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도미토리에서 귀걸이 훔쳐 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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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도미토리에서 귀걸이 훔쳐 가신 분!

공주리광주리 29 1574
남의 귀걸이 가져가서 하니까 예쁘고 마음에 드시는지 모르겠어요.

금귀걸이도 아니고 은귀걸이 비싼 건 아니지만 공짜니까 그냥 주워서 하고 싶었나 보죠.

아침에 히고 나가는 걸 깜 빡하고 사물함 위에 얹어놓고 간 거 한나절 돌아다니고 오니 없네요.

잘 안 챙긴 제가 전적으로 책임이 있지만

배낭여행 다니면서 외국인 바글바글한 숙소에서도 노트북 놔두고 핸드폰 놔두고 다녀도 잃어버린 적 없는데

한국인.숙소에서 이런 일이 생기니 더.불쾌하고 언짢은 기분은.어쩔 수 없네요.

 혹시나 해서 노트북은 챙겨 나간 게 천만다행이죠.

해외여행 나올 정도의 여유는 있는 사람이 고작 만원 남짓한 물건에 손대는 건 마음의 여유가 만원이 안되는 것일테니 불쌍하게 여기겠습니다.
29 Comments
지뭉 2014.02.04 19:51  
화가 나시겠지만........참아요 병나요.....
viajero 2014.02.04 20:16  
흠.....

여행자가 가져갔다는 확실한 증거가....?

혹시 청소하는 분이나.....청소하다 떨어져 안 보이는 것이나.....뭐 기타 등등....

외국인 숙소도 분실사고 자주 발생합니다.....외국넘들 한인게스트에서 물건 훔쳐

도망가는 경우도 적지 않고.....
울산울주 2014.02.04 21:42  
금이 아니라면...

아마도 아주 마름다운 귀걸이인 모양입니다.
남의 것을 탐하게 할 정도로 말이져.

저는 샹그리라 호텔 로비 화장실에서 커플반지 잃어버린 적 있어요.
금반지 반 돈인데 한 10분후에 되돌아갔는데도 이미 없어졌던.

5성급 샹그리라 호텔에서도 그러는데... 이해하시길.
고양이뿔 2014.02.04 22:21  
ㅡ.ㅡ
각자조심해야할듯 합니다.
저두 깜박깜박하는데 몇일후 여행걱정되네요
headhunt 2014.02.04 23:26  
견물생심이라고 각자 주위해야 할 거 같아요~~
온눌 2014.02.05 06:58  
제 생각엔 그냥 청소 하다가 버린 듯한데요.그 정도 잃어버리는 건 솔직히 애교수준이지요.
강남친구 2014.02.05 11:10  
아름다워서 탐나는 귀걸이에서부터 청소하다가 버릴정도의 쓰레기까지
같은 귀걸이에 대해서 평가가 다양하군요..

그래도 공주리광주리님께서 선택한 귀걸이인데 설마하니 청소하다가 버릴정도를
선택하셨을리는 없지 않을까요?^^
K. Sunny 2014.02.05 12:16  
청소하다가 실수로 버렸을 거라는 이야기였을 것 같아요~ 쓰레기라고 생각했다는 것이 아니고요~
강남친구 2014.02.05 15:13  
청소하다가 실수로 버리는 것은 때로는 귀중품일 때도 있기는 하죠..

아름다워서 탐나는 귀걸이로 보였다면
최소한 무심코 실수로 버리지는 않았을거란거죠 ㅋ~

즉 누군가는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청소하는 분에게는 눈길조차 끌지 못하는
존재감 제로라서 버려지기까지 ㅋ~
ILOVEPHUKET 2014.02.05 12:33  
집나간 은귀걸이 실종사건이네요. 좋은 주인 만나겠죠 뭐
motu 2014.02.05 13:36  
여행자 숙소에서 그것도 도미토리 숙소에서
사물함 위에 물품을 두고 갔는데......
그것이 없어졌다는데......
누가 훔져갔다고 하다니?

님! 무척 이상한 분이시네요!

공주리광주리님! 참 이상하신분!
강남친구 2014.02.05 15:23  
아무리 그래도 따뜻한 위로의 말한마디는 못할망정

무척 이상하다고
참 이상하다고 강조하실꺼 까지야..

그렇게나 많이 이가 상했으면
틀니라도 해야 하나 보지요?^^ ㅋㅋ~
motu 2014.02.05 16:10  
세상에 제일 나쁜짓이 남 모함 하는 거라 듣고 자라서 그렇습니다.
재밌는 분이군요 할려다가
이게 머가 재밌냐는 생각에 이상하다고 했죠.
이상한 것을 이상하다고 말하는게 잘못됐나요?

암튼, 세상에서 제일 못됀짓이 남 모함하는 것입니다.
강남친구 2014.02.05 17:14  
모함하는것은 나쁜거 틀림없습니다..
귀걸이가 없어졌다고해서 반드시 훔쳐갔다고는 할 수 없죠..

그러나, 물건이 없어진 사실이 틀림없다면
분실이건 도난이건 진위여부를 떠나서
재밌다거나 무척&참 이상하다고 하기에는

글쓴이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아니라고 봅니다 ^!^
motu 2014.02.06 12:37  
예의를 따질 상황이 아니라봅니다.
어릴때 학교에서도 무엇인가 잃어버리고선 난리치는 애들이 있는데
다행이 제 담임선생임님 가져간 사람도 문제지만 잃어버린 사람도 문제고
더 큰 문제는 자신의 관리소홀로 인하여 발생한 일로 급우 전체가 의심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든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시면서 잃어버린 물품에 대해 선생님께서 보상을 해주시고 상황이 마무리
될 것 같았으나 그 일은 지속적으로 모든 학우들을 괴롭혔습니다.

무얼 위로해야 한다는 것이죠?
길거리에 다리위에 돈을 올려놓고 1분 후에 다시와보니 없더라!
이 길거리 있는 사람들은 다 도둑으로 의심된다!
이것과 다른 상황은 무엇이죠?
강남친구 2014.02.06 14:10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뜻의 이상하다는 어휘도 부족했는지                     
무척&참 이상하다고 강조한 답글을 보고  강도가 심하다고 느꼈죠..

길거리에 다리위가 아닌

글쓴이는 외국인들이 많은 숙소에서도 물건을 놓고 다녔는데도
분실한적이 없었는데
철썩같이 믿었던 같은 자국민들의 숙소에서
이런일이 발생하여서 더욱 허탈하고 기분이 상한건데

불난집에 부채짓하듯 같은 자국민으로 추정되는 motu님께서
무척&참 이상하다고 하니

뒤로 자빠졌는데 코가 깨진 상태인 것을 확인사살하듯
한번 더 지긋이 발로 밟아줄꺼 까지야
있겠느냐하는 심정에서 하는 말이죠..

그래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데 motu님이 외국인이 아니라면
같은 동포끼리 그렇게 심한 말은 차라리 쓰지 않은것만 못하다고
생각했죠..

좋은 일은 축하해주고
슬픈일은 위로해주는 것이 인지상정일진데

motu님의 답글을 보니

위로까지는 언감생심 바랄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고
정상이 아니라는 뜻의
무척 & 참 이상하다고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보는거죠..

태국인과 외국인이 시비가 발생하면
무조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태국인들이 똘똘 뭉쳐서 응징하더군요..

motu님아 !~
글쓴이가 값싼 물건이더라도 손실을 입었는데
굳이 비정상적이라는 뜻인  무척 & 참 이상하다고 하면 좋냐
고 되묻고 싶다. (요).
motu 2014.02.06 16:58  
강남친구! 잘하면 치겠소!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공주리광주리님 때문에 홍익인간 도미토리에 숙박하는 한국인 및
그 업소 종업원은 도둑이 되었소.
또한, 홍인인간이란 도미토리는 졸지에 도둑소굴이 되었고요.

이상, 더 설명 안해도 될듯하오.
강남친구 2014.02.06 18:49  
야 !~
너,  몇 살이야~
몇 살먹었는데 이 짓거리야 ~
이게 잘하는 짓이야 ~
이게,  어디서..
이걸 그냥 확 ~
따라와 ~
짜샤 ~

말이 안통하는 미친개에게 몽둥이 찜질로 개패듯

카리스마있는 여걸이 껄렁껄렁하게 담배피는 학생패거리 모두에게
당차게 꾸짖고 호통치고 잡아땡겨서
질질질~  끌고가는  모습이 불현듯 오버랩되는군요..
(채널 A 젠틀맨에서)

motu  !~
달을 가르키는데 손가락을 쳐다보지 마소 !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개개인의 견해차이는 어쩔수 없다지만

잃어버린 글쓴이에게 다독거리는 따뜻한 말한마디 조차 하기 힘드냐
고  되묻고 싶다 ! (오)

그다음에 이러쿵 저러쿵  주절주절하는거야 
개개인의 자유지만

너무 매몰차게 하더만.  (요)

이상하다는 표현도 그닥인데
무척 이상하다
참 이상하다라고 하는 것은

정작 이상한것의 오리지날 원조는
모두 인지  모투 인지 motu 인지

모두.. 도둑놈이고
모두.. 무척 이상하고
모두.. 참 이상하고

모두.. 소굴이건 대굴이건 지적하는것은 다 좋은데

진심까지는 바라지도 않치만
글쓴이의 심정에서 먼저 빈말이라도 한마디쯤하는
예의를 갖추었다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이것 역시 큰기대를 하지는 않치만....

모두.. 부질없는 짓이거니 생각하지만....

모두.. 글쓴이를 또라이취급하는 무척 & 참 이상하다고 하지 말자.  (요)
카오산쿠키 2014.02.05 14:24  
같은방 사용했던 여행자분들 모두가
은귀걸이 도둑 용의자가 되어있겠군요.
여행지에서 이런경우,잃어버린분 만큼 맘이 찝찝할것 같네요
정현1229 2014.02.05 15:56  
속상하시겠지만 툭툭 털어버리시고 남은여행 즐겁게 하세요!!
후회없는사랑 2014.02.05 16:36  
어..음.. 글쎄요..

기분나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본문내용만 본다면 글쓴이님께서 99% 실수하신걸로 보이고
본인의 부주의를 불특정다수를 향해 비아냥거리시는게 개인적으로 보기 좋지는 않은데요..

차라리 혹시 모르고 가져가셨거나(도미에선 워낙 버리거나 기증하고 가는 물건들이 많아 혹여 누가 버리고 갔나보다~ 하셨을수도 있거든요)
스탭분들이 치우셨을수도 있으니
그쪽에 먼저 정중하게 보지 못하셨냐고 물어보고
혹시 보게 된다면 연락 좀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글이 먼저 올라오는게 맞겠지요.

나무란다거나 그런 의미는 아니니 너무 고깝게 듣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__)
기분 푸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bucket 2014.02.05 18:07  
전적으로 책임있다고 말씀하셨지만 결국엔 보기 좋지 않은 글처럼 보여 좀 그렇네요.. 도미토리는 공공장소입니다. 공원의 벤치에 두고 오신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저정도는 액뗌했다고 생각하면 자신에게도 훨씬 좋을 것인데....
Robbine 2014.02.05 23:40  
자기 물건은 자기가 잘 챙기는게 좋죠. 그 도미에 묵으시던 분들이 여기 확인을 할 지에 대한 확신도 없으시면서 그냥 여기에 화풀이 하신것 같아서 보는 사람은 굉장히 불쾌해지는 글이네요. 졸지에 이 글 본 모든 사람들을 용의자로 만드셨네요. 내 기분 풀자고 다른 사람 기분 망치고 게시판 분위기 흐려서 만족하시나요?
평촌역뉴뉴뉴 2014.02.06 10:13  
워워.. 다들 진정하시고..
lololo 2014.02.07 13:35  
외국 여행중에  내 물건도 내손 떠나면  내것 아닙니다
 조심 또 조심해야합니다
내공은 월사금 내면서 쌓이는것입니다  그정도면 싼 수업료 치뤘다 하세요,,,
락푸켓짱 2014.02.07 16:59  
세상이 님 마음 갖지 않은것!!!
어쩔수 없이 그 세상에 맟춰가야 하겠죠
그냥...너그러히 이해하세요~

중학교때 보이스카웃 총회로 충청도 어딘지 기억 않나는 곳으로 캠핑을 갔습니다.
야영장에서 탠트를 치고 잠을 자야했는데 당연 탠트밖에 신발을 벗어두고 잤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 신발이 없어졌더군요~
전 정말 누가 그 신발을 가져갈 거라고 꿈도 꾸지 못했죠~
더군다나 보이/걸스카웃의 모임에서 말이죠~
결국 맨발로 신발을 가져간 사람을 엄청 욕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엄마에게 말했는데 엄마의 첫마디는 따듯한 위로가 아니였습니다.
잘못한건 넌테 니가 왜 화를 내냐면서 왜 가져간 사람을 욕하냐고...
자기 물건 간수 못한 너 스스로를 원망 하라고 말이죠~
그때는 내편이 되주지 않으신 엄마가 참 야속했지만..
조금더 살아본 지금은 어머니의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꼭 물건이 아니라도 살다보면 나의 실수임에도 남을 탓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물론 꼭 그래야만 하는건 아니지만 누구나 다 그런건 아니지만
문제의 원인이 결국엔 나로부터 시작되었다면 그 누굴 탓할수는 없는것인것 같습니다.
한번쯤 남을 원망하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되돌아 볼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친구 2014.02.07 18:12  
너그럽게 이해하시라는 포근한 말한마디가 무척 좋군요 ^^

어렸을 때 남을 탓하고 엄청 욕하시던 분이
남을 원망하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반성하시는 성숙한 분이 되셨네요 ^^

답글 중에서 제일 마음에 와 닿는 훌륭한 가르침이군요 ^&^
탱굴7041 2014.02.07 18:12  
님 심정을 이해 안하는 바는 아니지만..
님이 물건을 잃어버리신 것을 훔쳐 갔다고 표현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국에서가 아니라 한국에 있어도 얼마든지 그런 상황에서는 찾지 못합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은 그렇지 아니한데 한국인들은 손버릇이 나쁘다는 식으로 들려
기분이 좀 그렇네요
앨리즈맘 2014.02.09 21:59  
이건 도난이라고 보기 어렵내요  더한 귀중품이 였다쳐도  도난보험적용하기엔 본인 부주의 분실이라 보여요 그날 그방쓴분들 기분 상하겟어요 그리고 외국인 숙소얼마나 지내보셨나모르지만 수십년 수십개국 숙소중 한국인 숙소가 도난  분실 젤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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