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을 빕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13일 오후 1시경 경북 예천군 유천면 화지리 인근 비닐하우스에 추락해 조종사 김상훈 대위(30·공사 44기)가 사망했다.
사고기는 이날 예천 군비행장에서 훈련을 위해 이륙한 직후 왼쪽 엔진이 갑자기 정지되자 곧바로 기체를 돌려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에서 2.5km 떨어진 곳에 추락한 뒤 폭발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김 대위는 무선 교신으로 관제소에 기체 이상을 보고한 뒤 “기체를 버리고 비상 탈출하라”는 지시를 수차례 받고도 민가 밀집지역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탈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사고기는 이날 예천 군비행장에서 훈련을 위해 이륙한 직후 왼쪽 엔진이 갑자기 정지되자 곧바로 기체를 돌려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에서 2.5km 떨어진 곳에 추락한 뒤 폭발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김 대위는 무선 교신으로 관제소에 기체 이상을 보고한 뒤 “기체를 버리고 비상 탈출하라”는 지시를 수차례 받고도 민가 밀집지역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탈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