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무 꼬 쑤린 원정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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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무 꼬 쑤린 원정대 후기...

필리핀 30 718
안녕하세요...
 
태국의 마지막 파라다이스 무 꼬 쑤린 원정대가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1년여 만에 찾은 꼬 쑤린은 환상적인 날씨로 원정대를 맞아주었으며,
 
수 년 전 닥친 쓰나미로 인해 황폐화되었던 꼬 쑤린의 수중세계가
 
해마다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한 원정대원들은
 
생명의 신비와 더불어 새로운 삶의 희망을 느꼈습니다...
 
푸켓공항-쿠라부리 교통편 섭외를 위해 애써주신 요술왕자님...
 
쿠라부리-꼬 쑤린 스피드보트 요금 협상에 큰 기여를 하신 워프님...
 
다량의 군것질 및 안주거리를 준비해와서 대원들을 기쁘게 하신 혜은이님... 
 
무허가 피부관리실을 운영하여 대원들을 돌보신 스따꽁님...
 
역쉬 무허가 뜸시술소를 운영하여 대원들을 돌보신 줄리아님...
 
나날이 발전하는 스노클링 실력으로 대원들을 놀라게 하신 고구마님...
 
완벽한 캠핑 장비를 챙겨오셔서 역쉬 대원들을 놀라게 하신 명님...
 
모두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원정대에는 참가하지 못하셨지만
 
푸켓공항으로 친히 마중 나와주시고
 
몃진 해변식당에서 대원들에게 푸짐하고 맛난 점심까지 사주신
 
펀낙뺀바우님...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원정대원들과 함께 했던 꼬 쑤린에서의 나날들은
 
우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무 꼬 쑤린 원정대는 계속될 것입니다...
 
 
 
30 Comments
장화신은꼬내기 2014.03.17 14:31  
왕~~
 고구마님 짱 귀여우세요^^
 요왕님도 섬마을 소년같구요 ㅎㅎ
필리핀 2014.03.17 15:37  
헐~ 두분 모두 나름 연식이 되신 분들인데...

귀엽다는 건 실례가 아닐지요??? ^^;;;
Satprem 2014.03.17 14:35  
꼬 수린의 산호 손상은 쓰나미 때문이 아니고 2010년의 수온 상승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꼬 수린에 피해를 주었던 쓰나미는 2004년 12월이었죠.
필리핀 2014.03.17 15:38  
오~ 그런가요??? 몇년 안되었네요...

그런데도 산호들이 그만큼 자랐다는 건 놀라운 일이군요...

역쉬 자연의 이치는 신비롭네요...
jindalrea 2014.03.17 14:55  
와우~ 사진이..잡지에 실려야 할 듯한..포스가 왠지..

혜은이님..이렇게라도 뵈니 무지 반갑구요..
즐거운 여행 되셨으리라 믿습니당~~!! ^^
필리핀 2014.03.17 15:38  
꼬 쑤린 가면 다들 짱짱해진답니다~ ㅎㅎ
어랍쇼 2014.03.17 15:10  
아.................제대로 염장...ㅠㅠ
보기만 해도 너무 부럽네요~~~
물빛보니 두근~두근~~!!

전 언제쯤에나 쑤린원정대에 참석할 수 있을까요......ㅠㅠ
필리핀 2014.03.17 15:39  
내년에는 랍쇼님 가능한 날짜에 맞추어볼테니까

제게 살짝 귀띔해주셔요~ ^^*
다마추쿠리 2014.03.17 17:50  
저도 부럽습니다......
필리핀 2014.03.18 08:11  
부러우면 내년에는 꼭 함께 해요~
펀낙뺀바우 2014.03.17 18:01  
원정대원님들과 작별한 후 여러날 힘들었습니다.

눈만 감으면 꼬 수린이 아른아른~~~~

아침 7시경에는 숯불에 구워지고 있는 식빵이...

아침 9시경에는 얼굴에 썬블럭 덕지 바르고 장비 챙겨 롱테일보트 위에 열맞추어 앉아있으실 모습이...

12시부터는 오늘의 점심 메뉴는 뭐가 나왔을까...

오후 2시경에는 또 나가겠구먼...

오후 6시경에는 저녁은 세트메뉴일까 아님 각개메뉴일까...

오후 6시 반경에는 이제 캠핑장 저 너머로 위스키빛 노을에 취하겠구먼...

내년 원정에는 무조건 참석합니다.ㅜㅜ
필리핀 2014.03.18 08:12  
혹시 펀낙님이 담날이라도 오시지 않을까

배 들어올 때마다 기다렸답니다... ^^;;;

베풀어주신 호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고요...

내년에는 꼭 함께 위스키빛 노을에 취해보아요~ ^^
이상한개미 2014.03.17 19:42  
ㅜ.ㅜ;
다들 재미있게 보내셨다니 다행입니다.
12월 태국행도 항공권 끊어 놓구 못갔는데, 이번에도 못가서 속만 상하네요...

다음번엔 반드시.....ㅜ.ㅜ
필리핀 2014.03.18 08:14  
꼬 쑤린은 행복 바이러스+평화 바이러스를 듬뿍 안겨주는 곳이죠~

때문에 재미없을 수가 없답니다~ㅎㅎ
호루스 2014.03.17 20:42  
혹시 특이사항 없었나요?

거대 가오리나 돌고래떼와의 유영 등...말이죠...
필리핀 2014.03.18 08:16  
저는 스노클링 투어를 한번밖에 안 나가서

특이사항을 목격하지 못했는데...

일행 중에는 청소년급 상어를 본 사람,

애기급 가오리를 본 사람,

성인급 거북이들 본 사람,

글구 물고기보다 더 많은 해파리떼를 본 사람 등등

다양했답니다~ ^^*
먼지 2014.03.17 20:53  
간만에 익숙한 얼굴들을보니 반갑고
 다들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한국에 오시면 벙개한번 쳐주세요
필리핀 2014.03.18 08:17  
번개는 4월 중순 경에 할 예정이에요...

태국에서 쏭크란 열릴 그 즈음에

한국식으로 쏭크란을 기념해볼까 해요~
세븐 2014.03.17 22:23  
부럽습니당^^
필리핀 2014.03.18 08:18  
부러우면 내년에는 함께 가시는 걸로~ ㅎㅎ
까치^^* 2014.03.18 03:50  
어제 까지 두 아이와 와이프와 함께 있던 곳이네요
가기전에 엄청 고민했던 곳 인데 또 가고 싶습니다 ㅎ
필리핀 2014.03.18 08:19  
오호~ 어제까지 꼬 쑤린에...

가족과 함께라서 더욱 즐거운 추억 많이 남기고 오셨겠네요~ ^^
까미오 2014.03.18 04:06  
가고싶다  가고싶네요
필리핀 2014.03.18 08:20  
4월 중순까지는 갈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11월까지 기다려야 해요... ㅠㅠ
타이거지 2014.03.18 06:39  
오랜만에 뵈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나름..연식이 되셨다는..요왕님 구요미 포즈는...
구순이 되도 주~욱 이어질것 같사옵니다^^.
필리핀님~!!
헤어스따일 쎅쉬해요~~~!!
필리핀 2014.03.18 08:21  
다시 보니 왕자님 포즈가 더 섹쉬한데요??? ㅎㅎ

제 머리는 관리를 안해서 제멋대로입니다... ㅠㅠ
월야광랑 2014.03.18 10:19  
필리핀님의 매력은 거친 까치 머리와 터프한 모습... (먼산)
필리핀 2014.03.18 13:42  
광랑님의 매력은 등에 쌍칼 꽂은 닌자 ***의 모습... (머나먼 산)
motu 2014.03.18 18:18  
졌네요. 부럽다.
내년에는 꼭 참석할 것입니다.
영국산흑표범 2014.03.20 10:09  
글과 댓글들만 읽어도 상상이 됩니다.. ㅠ.ㅠ 부럽습니다..

부러우니 제가 졌습니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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