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맨님 글 따라하기
Chutima
16
414
2013.11.08 01:56
열한시 조금안되 자다가 뒤척입니다..옆에서 아내가 옆구리 쿡 찌릅니다..왜? 저..수줍게 쳐다봅니다..이런..한대맞았습니다..배가 고프대요 히우 카우..빠이 깐 마마 마마 먹으라했다가 한대 더 맞았습니다..친히 발음을 불러주시내요 첫번째
카우 팟 픽 깽 무 껍 사올것..만약 없다면 두번째 마마 팟 키 마우 무 껍 사올것 이것도 없다면 랏나 미 껍 사올것 이것도 없다면 이것 사올것 그것도 없으면 이것 사오것 랏나 미 카우 무 무려 4순위까지 정해줍니다..쓰레빠 신고 로비를 나갑니다..오토바이타고 휙 다녀오려했는데 이런..비가옵니다..택시 싫은데 할수없어요..마침 콘도앞에 누가 내리며 빈택시 등장.. 걍 바로 뒷문열고탑승..기사가 말하내요 빠이 티나이? ..음...어디가지...혼자 생각하다 갑자기 태국어 공부한거 연습하고싶어졌습니다..찬 미 휀!! 떤니 휀 약 낀 아한 타이 끄라이 메이 미? 떤니 미 룩 !! 룩이 아기 아닌가요?? 못알아듣길래 고민하다 승쩍 기사님 배에 손 대며 배이비라고 했습니다..총 꺼낼줄 알았는데 웃음을 꺼내내요 다행히 알아듣습니다 한데 망설이내요 잘 모르나봐요 스쿰빗쪽으로 가긴 싫어 므언깐 라차다라고 했습니다..가다보니 빅씨 근처 반대편길가에 길거리 음식 있내요..물어봤습니다 기사님에게 의사소통 어려워요 일단 유턴해주시내요..주유소앞 서너개정도있는 음식점에서 아내가 메모해준 음식 물어봅니다..다 없답니다..이동하기 귀찮아 아무거나 사기로 생각합니다..친근한 카오만까이가 보이내요 삽니다..아오깟반 집에가져간다하고 또 둘러봅니다..족발이 보입니다..예전에 좋아한다고 했던거같아 안니 타올라이? 알로이 막? 능 캅 합니다 앙리닮은 젊은 주인이 뭐라뭐라 합니다 모릅니다 모르면 메삘라이 우리나라말로 반사
족발덮밥 꾸띠여우무 카오만까이 사서 택시 기다립니다..타서 똥빠이 팔람9 리여우 사이드 래 와 유턴캅 합니다.. 기사님 오오 하더니 기억은 안나지만 태국온지 얼마댓냐합니다 1년이여 캅 했더니 태국말 잘한답니다..이런..팁을 얼마를 줘야하지 머리가 아픕니다..찬 메이 디 메이 디 하지만 자꾸 칭찬해줍니다 어깨춤이 덩실나려는걸 참고 디여우니 찬 빠이 리얀 타이 라고합니다..리액션이 더 커집니다 기본요금 근처인 42밧 나옵니다 백밧줍니다 기사님 웃으며 거스름돈 줄 생각 안합니다 주머니에 오밧이 있내요 건내줍니다 혹십밧 이야기하니 허허 하며 돈 건네줍니다 40밧 지페두장 챙기고 한장 드립니다 또 웃어주십니다 여기는 미소의 나라 태국입니다. 기껏 사왔더니 세번 포크질하더니 들어가 눕내요..이제 시작인데 앞으로 종종 이럴텐데 카오짜이해야하는거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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