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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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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비 8 451
안녕하세요.
몇년전에 태국여행하다가 알게되어 신세진 태국친구가 어찌어찌 연락이 됐는데 추석날 입국 한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연락이 되었습니다. 이미 패키지 예약한 상황이었고 캔슬하라니까 돈을 이미 낸 상황인데 환불을 안해주는 모양입니다. 투어 내용을 보니 아시잖아요 동남아 여행객 및 중국관광객들 뭐하다 가는지...
이 친구는 홍대클럽, 반포대교 분수쇼, 야간 한강유람선 보고싶어 하는데...이런건데 택두 없고 숙박도 변두리 후진 러브모텔들이고 입국하는 날 공항에서 빼낼라고 합니다. 가능할까요? 빼낼려면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참고로 친구까지 3명이랍니다.
둘다 영어가 서투니까 이해를 정확히 못 했고 사고는 제가 쳐야할것 같습니다.

이 내용을 그 친구한테 설명하니 영어가 서로 짧아 못 알아먹네요...

저는 가이드에게 팁 조금 주고 돌아가는날 몇시에 공항에서 만나자 할려고 하는데 그친구는 그러면 큰일이 나는줄 아네요. 이게 가능한지...불법체류 문제 때문에 여행사에서 협조 안하는거 같다는 얘기도 있고...어떻게 해결하죠???
도움부탁드립니다.
8 Comments
꾸용 2013.09.17 01:57  
단체 여행에서의 모든 책임은 어떻게 책임을 넘겨도 가이드에게 남습니다.

저도 당연히 친구분들을 믿지만.....
가이드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친구들이 없어저도........친구들이 사고를 당해도......친구들이 따로 가는것을 다른 투어객이 봐서
통제가 안되도.......그 모든 일차책임은 가이드에게 가겠죠....

같은 한국사람이 부탁해도....왠만해서는 들어주기 쉽지 않겠죠...
그리고 단체관광에서 현지 여행사나 가이드들이 돈을 버는것은 그 관광객과 함께 페이가 넘어오는것보다 그 관광객들에게 직접 돈을 받는 투어를 돌리고 쇼핑을 통해서 이익을 보는 구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봐도 가이드가 쉽게 여행객을 놓아주기는 힘들듯 싶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정말 열심히 도와주고 싶다면...
그 태국분들에게 한국여행사가 어디인지 알아보고 연락처를 물어보라고 해서
미리 찾아가서 도착하기전에 미리 해결을 보는것이 어떨지 싶네요.....



어디까지나 깊이 알지도 못하면서 얕은 지식으로 드리는 조언입니다.

멋진 조언이 생기길 기대해봅니다.
뮤즈 2013.09.17 02:01  
추석이면 내일모레인데 취소하면 그날 입국하기는 거의 불가능할거자나요..ㅎㅎ
그 태국친구도 준비를 많이했을텐데...
패키지일정을 통으로 빼내는건 어려우실거 같고....
원하는곳이 대부분 야경을 보는곳이네요.
그럼 패키지일정 끝나고 밤시간에 시간약속잡아서 차로 구경시켜드리면 어떨까 싶네요..
간재비 2013.09.17 02:05  
일정이 10시나 되어야 끝나더라구요.
문제는 영어를 못해도 너무 못하네요. 전혀 못 알아먹고 그나마도 여행사랑 직접 이메일 주고 받어서 안 내용이네요. 한국여행사는 알려주지도 않구요.
뮤즈 2013.09.17 02:12  
10시요?? 헐.....엄청난 일정이네요...
편법으로 하루 아프다고 땡땡이치고 저녁일정 켄슬하라고 해보시는게..ㅎㅎ
근데 명동에 가끔 가보면 개별적으로 돌아다니는 동남아사람들 꽤 많던데...
뜻이 있으면 통하는법...방법이 있을겁니다..ㅎㅎ
이렇게까지 신경을 쓰시는걸 보니 태국에서 큰 신세를 지셨나보네요
TO니 2013.09.17 04:52  
확실히 알려드리자면... 가이드는.불가하다는.말씀드릴확률이 98퍼센트입니다...

아마도 프로모션가격이며 쇼핑에 참여해야한.ㄴ 조건이 포함되어있을겁니다.. 참여하지 않을시 벌금도 고지되어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마이너스투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항공권가격즈음 되는 가격일것 같네요..
21990 -24900밧 가격 즈음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가이드 기사 팁은 별도 일겁니다..

변두리 호텔 잡은걸보니 영세하면서 작정한 마이너스 투어입니다.... 투어끝난시간에.. 잠시 모시고 야경투어하세요.. 투어끝난후 일은 가이드및 여행사가 책임지지않습니다..모쪼록 어렵게 만날친구들...좋운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K. Sunny 2013.09.17 09:55  
다음번에 다시 오라고 하세요. 그땐 간재비님께서 일정 짜는 것을 도와주시고요..
아무리 별거 아닌 일정의 패키지라고 해도 태국인들 참 좋아합니다.
당신이 예약한 패키지 별로다, 라는 말은 안 하시는게 좋아요. 괜찮으니 즐겨라, 라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멋진사나이 2013.09.17 13:09  
이게 바로 우리나라 패키지여행의 현실이라는 사실이 조금은 씁쓸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너무 부정적인것만 얘기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즐기라고 전해주시고 맛배기로 이곳저곳 둘러본 다음 나중에 한국을 다시 방문했을때 더욱 알차고 멋진 여행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사모 2013.09.17 21:10  
그분들 꼭 한번은 명동에 갑니다.
명동 유네스코회관 1층 스킨푸드앞에서 자유시간줍니다.
거기서 만나셔서 그날 시간 같이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또다른 방법은 가이드한테 양해구하고 같이 버스타고 이동하면서 즐기십시오.(자리 많이 남습니다)
그러다가 저녁식사후 자유시간부터 야간투어를 하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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