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매트릭스를 봤다..

같이 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또 일을 하게되면 볼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스스로에게 대고 공항에 있는 극장에서 봤다.

전부...다...쌍쌍이었다. 열받았다..-_-+

게다가 옆에 앉아서 보던 여자..

뭔 장면 하나하나마다 감탄사를 터트리냐..

확..때려주고싶었다..-_-;;;

아..성질 버린다..

어쨌든..비쥬얼에 꽂히는 나..

오오~ 매트릭스 2..죽인다. +0+

그러나..재미는 확실히 1편보다 떨어지더라..쩝..

대사가 많은건 괜찮은데..키메이커를 데리고있던 그 이상한 느끼남자의 이어지고이어지던 대사는 왜 넣어야했는지 별로 이해가 안간다.

우째뜬..액션은 정말 예술이었다.

상상할수 있는 모든 액션은 다 나온듯하다랄까..

키에누 리브스가 그 폼나는 검은 코트자락을 휘날리며 요원들과 싸울때 이런 생각을 했다..

'뭔가..배워야하지 않을까? 그..뭐시기..택견이나..이런거 배우면 나두 절케 붕붕 날아다닐수있지 않을까?' 라고....

물론 택두 없는 소리인건 안다. -_-+

아..근데 그 차이나코트..무진장 폼나더라..쩝..

다시보고싶다..매트릭스 2...

트리니티가 오토바이로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씬이나..

네오가 날아다니는 장면이나..싸우면 장면...죽인다...ㅠ.ㅠ

끝이 3랑 이어지게끔 끝나는 바람에 아주 속 뒤집었다.

생각지도 못한데서 끝나더라...-_-;;;;

쩝...술마시러 가야지..

누군가 절 버렸거든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