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이글 보니 이글하고 상관은 없지만 얼마전 생각나네요 본가는 부산, 집과 직장은 울산이라 맨날 천날 김해공항만 주구장창 이용하다가 아산병원 1달가량 근무하게 되어 진에어 5시 20분 비행기를 부산과 같이 생각하고 2시 20분쯤 병원에서 출발했죠... 가다보니 비행기 못탈 것 같아 공항철도안에서 진에어 고객센터 전화해서 제발 체크인 카운터 열어달라고 통사정 후 4시45분 체크인 카운터 도착 후 표들고 인터넷 면세점에서 산 면세품 물품 수령하는데 수령처 잘 못 찾아서 1번 해맨 뒤 탑승동 도착하니 5시 10분 ㅜ.ㅜ 놀래서 휴대폰 보니 부재중 3통 와있고 그리고 바로 전화 울려서 받으니 어디냐는 다급한 목소리..ㅠ.ㅠ 탑승동 이제 도착했다고 하니 저 멀리서 보이는 승무원..

 

결국 같이 비행기 뛰는 대까지 뛰었습니다. 탑승동 젤 끝이라 한 400m는 족히 뛰었을 것 같은데 여성 승무원이 저보다 더 잘 뛰더군요.. 남자로서 쪽팔림.. ㅠ.ㅠ 뛰는 중에 방송에서 제 이름 부르고 있고.. ㅠ.ㅠ

 

결국 5시 15분에 탑승.. 사람들 다 쳐다보고.. 탑승 후 바로 출발.. ㅠ.ㅠ

 

그 때 그 비행기 타신 분들 정말 죄송했습니다. ㅠ.ㅠ

 

부산 촌놈이 서울 비행기 탈라니까 정말 힘들더군요 ㅠ.ㅠ

 

결론은 체크인 카운터는 진에어일 경우 정말 사정사정하면 열어주긴 합니다. 하지만 정말 민폐라는 거.. 그리고 정말 쪽팔린다는 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