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어디까지 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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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디까지 해봤니....?

viajero 9 386
부제 : 불편한 진실...

여행에서 이런 저런 불편함을 한두번 경험 해보셨지요?
여행중 경험하는 불편한 진실.....

1. 배려를 가장한 빈대....
    -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면 장기 여행자들이 장기로
      숙박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가끔 돈 떨어진 여행자
      들도 있고, 가끔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이것 저것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가이드도 해주고 그러면서 밥이나
      술 얻어 먹는 사람들이 있다는 불편함....

2. 클럽은 단체로.....?
   -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주 볼수 있는 것으로, 서너명
     또는 대여섯명 모여 함께 클럽을 가는 경우는 자주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면 굳이 양주를 마셔야 한다며, 돈을 거두어 양주를
     마시지요. 어떤 사람은 맥주 한두병이면 딱 좋은 사람도 있는데....
     
     남은 술은 키핑을 하지만 짧은 일정의 여행자는 다시 이용하기
     힘들고....이런 경우 대부분 장기 여행자 몫이 되는데....
     다른 여행자한테....나 술 보괸한것 있어 하면 허세를 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

3. 내 보따리 내놔.....
  - 지도 들고 여기저기 숙소를 찾는 사람에게 숙소를 찾아 주었더니
     여기 안 깍아줘요? 이러면서 나에게 물어본다...

4. 치사 빤스....?
  -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주 발생하는 경우인데....
     노트북을 사용하다 옆에 놓고 책을 읽거나 다른 것을 하면
     다른 사람이 좀 사용해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사용한다.
     한두시간 지나면 처음 보는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저....노트북좀 사용해야 되는데요....그러면 나 사용하는거 안보여
     그런 눈빛으로 처다본다.... 좀 심하면 뻔히 들리는 거리에서...
     노트북 있다고 유세야 뭐야 이런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5. 너를 위한거야.....?
  - 이런 경우도 적지 않게 볼수 있는 불편함이다.
     처음 여행하는 사란들이 이것 저것 물어보면 
     계획 없는 장기 여행자들은 자세하게 가르쳐 준다...
     하지만 때론 불편한 동행이 된다...

     야...너 때문에 같이 가는 거야....너 때문에 먹으러 가는거야...
   
여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배려를 당연스럽게 생각하거나
또는 목적을 가진 친절....이런 경우를 종종 볼수있어
여행에서 이런 경우가 불편하지 않나 끄적여 봤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요....





9 Comments
참새하루 2013.10.09 01:32  
여행지에서 직접 느낀 심정이 느껴지네요
배려...
viajero 2013.10.09 02:31  
요즘은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고가이다 보니 폰 보험에 가입을 하고
여행지에서 거짓으로 분실 했다고 신고를 하는 것이지요.

경찰서에 신고하면 멀지 않은 곳이면 경찰이 숙소에 와서
확인을 합니다. 경찰이 다른 투숙객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지요.

그렇게 해서 경찰서 분실신고 서류 받고 핸드폰 파는 여행자가
증가를 해요 ㅜㅜ
참새하루 2013.10.09 07:34  
참으로 양심없는 도둑X이군요

여행지에서 스마트폰 분실하고서
도난으로 신고해서 경찰 리포트 받아서  우리나라에 돌아와
새것으로 받았다고 자랑하면서
그걸 정보라고 올리는 사람도 있더군요

양심없는 사람들 때문에 선량하게 보험비 납부하는 사람들만
결국 보험료인상이라는 짐을 떠맡는거죠

씁쓸하지만 짚고 넘어가야할 잘 지적하신 글입니다
트래블라이프 2013.10.09 02:06  
1번..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빈대분께 O형 혈액을 헌납한 적 있습니다..
그래서 공감합니다(방콕에서)..
2번..한국이든 태국이든 어디든 클럽은 가본 적이 없습니다..가고 싶지도 않구;;..
씨끄러운 곳은 싫어서요;;...
3번은 경험이 없습니다..제가 묵을 숙소 찾기도 바쁘거니와 딱히 물어보는 분도 없어서ㅎ;..
4번..노트북은 아니지만 휴대전화는 뺏긴 경험이 있습니다..자신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며 저의 휴대전화로 사진의 여친과 전화,문자를 하는데 마지못해 달라고 하는데
받긴 받았지만 조금 지나더니 다시 달라고 해서..중요한 전화를 기다린다면 거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분은 별로 안좋더군요..그래서 4번은 적극 공감합니다(뻔뻔함의 극치)..
5번..저는 물어보지도 않으며 질문을 받는다해도 아는게 없어 답변도 줄 수 없는터라ㅎ;..
6번..없네요;;적다보니 흥분해서 그만;;..
어쨌든 저는 속편하게 혼자 다닙니다..
viajero 2013.10.09 02:22  
댓글 쓰시면서 왜 흥분하세요...? ㅎㅎㅎㅎㅎ

저도 혼자다녀요....때론 편하지만
멍때리는 시간이 많아져요 ㅜㅜ
누텔라 2013.10.09 08:38  
1번은 이스라엘 애들이 갑.... ㅎㅎ
제다이 2013.10.09 11:50  
언제부터 알았다고 자랑스럽게 구걸하는 거지들이 많죠. 걍 쌩 하고 살면 됩니다.
솔샘 2013.10.10 10:58  
그래서  배낭여행 한두번해본사람들  또는  이런  얘기좀  듣고온 사람ㅁ들은  오히려  한국사람  피하더이다.간혹 아무런 댓가 바라지않고 도와주려했는데....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경 우도  있더라는거죠...쉽게  가는  여행  아닌데  모두가  즐건  여행되도록  최소한의  양심은  품고  다닙시다..
태공실 2013.10.12 13:38  
그런경우도 있군요.....뻔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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