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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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왔습니다.......^^

아켐 23 390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뭐 혹시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 여행 스타일은 
3보이상 택시나 
호텔방 굴러다니기 입니다.
이번에 제대로 고행이었습니다.
첨엔 조카들한테 효도관광 간다고 했는데
이 에너자이져 언니들 같으니라구..
도대체 잠을 안자요...ㅠ.ㅠ
호텔이 스텅씨엠립이라 호텔 나가면 바로 블루펌킨..
쫌만 걸으면 졸리가 영화 찍을때 다녔다는 레드피아노..등등
태국으로 치면 카오산 한가운데라
첫날은 좀 무서운지 내가 하자는대로 하더니
둘쨋날부턴 자기들끼리 다니고
나 끌어내고
도대체 마사지도 못받게 해요.
왜왜왜.....도대체 왜?
하루 2~4시간은 평균으로 걸어다니게 하고 
발바닥 아파 죽겟다고 주저 앉으니 
어쨌는지 아세요?
젤 납작한 운동화 사서 신기더라구요..
저 저 저 
정말 무사히 살아돌아온거에요..
너무 힘들엇어요..
첨엔 
"아니 캄보디아 뭐 볼게 있다고 8일 이나 가냐"고 
그리 불만 이더니 오는날 짐 싸면서 
8일은 넘 짧다고 안간다고 툴툴..
에고에고에고..
저 고생했죠? 
23 Comments
앙큼오시 2013.12.23 14:46  
자 얼른 제부도 오셔서 릴렉스 하세요.;ㅂ; 엉엉;ㅂ;
아켐 2013.12.23 15:58  
이힝........
이열리 2013.12.23 15:12  
와....8일.. 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마사지 받고 좋았을거 같아요
아켐 2013.12.23 15:56  
딱 한번 발마시지 받았어요..
마사지 받는 시간도 아깝다고해서..ㅠ.ㅠ
이열리 2013.12.23 17:21  
아니 8일동안 도대체 뭘하셨길래..
억울하시겠네요
아켐 2013.12.23 21:11  
레드피아노에서 툼레이더를 마시며 지나가는 이쁜이들 구경? ㅋㅋ
힘찬사랑 2013.12.23 15:46  
산이는 집에 맡길사람이 있어서 걱정없이 잘 다녀오셨겠네요
전 언니네 맡기고 목욜에 태국가요.. 하긴 언니네도 강아지 2마리키우고 조카들이
워낙 이뻐하니 걱정은 없는데..

제가 걱정이죠  울 힘찬이를 떼어놓고 여행가서 가슴이 아프다는;;;
제가 좀 유별난 개어멈이라서요ㅋㅋㅋ
아켐 2013.12.23 15:56  
그 맘 완전 동감^^
저랑 제 동생은 같이 여행 간적 거의 없어요..
늘 한명은 남아서 태백이나 산맥이 봐야 하는..
우린 우리빼곤 못 믿어요^^
쮸우 2013.12.23 17:10  
어서오세요! 그동안 배아파서 죽을뻔 했습니다!!!
아켐 2013.12.23 21:11  
민호 선물 받으셨다며요..뭐...
고구마 2013.12.23 19:30  
가족여행 가이드 정말 고생자리입니다. 큰일하셨네요. 그래도 자매분들이라 좀 편하게 다녀오셨을듯 ^^
아켐 2013.12.23 21:11  
딸 넷이 모두 사라질까 전전긍긍 하시는 아부지 전화도 양념으로^^
호루스 2013.12.23 19:54  
강제 체력단련을 하셨군요.

근데, 가신 분들이 본전 생각을 엄청하는 분들인듯.

마사지 받을 시간도 아까워 할 정도로 돌아다닌걸 보면 말에요.

이런 분들은 패키지가 체질 아닐까...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진 찍고 이동 사진 찍고 이동 밥먹고 이동...쇼핑센터 들르는 시간외엔 쉼없이 뻉뺑이 돌리는 패키지가 제격인듯.

어쨌든 고생 많았습니다.(고생은 개뿔, 부러워 죽겠네...)
아켐 2013.12.23 21:12  
휴우~~~!!!! 죽다 살아났어요..^^
빠이깐마이 2013.12.24 12:17  
그나마 시골서 산이와 산책하며 쌓아둔 체력으루 버티신듯~ㅎ
후회없는사랑 2013.12.23 19:57  
어서오세요~~
누군가를 데리고 혹은 모시고 여행간다는게 쉽지 않은걸
저도 지금 여행준비하면서부터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맨날 혼자다닐때는 계획에서 벗어나고 크게 상관없이 대충 다니곤 했는데
고갱님들 모시고 가려니 기본계획에서
그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때 차선책까지 마련해두고 있네요.
고갱님들한테도 가고싶은데 알아봐라.. 글로 델꾸 가겠다.. 했는데
알아보긴커녕 '니 맘대로 해라' 라는 식이고.. ㅜ.ㅜ

완전 고생하셨겠습니다.
그 고생의 한을.. 제부도에서 푸시면 되겠습니다. (__)ㅋ
아켐 2013.12.23 21:12  
잉.....제부도 ...몰라요.....잉....
Robbine 2013.12.23 20:58  
수고 많으셨어요~ 제부도에서 뵈어요~~~ ㅋㅋ
아켐 2013.12.23 21:13  
휴우~~!!!!! 태사랑 횐님들 무서워....모든걸 제부도로 연결 하다뉘~~!!!
Robbine 2013.12.23 21:18  
아켐님 꼭 보고싶어서요~ ㅋㅋㅋㅋㅋ
보타니베이 2013.12.24 09:36  
3보이상 택시...ㅋㅋㅋ
전 지금 가만히 앉아있어도 발바닥이 아푸네요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제부도에서 인사드릴께요!!ㅋ
아켐 2013.12.24 10:46  
체력이 너무 딸려요...ㅠ.ㅠ
빠이깐마이 2013.12.24 12:18  
양평서 제부도면 택시비가,,,,,,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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