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길에서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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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길에서 4시간

민베드로 19 546
안녕하세요. 민베드로 입니다.
가을로 접어든거 같다가도 한낮에는
너무 더운 이상한 계절입니다.

지금 이시간이면 보통 퇴근을 하고
집에서 식사를 할 시간일까요!?

저는 지금 지하철에서 한강을 지나고 있습니다.

서울 상계동에서 안양까지 출퇴근을 하다보니
아침에는 7시에 출발해서 9시까지
저녁에는 6시 반에서 8시 반까지 출퇴근하는
시간으로 길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5개월째 이생활을 하고 있어서
적응이 된거 같다가도 어떤날은 너무 힘이 드네요.

아침에 출근할때는 거의 조는 편이고
퇴근할 때는 태사랑에 자주 들어옵니다.
그냥암거나에 글도 읽고

가끔 묻고답하기에 허접한 답글도 달고 하다보면
시간이 잘 가네요.

하늘도 청명하고, 날씨도 선선하니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
태사랑 회원님들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19 Comments
성민아빠1 2013.10.11 20:44  
저도 화곡동 까치산에서 상계역까지 거의5년 출퇴근했는데... 길에다가 버리는 시간이 거의 3~4시간 이었죠 듁겠더라구요
민베드로 2013.10.11 22:04  
까치산이면 중간에서 갈아타셨겠네요^^
갈아타면 더 힘들거 같아요.
그나마 4호선 타고 한번에 갈 수 있어서
앉기만 하면야 그나마 낫긴 한데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요^~^;

지금은 출퇴근길이 조금 수월하신가 보네요?
참! 지금 병원에 계시죠?
잘 치료받으셔서 건강해지시길 바랄게요^^
성민아빠1 2013.10.12 05:10  
아!  네 병원입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계역도착해서 토스트에 베지밀한병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했었는데... 상계역에서 술한잔하고 4호선 막차타고 골아떨어져서 누가깨우는데 종점이라고  헐;;;  그런적도 많았는데 ㅋㅋ  이제는 월급주는 사람으로 바뀌다보니 출퇴근은 좀 수월해졌다고 해야하겠네요^^ 이제는 술과도 이별하고 인생을 다시 설계해야할 시기가 온거 같네요 앞만보고 달렸더니....  민베드로님도 여행을 좋아하시는 태사랑회원님들도 건강하실때 건강챙기세요^^
민베드로 2013.10.12 11:22  
4호선 종점이면 오이도~~~ㅋㅋ
당황스러우셨겠네요.

월급주는사람~~^^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서 쾌차하셔서 계획했던 태국여행도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저도 자주 태국에 가고 싶어요. 그러려면 우선 몸부터 잘 챙겨야겠죠^~^
평촌역뉴뉴뉴 2013.10.11 22:58  
저도 경복궁에서 평촌으로 6개월간 출퇴근했었는데^^;
연고지가 안양이라 요즘도 주말엔 종종 안양가는데
안양사는 친구들 서울로 부르면 멀다고 죽을라하더군요-_-
한강을 지날때마다 아~또 강지나가는구나..하고 멍때렸던 기억이..ㅎㅎ
민베드로 2013.10.12 11:12  
저 회사가 평촌이예요^~^
지금은 안양에 사시는건 아니신가 보네요.
닉네임 보고 평촌 사시나보다 했었는데~~
저도 예전엔 안양이 참 먼곳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엔 매일 다니다보니...
춘자언니 2013.10.11 23:44  
저두 상계동 사는데 5개월째 백수네요ㅋ
지금은 빠이 3일째 ㅋㅋ
맛사지 받으며 태사랑 눈팅 중요 ^^
행복해요~~~
민베드로 2013.10.12 11:13  
빠이 여행중이시군요~~부럽네요.
2년전에 가보고 언제 갈 수 있을지^~^

상계동 사신다니 반갑습니다.
즐겁게 여행 하시고 가끔 빠이 소식도 전해 주세요.
고구마 2013.10.11 23:51  
이런~ 민베드로님 출퇴근에 고생이 정말 많으세요. 요왕도 아주 먼먼 옛날에 왕복 4시간 출퇴근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당시에 마을버스 타고 전철타고 또 환승하고 다시 걸어서요...그때는 20대여서 젊어서 그런가 할만했던가봐요.
성민아빠1 2013.10.12 05:49  
고구마님 안녕하세요? 지난 5월에 카오산 동대문가니까 동대문사장님이 저보고 푸켓에 가서 요왕형님? 만나서 배낚시 하기로 했다고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하시던데... 전 그때 치앙마이랑  빠이로 갈 계획이어서... 고기잡아서 회떠서 쐬주한잔 쫙~~ 좋다고 개콘에 나오는 개그맨처럼 ㅋㅋ
민베드로 2013.10.12 11:15  
고구마님 잘 지내고 계시죠!?

제가 선택한 것이니 조금 힘들더라도 꾹 참고 있습니다.
요왕님도 먼먼 옛날에 힘드셨겠네요.
20대면 덜 힘들었을까요!? 아마도 그렇겠죠.
저도 30대라 더 힘들지~~ㅋㅋ
세일러 2013.10.12 01:41  
출근 차로 15분, 운동삼아 자전거 타고 가면 30분, 걸어가면 한사간 걸려요.
왠지 민베드로님께 미안해지는군요.
민베드로 2013.10.12 11:18  
미안해하실 필요가 없는 일이지요^~^
저도 곧 이사갈 예정이라 조금만 참으면 되는상황이예요..ㅎ
이사가면 저도 자전거 이용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이열리 2013.10.12 04:53  
저는 맹부 모시고 살아서 한때...서울대입구 2호선에 살았는데
친구만나고 놀다보면;; 일어나야지 자면서도 체면 걸었는데
일어나보면 잠실이고 눈떠보면 신도림;; 그때 두바퀴돌고 맨붕옴;
할트 나가놀면 한바퀴는 꼭 돈듯..
민베드로 2013.10.12 11:20  
2호선은 그런 단점?이 있군요.
정말 피곤한 날은 잠시 눈감았다 떴는데
목적지 문이 열려서 급히 뛰어 내리기도 하는데
2호선이라면 뺑뺑 돌 수도 있겠네요.^~^;
쮸우 2013.10.14 12:46  
7호선이든 4호선이든... 자동차 이용을 하시든...
정말... 노원구는 ㅠ_ㅠ 흑흑흑
민베드로 2013.10.14 23:25  
노원구 싫어하시나봐요^~^;
오늘은 늦은 퇴근길이네요.
노원구 사람 참 많아요~~~

쮸우님도 노원구 사시나요!?
쮸우 2013.10.15 11:05  
그렇죠-_- 저도 노원구민이죠...
나중에 노원구민만 모아서 벙개를 해야될까봐요 ㅋㅋ
항상고점매수 2013.10.17 05:31  
제가 이년동안 학교 등하교 왕복 네시간 해봤는데...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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