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축구팬 리버풀과의 경기 표 구하지 못해 자살
태국의 한 극성 축구팬이 잉글랜드 리버풀과의 대표팀 친선경 기 표를 구하지 못한 데 절망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태국경찰에 따르면 사크차이 시시차이란 28세의 남자경비원은 18일 오전 자신이일하는 방콕시내의 한 상가 4층 난관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채 투신, 절명했다.
경찰은 그의 시신 옆에서 발견한 유서에 "수박과 그린 커리(Green Curry)를 먹으며 리버풀 경기를 보고 싶다"고 쓰여진 점으로 미뤄 티켓을 구하지 못한 것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아내인 푸마린씨는 "남편이 최근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입원했으나 상태가 호전돼 직장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사크차이가 숨진 이날 오후 방콕 공항은 마이클 오언 등 리버풀 선수들을 보러나온 극성팬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6일 싱가포르와의 아시아 투어 첫 경기에서 2-0으로 누른 리버풀은 19일6만석 규모의 라자망갈라국립경기장에서 태국대표팀과 2차전을 갖는데, 입장권이 일찌감치 동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새삼 느끼지만 태국사람들의 축구열기는 대단하군요
태국경찰에 따르면 사크차이 시시차이란 28세의 남자경비원은 18일 오전 자신이일하는 방콕시내의 한 상가 4층 난관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채 투신, 절명했다.
경찰은 그의 시신 옆에서 발견한 유서에 "수박과 그린 커리(Green Curry)를 먹으며 리버풀 경기를 보고 싶다"고 쓰여진 점으로 미뤄 티켓을 구하지 못한 것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아내인 푸마린씨는 "남편이 최근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입원했으나 상태가 호전돼 직장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사크차이가 숨진 이날 오후 방콕 공항은 마이클 오언 등 리버풀 선수들을 보러나온 극성팬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6일 싱가포르와의 아시아 투어 첫 경기에서 2-0으로 누른 리버풀은 19일6만석 규모의 라자망갈라국립경기장에서 태국대표팀과 2차전을 갖는데, 입장권이 일찌감치 동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새삼 느끼지만 태국사람들의 축구열기는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