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돈타니
manac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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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9 04:10
지금 우돈타니에 있습니다.
근래 몇번 왔지만 나름 매력적인 도시 입니다.
아시는바와 같이 우돈타니는 태국 이산지역에서도
북쪽이고 한시간 거리에 농카이가 있고
바로 건너 라오스 입니다.
미군이 주둔한 지역이라 서양인과 태국 여성 커플도 많고요.
그기에 걸맞는 유흥지역도 소박하나마 존재 합니다.
세달전 쯤 기존 TG, 녹에어, 에어아시아외에
방콕에어가 취항했고요.
녹에어는 우돈에서 치앙마이로 가는 항공편도
운항중 입니다.
한시간 거리의 이산 교통 중심지인 콘캔과도 다른
분위기가 있고 아마도 라오스와 가깝다 보니
여행 경유지로 조금씩 발전하지 싶습니다.
제가 묶고 있는 charoen hotel은 800바트 정도의
저렴한 호텔이고 현대식 건물은 아니지만
넓은 대지에 시스템이 나름 인간적 입니다.
호텔 조식도 나쁘지 않고요.
저녁 먹고 들어와 잠시 뻗었다가
새벽 두시인 지금 나와보니 메인 건물 뒤편에
Pub이 있네요.
들어가 보니 전형적인 태국 로컬 pub.
태국 밴드는 이산 음악을 라이브로 하고
손님들은 서서 음악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요.
제가 술은 못하지만
충분히 주위와 분위기를 나눌 수 있을것 같은
수수한 분위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