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는겨?
참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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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20:03
먼저 제목을 반말로 해서 죄송합니다.
태국은 아니고,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저비용 항공사 땡처리가 나왔길래 ...참 저렴하게 질렀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후쿠오카 공항에 제일 먼저(?) 도착했습니다. 혹시 편안한 좌석이라도 얻어볼까..
그런데 이게 뭡니까...영어로 캔슬..한자로 취소..라고 전광판에 쓰여있습니다.
결국 나에게도 이런일이 벌어지는구나..어떻게 되는걸까...내일 오세요...이러는거 아닌가..
돈은 얼마나 남아있지...그동안 저비용항공의 안좋았던 글들을 많이도 보아왔기에...
역시 저비용항공은 쳐다보는게 아니었는데....하면서.
하지만 ...반전이 있어야 이야기에 살이 붙는법...
일찍 나간 보람으로...
오히려 40 여분이나 일찍 출발하는 아샤나 항공으로 대체해 주는겁니다.
국적기...거의 10년만에 타보는듯합니다. 암튼...간단한 간식도 주네요...ㅋㅋ
감사한 마음으로 (누구에게) 무사히...집에 왔습니다.
그런데..또...이건 뭡니까...
집에 와서 탑승권을 보니까...아샤나 마일리지가 표기되어있네요...
난 여권만 제시했을뿐인데...혹시나 해서 아샤나 홈피에 들어가보니...후쿠오카 100% 350마일이
살포시 얹어져 있네요...쿵...
모 저비용항공사...감사합니다. 혹 다음에 이용할 일이 있을경우...
6시간 정도는... 딜레이 된다해도....너그럽게 이해하고...웃으면서 기다려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