱짱한 햇살을 받고 서있는 그 짧은시간이 꽤 생소한거
같다는 느낌이 잠깐 들었다. 번뜩 위기감이 느껴지는게...내가 정상이 아닌게벼...
하는 걱정이 잠시 들다 말았다...
귀차니즘의 압박에 너무 물든것인지...점차 사회부적응자가 되가는 것인지..하핫~
카프카 소설중에 주인공이 어느날 아침 일어나 보니 벌레가 되있어서 온식구들의
질시와 구박속에 비참히 생을 마친다는 게 있었는데....(나태한 삶에 대한 경종이었던가
뭐 그랬던거 같다..)
내가 어느날 아침에 커다란 생고구마로 변해 옆에 떡~하니 누워있으면 요왕이 얼마나 놀랠까..
다행인건 그나마 요왕은 내가 생고구마로 변해도 구박은 안할거 같다는....
왠지 물에 담궈놓고 잘 보살펴줄거 같다는 신뢰감이 무럭무럭 드는것이..
으휴~ 내가 아무래도 미친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