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시위를보며
Chuti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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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10:23
어떤분이 글 쓰신것처럼 다른이들의 눈에는 하나의 축제? 로 보일수도 있겠져 부상과 사망사건에 관해서는 반정부시위대를 겨냥한 친정부파에 소행이기보단 뉴스에서는 괴한의 총에 맞아.. 이런식으로 보도되구요. 사실 까놓고보면 친정부파가 고용했거나 무한신뢰하는 그들의 세력이거나요. 현지에서 보는 태국의 시위를보자면 현재까지는 과거에비해 무척 평화로운 수준입니다. 수탭부총리는 협상하지않고 지면지고 이기면이긴다라는 무대포식이지만 아직 무력충돌은 없으며 군사령관도 쿠데타는 절대 있을수 없다며 항간에 도는 소문을 일축시키기도했구요. 그럼에도 태국여론을보면 매일매일 신문1면에 시위와 관련된 기사가 보도되며 뉴스에서도 연일 시위관련한 내용이더군요. 수탭아저씨가 언론을 장악하셨나ㅎㅎ2008년이던가요 FTA 문제로 전국민이 촛불집회하던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당시에도 처음에는 정말 조용히 촛불을들고 시위를하고 집회지역에서는 가수들이와서 공연도하는 제 눈에는 하나의 축제로 보였습니다. 그당시 한국여행중이던 외국인들의 눈에도 아마 그리 보여지지 않았을까 생각이드내요.
쓸데없이 서두가 길었지만 글의 요점은 많은분들의 걱정만큼 현 상황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여행하시는데 있어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뿐 왠만한 관광지는 시위와는 무색하게 아무일없다는듯 운영되고있습니다. 오히려 관광객이 줄어 시간과 선택의 폭이 넓어진듯보입니다. 방콕은 몇몇곳은 제외하구요^^하지만 이 시위라는게 시한폭탄처럼 언제 터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하니 여행준비중이시거나 혹은 여행중이신 분들은 인터넷검색을 자주 하셔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아두시는게 가장 현명할듯합니다. 무력충돌이 생기거나 갑자기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는한 아직 그들의 시위를보는 외국인이 된 저의 입장에서는 지난 2002월드컵마냥 호루라기불고 노래부르는 축제같아보이내요. 부디 평화롭게 사상자없이 시위가 잘 끝나고 태사랑분들도 맘편히 즐거운여행되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