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바이크라이딩
지난토요일
교통사고로 병원에있다 퇴원했죠
망가진차 운전석쪽 문짝2개 교환했고 나머지모두 고쳤습니다
정비공장 사장님의 유쾌한 전화소리레 up되서
바로 보험회사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나오늘 퇴원하고싶다 했더니
바로 전화상으로도 합의절차를 마무리할수있다고 하데요
내목소리를 녹취하고 바로끝
서둘러 퇴원한주이유는 이상고온에 벗꽃이 10일이상 빨리 피어나
동학사입구벗꽃터널에 인파가 넘친다는 지역방송을본후
일년중 바이크타기에 요즘같은 날씨가 몇일없기에 마음이급해져서입니다
집에와서 덮어놓은 카바를벗기고 간단히점검후에
대전 계룡시 동학사입구 국도로 금산 영동까지이어지는 금강줄기따라
만개한 벗꽃길을 유유자적하며 다녀왔습니다
무주까지갔다가 반딧불장터도 구경하고 좁은길을 천천히 나오던중
갑자기끼어든 중국집오토바이때문에 급정거하는중
어이없게 오른쪽으로 자빠링
오른쪽 백미러깨지고 뒤새들백 긁히고
순간 버스급정거할때 맨뒤에서 앞으로 튕겨져나와 넘어진 할머니에게 운전기사가 괜찮으세요
하고 물었더니 아픈게 문제여 지금 쪽팔려 죽겠는데 ㅋ ㅋ
내가 완전히 그짝났네요
담배한대 피우고 천천히 생각해보니 원인은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에생긴
방아쇠수지(TRIGer FINGER) 라는 증상때문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손가락이 잘 안움직이고 조금늦게 팅기는듯 펴지는 증상
때문에 250kg이넘는 바이크를 앞브레이크로 콘트롤하면서 오른발은 착지자세에서
중심을 잡아야하는데 발로 브레이크밟으며 중심잡기에는 약간의 딜레이타임이
넘어진 원인인둣하네요
나이한두살 먹다보니 별 모르던증상이생기고 몸도 마음도 전과같지않나봅니다
집에 도착해서 이베이에 부품주문하고 손가락도 치료해야겠다 라고 생각한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