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취소하라고 말했다가 욕만 바가지로 먹은 사연.

쇼닉 13 880 2014.05.27 11:41

태국 시국관련 소식에

그냥 제목대로 태국은 현재 안전하지않으니, 여행 취소하라고 말했다가 욕만 바가지로 먹었네요.

제가 뭐 그리 잘못했다고 그리들 구박을 하고 비난을 하는지.

아무튼 태국에 현재 계시는 분들은 신변 조심하시고,

태국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가지 마시기를 권해 드리고, 가시게 되더라더

몸조심 또 조심 하세요.

태국(정확히는 방콕)이 빨리 정상화되어, 이전처럼 마음놓고 놀러 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13 Comments

대두방랑자 2014.05.27 12:00

맘 푸세요^^

전 중립입니다만..
다들 여행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다른 거겠죠..

다소 극단적인 표현을 하자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100% 컨디션(?)의 태국도 별 재미가 없는 거고,
다른 사람은 50% 컨디션(?)도 재미가 있는 거죠..
또 다른 의견들도 있을 거구요..

그러니 각자 나름 입장이 있는데,
거기에 조금이라도 윤리(?)가 참견하는 것으로 느껴지면
맘이 상할 거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쇼닉 2014.05.27 14:35

맘 안상했어요.^^
단지 좀 안타까워요. 태사랑은 저 처럼 중년의 나이도 있지만, 아직 20대의 놀고싶고 놀 생각에 힘이 샘솥는 젊디 젊은 회원들도 많은데, 이 분들이 상황판단 미스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예요. 알바하고, 저축해서 태국갈 돈 마련했는데 이런일이 있으니 얼마나 속상하고, 그리고 애써 저축한 돈이 캔슬비로 나간다면 얼마나 아깝겠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오셔도라는 말에, 상황판단 잘못하게 될까봐 저는 그게 제일 걱정이예요.

아무일도 없기만을 기도합니다.

kairtech 2014.05.27 12:11

태국 필리핀 인도차이나
한국에서 그냥 제주도가는경비정도로 갈수있는곳이기에
자주가곤했는데
안전을 담보하면서까지 갈곳은 이닌거같은데
죽기살기로 간다고하면 어쩔수없지요
클럽에 킾해놓은술 아까워서 간다는 친구도있고
취소 수수료 아까워서 간는 친구도있고
선택은 각개인이 알아서해야겠죠
우리의 운명은 순간의선택에따라 좌우되곤하죠
세월호사건때도 늦게 출항한다고 일찍 비행기타고간 트럭기사는
생명을 건진 생애최고의 선택을 한셈이겠죠?

쇼닉 2014.05.27 14:36

여행의 제일조건은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합니다.
트럭운전사분은 운이 좋은 것이었잖아요.
태국은 가고 안가고를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잘못된 정보로 그 선택의 기회를 놓치게 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소진짱 2014.05.27 12:14

여행갈지안갈지 선택도본인이
결과도 본인이책임지는거죠.
예전에 샘물교회생각나내요.

쇼닉 2014.05.27 14:40

...
결과적으로 바른 정보로 바르게 판단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일것입니다.
여려가지 정보가 난무하는 가운데, 취사선택을 잘하고 좋은 판단을 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고, 그 개인의 홍복일 것으로 봅니다.

태국인들이야, 자신들의 나라, 미래이니 사생결단을 한다고 쳐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괞히 거기에 휩쓸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최구라 2014.05.27 13:21

그러게 말입니다.

어떤분은..계엄에 쿠테타라 호텔,관광지,공항에 사람이 없어서 한산해서 여행가는게 좋다.
가격도 더 싸지니 얼마나 좋은가? 이렇게 글을 무책임하게 올렸더라구요.

이런 사람들의 의식구조에서는.....전쟁터가 가장 좋은 여행지 아닐까요~?
여행객도 없고 말이죠. 한산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