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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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끼

정승욱 18 596
안녕하세요? 태국생활 20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살 집도 구했고, 이제 웬만큼 택시타고 다녀도 어디가 어딘지 대충 알겠고, 태국사람들의 영어발음도 좀 익숙해졌고..그래서 요즘은 음식맛에 익숙해질려고 노력중입니다. 다들 적응속도가 빠르다고 하더군요...모두 태사랑 요왕님과 많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그렇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수끼 대접합니다.

배추랑, 각종 야채랑, 김말이랑, 어묵이랑, 각종 두부랑 그리고 수박쥬스와 함께...어제 MK가서 회사직원이랑 둘이서 수끼 먹었습니다...배터지게 먹었는데
280밧 나오더군요...저렴하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 올려드리죠
담엔 더 맛있게 찍어서 올리겠습니다...사진 내공이 부족해서...ㅡ,.ㅡ

DSC00099.JPG

어제는 파타야 다녀오는 길에 Tiger Zoo에도 갔었습니다. 모두들 호랑이 꿈 꾸시라고 호랑이 사진도 하나 올립니다. 호랑이쇼, 코끼리쇼, 악어쇼 모두 재밌더군요...ㅋㅋㅋ....와이프도 없이 신혼여행 한 번 더 간 기분이더군요..--;;;

DSC00072.JPG

안녕히들 계세요
담에 또 들르겠습니다~

18 Comments
요술왕자 2003.05.06 13:10  
  승욱님 한테 태국이 잘 맞나보네요.... 흑... 하지만 쑤끼 사진은....  방금 점심 먹었는데도... 침이 나오네요....
한마디 2003.05.06 14:07  
  아~~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속담이 갑자기 생각나는 오후입니다..
쓰끼 2003.05.06 15:38  
  수끼어떠케먹어야맛잇어여? <br>
저버에가서먹엇는데 파랑배추랑 새우랑만두랑그런거넣고 끓엿는데 별루던데 양념고추장가튼건주지도안튼데 <br>
둘이500밧정두나옴 
정승욱 2003.05.06 16:58  
  --;; <br>
양념고추장 그냥 주던데요...거기다가 레몬즙이랑 마늘이랑 고추랑 넣고 섞고...물론 일단은 팍치는 절때로 안넣었습니다....MK에는 가니까...온갖거 다 집어 넣어도 400밧이 안넘던데요...저도 만두, 게살, 새우살, 어묵, 돼지고기, 김말이고기, 버섯, 배추, 두부, 유부....걍 잘 몰라서 메뉴판보고 아무거나 찍어서 다 집어넣었습니다. 국물이 김맛과 배추맛이 어우러져시원해서 좋더군요.....술을 안마셔서 모르겠지만, 술마시는 분들은 숙취해소에도 좋겠더군요...MK로 가보세요...눈에 밟히는게 MK더군요...오늘 저녁도 MK에 가기로 직원들 꼬셔놨습니다...크하하하...--;;
chuck 2003.05.06 17:24  
  근데..한국엔 수끼집 없나요..?
요술왕자 2003.05.06 17:29  
  몇군데 있는데 제가 가본곳은.... 이태원의 타이 쑤끼..... 제법 비슷합니다. <br>
압구정의 따에따에.... 양념장이 좀 입에 안맞습니다. 까피(새우된장)을 넣은듯 하더군요...
보라공주^^ 2003.05.06 17:46  
  왕자님 ~~영등포에서 젤 가까운 태국 음식점이 많이들 말씀 하시는 홍대 밖에 없나용?..카오산인가 몬가 하는 ...
촉디 2003.05.06 17:49  
  암..........촉디가 좋아하는 쑤끼...먹고싶다.... <br>
요술왕자 2003.05.06 17:55  
  홍대에 서태라는 태국식당이 있습니다. 용산에 있던건데 이사갔다고 하더군요. 정확한 위치나 전화는 잘 모르겠네요...
*sk* 2003.05.06 19:22  
  "서태" 가 아니고, 이사가면서 아마 "오리엔탈"인가!? 그걸로 이름 바뀐다고 들었는데여. <br>
태국 음식뿐만 아니라 중국 음식까지 같이 한다는.. <br>
(용산에 문닫기 직전 서태에 갔었는데 거기 사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에여~)
싸와디카 2003.05.07 01:12  
  아! 침고인다.  이번 여행에서 수끼 행복할 정도로 먹었습니다. 전 양념으로 나온 마늘을 끓는 육수에 부어 먹었더니 더 맛나던걸요..  제 생각에 mk수끼의 정수는 양념장일듯..  수퍼에서 사오려 찾아도 없더군요.. 도대체 어디서 사야하는건지..  수끼양념장 사러 조만간 다시 나가야 될듯..  쿨럭~~~~~~~
풋타이깽 2003.05.07 09:59  
  올림픽공원 남문쪽에도 태국식 수끼집 있어요. <br>
맛있구요, 너무 깔끔해서 일식같은 느낌이예요. <br>
다 좋은데 계산서 받을 땐 입안이 쓰더군요... <br>
요술왕자 2003.05.07 13:56  
  쑤끼 소스 슈퍼에 가면 있던데요.... 남찜 쑤끼 달라고 하세요
teerak 2003.05.07 21:29  
  수끼 드실 때는 꼭 수끼소스에 고추와 마늘과 라임을 넣어서 드세요.. 그냥 드시면 좀 심심하죠... 전 와이프와 둘이 먹으면 꼭 500밧이 넘는데 양들이 작으시군요.. ^^;; 수끼소스는 세븐일레븐에서도 판답니다..
2003.05.08 12:03  
  오홋... 위대한 부부... <br>
셋이서 400밧치 먹구 배가 안꺼져서 카오산을 빙빙돌았었는데.. <br>
요는 저희는 양이 무조건 많은 걸 선택했다는거겠죠. <br>
어묵이며 야채위주로... <br>
티락님은 질로 승부하셨나봐요.
싸와디카 2003.05.08 14:42  
  전 질보다 양으로..  시키다보니 배추를 2접시나 시켰더군요..  혼자서 싱하에 밥까지 볶아먹었음에도 150밧 정도가 나오든데..  집에서 손님불러 샤브샤브 대접했음 하는데 수끼소스가 없는것이 한이네요..  서울서도 예를들어 이태원같은곳..  살수 있을까요?
teerak 2003.05.09 01:59  
  전에 한국에서 수끼소스 수입해서 파는 업체 전화번호를 알았었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마눌이 딤섬이랑 맛도 없는 오리구이(뺏양)을 좋아해서 많이 나오는가봐요..
땡모 2003.05.09 21:17  
  이제 점점 수끼가 맛이 없어지는데...음..태국에 산지 오래 되어 간다는 말인가염--: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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