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살고있는 아파트나 콘도의 옥상에 물탱크가 있어요. 그안을 보시면 씻는것조차 꺼려지실겁니다. 궁금해하지말고 가서 열어보지마세요. 그냥그러려니하고 살면됩니다.
수도물은 처리방식이 동일하지만, 결국 낡은수도관과 물탱크를 청소하지 않는 전통?으로 대부분의 물탱크(어떤곳은 뚜껑이 깨져있거나 열려있는곳이 많음)속에는 많은 종류의 곤충과 미생물들이 서식하고있지요. 심지어 죽은쥐나 고양이가빠져있는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ㅡ..ㅡ;;;;;;;;;;;;;;;;;
한때 옥상 물탱크나 지하 저수조 청소 알바를 몇주 한적이 있는데 정말 더럽더군요. 1년에 한번씩 꼬박 꼬박 하는데도 녹물과 시커멓게 가라앉은 침전물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어느 아파트를 막론하고 동일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냥 물 한번 빼고 고압세척기로 쏘고 스펀지로 빨아들이고, 청소 해도 완벽하게 깨끗한 물을 쓸수 있다고 말할수는 없는 수준이고요.
수돗물을 드신다고요 ㅎㄷㄷㄷㄷ 안 됍니다. 수돗물 드시면 이빨에 흰 치석이 엄청 끼입니다. 자판기 물도 식용으로 하시면 안 됍니다. 몇 년전인가 정부에서 자판기 물 검사 결과가 불량이 60% 인가 70 퍼센트 정도 불량이 나왔습니다. 생수 사 드세요. 물 조심 해야 됍니다. 태국인과 같이 생활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저 역시도 이빨을 보고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