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메 꽤 오래 있었고 이번 여행도 비교적 장기였는데

이제는 한국에 돌아갑니다

인생을 참 심플하게 사는 사람이라 그 흔한 노트북하나 없고 오직 5인치짜리 스마트폰에 의지해서 한국 소식도 듣고 지인들과 소통도 합니다
제가 참 힘든 시기에 위로가 되어준 태국이었읍니다
정신적으로 힐링도 많이 되었고 이제는 한국에서 다시 머든 시작할 용기가 생겼네요
그동안 태국으로 잠수탄 놈을 그냥 바라만 봐준 저의 가족 그리고 지인들 이제는 한국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께요

소주 한잔 막걸리 한잔에 파전ᆞ그립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이번에 가면 한동안은 태국을 마음속에서 지우려고 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 나를 힐링해준 타일랜드~사랑합니다
이 나라가 없었다면 전 극단적이고 어리석은 생각을 했었는지도 모르겠읍니다
앞으로 한동안 태사랑을 소홀히 할지도 모르겠네요
요왕님 이해해 주시구요 ㅎ
내나라 같지 않은 정말 외국같은 한국에 돌아가면 만나게될 많은 인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삶이 되겠읍니다

바바이~ 타일랜드!!
이밤에 갑자기 멜랑꼴리~~ ㅠ 해져서 카톡 남깁니다
한국말에 목마르신분 밤늦게라도 좋습니다 연락주세요
paiheave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