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객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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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객을 보면서...

숲샘 13 941

우연치 않게 인천공항카운터에서 만난 두분의 배낭여인분들과 공항라운지 및 비행기를 같이 하며

지난주에 태국오게 되었는데,,, 태국사태로 방콕에 갈까말까를 망설여 숙소도 예약안했다는 말을 듣고

내가 매월 다니면서 사는 시라차의 콘도로 동행안내하면서  이틀저녁을 같이 지내게 되었읍니다.

물론 저는 아침에 이쪽의 우리회사에 출근한후, 제차와 기사를 보내어 그 두분들이 다니고 싶어했던 파타야일대를

구경하게 하였고,   이틀중에 한끼를 같이 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제 베드가 더블이라  두분에게 쓰게 하였고, 저는 거실 소파에서 쿨쿨.

제가 20대시절 일본배낭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두분의 모습.

치앙마이로 떠난다는 말에  방콕북부터미날까지 기사가 모셔다드리게 하였답니다.

모처럼  좋은 일했네요.

20대시절추억을 생각나게 하셧던 두분.  치앙마이에 잘 도착했다는 감사의 문자메세지에

꺼꾸로 제가 감회에 젖을수있는 기회가 되어 오히려 두분에게 감사함을 다시 전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여

13 Comments
앙큼오시 2014.03.10 12:40  
와아..................
jindalrea 2014.03.10 14:30  
늘..한국 여행객에게 호의를 베푸시는 숲샘님..^^
오랜만에 참 반가웠구요..약속대로 하겠습니당..
앙큼오시 2014.03.10 14:49  
저하고의 약속대로 송크란떄 오시는걸로..ㅌㅌㅌ
숲샘 2014.03.12 17:11  
약속이여? 그런적 없는데...
하지만 송크란때에는 아마 태국에 있을겁니다.
노크 고마워요.
태국지존 2014.03.10 19:37  
숲샘...선생님,참이런분도계셨네요,제가방콕에여러번갔어도이런분만나기가십지않을겁니다,
지상철타고가다가.길을몰라서뭍는대.자기는한국사람하고예기하기싫다고피하는겁입니다,
얼마나서럽던지.이런분만나면맥주라도꼭대접해드리고싶네요,
숲샘 2014.03.10 20:05  
암튼 틈이되고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울산울주 2014.03.11 15:06  
죄송합니다만, 숲샘님은 여자분이신가요?
숲샘 2014.03.12 16:51  
남자입니다.
배낭객은 남녀를 따지지 않읍니다. 배낭한다는 그자체가 즐겁고 낭만적일뿐이죠.
밝꾸니 2014.03.10 20:09  
같은 처지의 여행객입장에서 정말 감사합니다^^
쮸우 2014.03.11 15:51  
와 세상에... 이런분도 계시는군요.
참 아직까지 세상은 살만한가 봅니다. 훈훈하네요...
킁타이 2014.03.11 19:29  
시라차 어디에 계시나요?
저도 시라차에 자주갑니다
주로 아쌈찬 옆에 숙소 정하고 지냅니다
인연되면 함 뵙고싶네요  공치러 자주갑니다  크리스탈,마운틴,방프라
숲샘 2014.03.12 16:52  
예.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공은 주로 토와 일욜에 칩니다.
공심채 2014.03.13 01:02  
두 분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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