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로맨스 이야기5(프랑스편1)
hue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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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20:52
5부 : " 프랑스" 1편
프랑스행 뱅기에서 생각한다.
프랑스사람들은 영어를 안쓰고 싫어한다는데..
이 바보같은 선입견 때문에 프랑스 생활내내 어딜가도 얘길 잘하지 않았다..
이 바보같은 선입견 때문에 프랑스 생활내내 어딜가도 얘길 잘하지 않았다..
어쨌뜬 공항에서 나를 마중나온 리루를 만났다..!!!^^
참고로 리루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 약간의 독일어를 하기때문에 리루가 통역을 마니해주었다.
리루집은 리옹이라 공항에서 나와 기차로 리옹역에 도착..
트럼을 타고 리옹에 있는 리루집에 도착했다..
집이..아파트 같은 형태이고 방하나있는 조그만 집이였다..
그 아파트에도 한국인학생이 몇몇 사는듯했다..
그렇게 리루와의 프랑스에서의 첫날밤은 흘러가고..
담날 아침..
리루가 학교를 간다..난 뭐하지..?밖에나가 시내구경을 해본다..
강이하나 보인다..강위에 tv로만 보던 백조가 보인다..히야..
그리곤 높은언덕길이 있길래..
쭉 따라올라가봤더니 큰 성당이 하나보인다..밑에 내려다보니 리옹전경이 보인다 멋있다..
하지만 리옹은 그게 전부였다..관광도시는 아닌듯 보인다..;;
그리고 3개월동안 리루라 같이있을 예정인데
리루가 학교가면 난..뭐하지??ㅡㅡ;
그래..!! 프랑스어를 배워보자!! 
프랑스에서 지낸지 한달이 다되어가는시점에서 리루의 도움을 받아 근처 프랑스 어학원을 등록했다..
우리반은 일본아줌마 2명 일본인커플 2명 필리필여자 1명 도미니카남자 1명 독일남자1명 영국남자1명..
..앗 한국여자가 한명있다!!!
나 : 안녕하세요^^
한국여자 : 엇 한국인이시구나!! 반가워요^^
나 : 네 ㅋㅋ 한국 어디서 오셨어요?
한국여자 : 일산이요..ㅋㅋ
나 : 우리 친하게 지내요^^
가뜩이나 프랑스가 낯설고 지루해 하고있었는데 한국여자라!!^^ 너무나 반가웠다
난 프랑스어 기초가 안되어 있는상태에서 수업은 프랑스어로 진행되기때문에 상당히 난감했었따..
난 그럴때마다 (프랑스어 기초가 되어있는) 그 한국여자에게 도움을 받곤했다..
하지만 프랑스어학원은 나에겐 너무나 힘들었다..
기초가 안되어있기때문에.. 얼마가지않아 학원 다니는것을 포기했다..
타지에 있을땐 먹는게 너무나도 중요하다..
나랑 리루는 주로 집근처에 있는수퍼마켓을 주로 이용했다..
수퍼마켓엔 역시 와인종류가 정말 많다...
나의 주식은 볶음밥과 튀김류, 소세지 였다..
라면이..보인다!! 한국라면은 아니지만 라면도 자주먹었다.
그리고 케밥!! 케밥가격이 비교적 저렴했기때문에 케밥을 자주 이용했었고
케밥가격이 비교적 저렴했기때문에 케밥을 자주 이용했었고케밥집이 아랍인 거리에있는데 그쪽거리는 맘에 들지 않았다..
아랍인들의 거친느낌이 났기때문에
난 리루의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음식준비..설거지..청소..
난 그때 알았다
냉장고안의 정리와 배열들을 리루가 아닌 내가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주부들이 이런맘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씩 리루와 함께 리옹에 유일하게 하나있는 쇼핑몰에서 아이쇼핑을 하곤했다..
리루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기때문에 주로 인터넷을 했는데
그때 우리나라 정치에 관한 글들을 많이 읽었다..
보수와 진보의 입장같은...프랑스에서..ㅋㅋ
아 그리고 위대한 탄생!! 당시 리루와 나는 위대한 탄생 애청자였다!!
리루는 손진영이 항상 우승해야 한다고 했다 이유인즉 너무 불쌍하다는것이다..
그리고 유로비전..난 유로비전은 뭔지 몰랐는데 리루의 말로 유럽에 상당히 인기있는 음악프로인데
각 나라에서 예선으 걸쳐 1등을 한 각 나라의 대표가수들이 나라별로 경쟁..
시청자가 투표하여 우승국을 가리는것이였다. 쉽게말해 가수 유럽월드컵.
보다보니 나름 재미는 있었다..
아일랜드 쌍둥이 가수.. 작년우승자인 독일여자가수.
그해에는 아제르바이잔 가수팀이 우승을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고...
나랑 리루가 외출했다가 들어왔는데 리루 집전화에 음성메세지가 하나 왔다
리루가 그 음성을 들어본다.. 나에게..
리루 : 현빈아!! 음성들어봐 한국말인가?
나 : 응.. (그 음성은 dog새끼였다...ㅡㅡ')
어떤 한국여자가 짦고 강하게 "dog새끼" 라고 음성 남긴것이다.,.이건 뭥미??????????
리루한테 말했따 너 한국여자한테 잘못한거있냐고 물었더니 그런적 없다고 단호히 말한다..
혹시..프랑스 어학원의 그 한국여자??
음성을 자세히 들어보니 그여자 목소리와 비슷한것 같기도하다..
정황상 그 한국여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 한국여자라면 리루집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지...??? 그리고 왜 욕을???
내가 학원 그만둘때 그 한국여자에게 작별인사 없이 그만두긴했다..
하지만 그것땜에 욕을 할이유는 없는데..
갑자기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지금도 그 dog새끼 사건은 의문점이다...
여행이냐 생활이냐에 따라서 좋은여행지라도 느낌이 다르다.
여행은 설레이고 흥분되지만
생활은 생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