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여행가고 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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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여행가고 싶은곳

고냥임 19 599
순위를 메기는 건 아니고 꼭 가고보 싶은 곳 순서
1. 파리
요즘 꽃보다 할배이외에도 주변에서 파리가 좋다 좋다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파리에서는 다들 패션피플에 도시 어딜 가도 와~~~ 소리가 나온다는데....
꼭 가보고 싶은 곳..
돈이 많이 들 것같은 살인물가라 쉽사리 마음먹어지지 않는 곳이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곳..
 
2.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사진으로만 보던 사막에 가면 하늘과 땅의 경계가 보이지 않는다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소금사막인데 사진으로 보면 청량해 보여서 어떤지 꼭 가보고 싶은곳..
 
3.이탈리아 로마
도시 전체가 문화재라서 꼭 가보고 싶은곳 건물하나 도로위의 건물하나하나가 다 예술일듯
 
이 외에도 어디든 떠나고 싶지만 아는 것이 없으므로...... 추가하고 싶어도 못하네요ㅡ
19 Comments
fisherman 2013.10.04 14:35  
딱 한번 가 보고 다시 또 가고 싶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것 같아 아껴둔 곳이 있는데,
눈이 아주 많이 내리는 계절에 일본 아오모리현의 유제를 가고 싶습니다.

폭설이 내리던 2003년 12월 5일 .
 유제,,,,그 작은 마을의 철길 건널목에서 달랑딸랑 소리를 들으며 눈 덮인 마을을 가로질러 천천히 달려오던 기차.
분명 증기기관차도 아닌데 칙칙폭폭 소리와 함께 뽀연 연기를 내 뿜는것 같았읍니다.

제 기억속에 그렇게 남겨져 있네요.

출장으로 건 여행이어서 훌쩍 그 기차를 잡아타지 못했는데......

추운 겨울, 천지분간 할 수 없이 눈은 내리고,
설국의 낯선 마을에서 어디론가 또 다른 낯선곳을 향해 달리는 기차를 기다리는 나그네의 낭만.

그런 여행을 꼭 해보고 싶네요.
Robbine 2013.10.04 16:44  
1. 프랑스 : 프랑스 퀴진을 먹어봐야 해서
2. 스페인 : 하몽과 츄러스를 먹어봐야 해서
3. 독일 : 독일 맥주와 소세지를 먹어봐야 해서
4. 터키 : 어른들 입맛에도 맞을 만큼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5. 미국 : 햄버거가 남산만하다고 해서
6. 스위스 : 초콜렛과 치즈가 맛있다고 해서

더 있나요?
앙큼오시 2013.10.04 17:42  
세계 음식문화축제 꼭 가셔야할 로빈님.......ㅌㅌㅌㅌㅌ
Robbine 2013.10.04 18:57  
왠지 그런 곳은 현지 맛이 아닐거 같고 좀 그르지 않아요??
앙큼오시 2013.10.04 19:13  
물론 현지에서 현지의 물과 현지의재료와 현지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것에 비하면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없는거보다야 낫....ㅌㅌ
공심채 2013.10.04 17:48  
모든 이유가 음식으로 귀일되는군요.. ^^;
Robbine 2013.10.04 18:56  
이런거 좋아하시는줄 알았는데~ 정말 저 이유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루나tic 2013.10.04 18:09  
베트남 쌀국수~ 한국에서 먹는맛과 완전 차원이 다르대요~ㅎㅎ
Robbine 2013.10.04 18:57  
저 쌀국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ㅋㅋㅋㅋ
앙큼오시 2013.10.04 19:14  
꾸어이띠여우도 쌀국수인데요!? 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
Robbine 2013.10.04 19:16  
그래서 많이 끌리지 않았지요 ㅋㅋ 두 번 먹지 않았잖아요 ㅋㅋ
뮤즈 2013.10.04 19:01  
중국: 짜장면
러시아:꼬치구이(샤슬릭)
영국:피쉬앤칩스
남아공:악어고기
인도:카레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소고기
멕시코:또띠야
불가리아:요구르트
Robbine 2013.10.04 19:18  
짜장면은 중국보다 우리동네가 더 맛있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중국은 음식에 장난치지 않고 안전하다면 경치가 좋아서 가보고 싶긴 해요ㅋㅋ
영국은.. 뺍니다 ㅠ 피쉬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남아공은 살고싶어서 안가는게 좋을거 같고..
인도도 좀 무섭네요. 카레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서 ㅋㅋㅋㅋㅋ
불가리아는.. 요거트 굳이 끌리지 않고..

러시아, 호주, 멕시코만 추가할게요~
멕시코가 제일 먼거 같네요 ㅋㅋ
사랑둥이282 2013.10.04 16:48  
그래도 전 세곳중 파리와 로마 두군데는 다녀왔으니 행복한 사람인 것 같네요~ 헤헤
개인적으로 파리보다 로마가 더 볼 것도 많고 좋았어요.
여행하며 중간중간에 먹은  특이한 커피와 젤라또가 갑자기 막 먹고 싶어지네요.^^
고구마 2013.10.04 21:26  
하~댓글분위기가 갑자기 식식로드로 변했네요.
인도요리는 정말 단언컨데 말레이시아가서 먹는게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개인적으로요)
저도 인도가기전에 정말 기대많이 했었거든요. 커리의 종주국으로 간다니~~
근데 인도가 워낙 재료수급이나 좋은 식재료를 구하기가 만만치않다보니 음식의 질이나 풍미가 기대만큼이 아니더라구요. 말레이시아 인도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먹는게 여러모로 더 맛있더라는...게다가 가격도 싸구요.
어느 가이드북에서도 이 부분을 이야기했던거 같은데, 읽으면서 설마? 했었는데 정말로 현실이 되버렸어요.
저는 음식만으로 본다면, 일단 우리나라를 각도별로 다 다녀보고싶고
음...미국에서 이것저것 갖자기 음식을 먹어보고싶어요. 동일 음식이라도 뭔가 다른나라보다 엄청 튼실하고 그렇게나 양이 많다던데...기대됩니다.
Robbine 2013.10.04 21:58  
먹는 이야기가 재밌잖아요~ 저는 어서빨리 통일이 되어서 진짜 평양냉면 맛보고 싶네요. 함흥냉면도 궁금하고요. 충청도는 정말 맛이 없으니 거기는 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로동선 2013.10.05 21:42  
짜장면은 한국 짜장면이 맛있대요. 중국에서 태어나서 사는 교포가 하신 말씀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 짜장면 드세요. 한 그릇에 만원인데, 돈값을 합니다.
세일러 2013.10.06 20:38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은, 원조 공화춘하고는 전혀 무관한 곳입니다. 원조 공화춘 후손은 미국 아틀란타에 사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지금 공화춘은 한국 사업가 한사람이 발빠르게 상표등록을 하고, "공화춘"을 차이나타운에 차린 것입니다.

맛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짜장면 원조집하고는 무관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짜장면은 차이나타운이 아니라 신포동쪽으로 내려와서 있는 "진흥각"의 삼선짜장면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차이나타운의 중국집은 예전에 "풍미" 삼선짜장을 자주 먹으러 갔었는데, 요즘에는 차이나타운쪽으로는 발길이 잘 안가지네요.
magicjs 2013.10.07 10:36  
본글 위 세군데는 장기로 다녀왔는데... 여행은 역시 준비하는 동안 상상하는게 제일 즐겁더라는~~~ 지금은 그냥 한국말 안들리는 시골에 짱박혀서 숨쉬고 뒹굴고 싶은데 그런데가 있을까요? ㅎㅎ 100세 시대에 죽기전에 지구한바퀴 돌 수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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