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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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소머리국밥 65 15937
마리화나..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홀란드에서 첫경험을 하고
유학생들은 머 알아서 첫경험을 하죠 ㅎ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경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대마초라 불리고 마약으로 분류되죠
입에 대면 인간 취급도 못받는 불량식품 입니다
북미에선 마리화나 또는 위드  라고 불리고 팟이라는  이름도 있고 시대가 지나면서 별명이 많아지는 풀입니다
영국 유학생들도 입에 물고 산다던데(물론 일부만) 장기 체류를 안해봐서 그쪽 스타일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전 마리화나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경찰아저씨 전 안해봤으니 백스페이스 누르세요

예전 기사에서 봤는데... 어떤 회사원분이 휴가때 암스테르담에서 첫경험하시고 개인홈피에 자랑했다가 잡혀가셨습니다
흡연후 일주일이 지나면 검사가 되질 않아 증거가 없지만 싸이월드에 엄청난 증거를 남기는 실수(?)를....

일단 마리화나 피우시라고 부축이는 글이 아님을 강력히 언급합니다
백번해도 한번의 이득이 없는 짓임은 확실합니다
그냥 잠안와서 들은말을 토대로.. 몇자...

마리화나랑 담배랑 뭐가 끊기 어렵나?
담배입니다
마리화나는 금단현상이 없습니다
간혹 있다는 분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없다는게 팩트입니다
라고들 합니다 내가 뭐 해봤어야 알지

직접 종이에 싸서 만들어 피우는 스타일이 있고 파이프에 빠아서 피우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개인차가 크지만 지역차도 있습니다
벤쿠버 헤이스팅스 거리에가면 마리화나 바가 있습니다
드가보면 다들 그거 만들고 있어요 ㅎㅎㅎ
Bc주에서 유일하게 실내 흡연이 되는 바라고 들었습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벤쿠버에서 절대 절대 절대 근처도 가면 안되는 지역입니다
가면 이유없이 디집니다

미중부에선 보통 파이프를 이용합니다
다른 지역은 안가봤고 제 주위사람들만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제 친구는 마리화나 잡지를 정기 구독해서 방에 그 잡지가 몇십개  꼽혀 있었습니다 ㅎㅎ
잡지 펼쳐보면 심난합니다 ㅎㅎ

한국에선 모르겠지만 태평양을 건너가신다면 구하기 쉽습니다 싸구요
단속? 그런거 없습니다
집에 서너명 모여 피우면 집밖 4~50 미터까지 냄새 납니다
경찰도 그 냄새 신경 안씁니다
지들도 분명히 할껍니다
길거리 에서만 안하면 되고, 걸려도 딱지 한장 끊으면 된다고 그 친구가 그랬습니다
단,,, 팔거나 제배하다 걸리믄 상황 심각해집니다
야동하고 비슷하죠?
참고로 전 야동 한번도 안봤습니다 ㅎㅎ

유럽가서 마리화나 합법이라고 신나게 빨다 병원갑니다
경험자 없인 첫경험 하지 마세요
20년 이상 하신분들도 담배크기의 5분의 1정도 크기 이하로만 만듭니다
초보자는 10분의 1  정도? 그것도 초보자끼리 모여하다 여행 망칩니다
일단 거기 합법이라고 초보자분들 끼리 하시믄 여행 쫑날수도 있으니 하지 마세요
예전 연예인 지모군이 일본에서 누가 담배주길래 대마초 인줄 모르고 피웠다 했죠
경험 있으신분들은 속으로 많이 웃었다 들었습니다
전 안해봐서 모르고요 ㅎㅎ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자는 나라와 도시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개네들 이야기고 우린 대한민국의 법을 지켜야되니까 대한민국에서 살꺼믄 말 잘 듣자고요 ㅎㅎㅎ

여행지중 마리화나가 합법인 지역을 가시는 분들
그리고 경험삼아 한번 해보자시는분들 설명서 잘 읽고 여행 망치지 말라고 몇자 적었습니다

계속하면 지능지수가 동물 수준되고 돌고래나 개보다 멍청해집니다
한국서 심하게 단속하지 않았으면 갤럭시폰 안나왔을겁니다
담배는 폐를 망치고 마리화나는 머리를 망치죠

또 떠날때가 오는거 같습니다
태사랑을 자주 들어오네요
후보지역 너댓개중에 파타야랑 씨엡림도 있지만 아샤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더 크네요
다들 편안한밤 보내시길
65 Comments
소머리국밥 2013.09.17 19:06  
헐 제가 괜한거 써가지고  ㅠ.ㅠ
죄송합니다
그냥 여행할때 쉽게 접하는거 조심하라고 몇자 적었는데 ㅠ.ㅠ
두분 진짜로 죄송합니다
viajero 2013.09.17 20:24  
저 또한 죄송스럽네요
그냥 넘어 갈수도 있는 글인데...

제가 여행에서 바로 눈앞에서 목격을 했던 몇 번의
일들이 있어 댓글을 썼던 것 입니다.

위에 언급했던 천연물질이라 몸에 나쁘지 않다
소변으로 배출되어 7일 후에는 검출되지 않는다
환각효가 없다 등등의 말로

여행지에서 혼자온 여자 여행자들을 꼬시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단순하게 여자 꼬지는 것이 아니라 성추행 성폭행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고

혼자 하는 것 보다 서너명 같이 하는 것을 선호 한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알 것입니다.

그래서 게스트 하우스 같은 곳에서 조심스럽게 탐색을 하고
권하기도 하지요
나마스테지 2013.09.18 04:53  
혹시
본인 경험담은 아니시겠지유

매우 전문용어 같습니다^^
Robbine 2013.09.18 05:18  
저, 대학에서 수업시간에 배운건데요..
기억은 정확히 안나서 책을 뒤져봐야겠지만
마취제, 진통제 다 거의 같은 성분들이고요, 크게 아편류 약물(오피오이드계라고 부르죠)이랑 몰핀 계통이랑 뭐 그런 식으로 나뉘었던거 같아요.
용량이 좀 세면 마취제, 용량이 약하면 진통제.
감각을 어느 정도까지 차단하느냐 이런 차이죠.

물론 전부 의존성 있고요.
환각작용도 있어요.

마취가 의식-무의식-죽음의 단계로 가는 과정에서 의식 수준을 지나서 수의근을 조절하는 능력을 어느 정도까지 통제할 것이냐 하는 부분으로 이어지는데, 마취도 단계가 있고 그래요..
마취 4단계가 모든 반사기능이 소실되는 죽음의 단계죠.

의식상태에서 무의식상태로 넘어갈 때에 아마도 환각상태를 경험하는것 같아요.
감각을 차단하니까 몸이 붕~ 뜨는 기분인거 같고 막 그런거죠.
술 취한 상태라고 하셨는데, 저는 안해봐서 모르지만 병원에서 수술했을 때 마취경험을 떠올려보면 심슨가족에서 호머가 약 하고 온 세상이 무지개빛깔이고 둥둥 떠다니면서 꽃동산을 누비는거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분명히 의식이 있다고 생각했고, 어렴풋이 의사나 간호사 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제가 푹 자고 일어났더군요;

경험자 분들이신지 아닌지 모르지만, 경험했다고 해서 객관적으로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비디오를 찍어놓고 정신깬 후에 보지 않는 이상은..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미국에서 대마초 합법의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용이라는 목적으로만 합법인 것으로 아는데 (미드 보고 주워들은 잡지식;) 이게 미국 의료보험제도와 관계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돈 없으면 죽어야 하는 나라에서 고통이라도 덜 받으라고 그런식으로 해 주는건 아닌지.. 그 동네도 뿌리깊이 잘못되어서 손도 못대는 부분 많아 보이던데요. 총기 가지고 다니는게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많이 퍼져있고 ARA인가? 거기도 힘이 세고 그래서 이미 어찌할 수 없는 상태인거 같았는데 아닌가요? 마치.. 암세포가 심장을 뒤덮어서 암세포 제거하려면 심장을 떼어내야 하니 죽지 않으려고 어쩔 수 없이 암세포를 떼지 못하고 연명하는 꼴이랄까요;; 미국도 뭐 그리 파라다이스로 보이진 않던걸요;
나마스테지 2013.09.18 06:23  
로빈님ᆞ 의료보험 제도와 깊이 관련될거에요ᆞ

대마의 장구한 개인역사를 가진 모씨를 보자면,
금단현상 없는 게 확실합니다ᆞ
담배와는 좀 다릅니다,운용만 잘하면요ᆞ

박카스 마시고 헤롱대는 사람
효소먹고 술마신 듯 어지럽다는 사람
등등 있지요

그러니 지구 위 물질을 잘 운용하면 됩니다ᆞ

그런데 대마도 박카스도 효소도 안먹고
환각현상 보이는 사람도 많습니다ᆞ

신문, 티비 등에 마니 보입니다.
다람쥐 2013.09.18 14:35  
지금도 많은 분들이 미국에 이민오고 싶어서 환장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안전하고 안락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모두 자식들 교육 때문에 이민온다고 하시지만
미국에 살면 일단 그 어느 누구도 본인이 미친짓을 하지 않고서는
간섭을 받지 않고 편히 지낼 수 있습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인 L.A 만 보더라도 남이 나에게 시비를 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중부 소도시로 가면 아무리 이쁜 금발의 백인 젊은 여자라도 출입문 쪽으로 먼저 나가면서
뒤를 보며, 뒤에서 누군가 온다면 활짝 웃으면서 열린 문을 잡고 기다려 줍니다.
물론 미국에서도 쌍놈의 동내인 L.A 에서는 그런 경우가 거의 드물지만요.

미국에서는 2가지 경우가 편하게 살수 있습니다.
아에 가난하던지 아니면 부자던지
그렇다고 중간이 불편하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 누구도 간섭을 하지 않는 것이 첫번째이지만
최저 임금인 시간당 $8(캘리포니아 기준, 연방 $7.25) 를 받고 일해도 부부가 일한다면
4인 가족이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아에 벌지 않는 경우 일반적인 사람이 버는 것보다 정부로 부터
더 많은 금액을 지원받는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일해서 일년에 3만불 버는데 놀면서 정부로 부터 3만8천불정도를 지원받고
기타 등등 5만불 넘게 지원을 받는게 현재 미국의 엉망인 복지정책입니다.

아픈사람이 병원으로 가면 그 금액이 얼마이든 먼저 치료를 합니다.
보통 몇십만불(우리나라돈으로 몇억원) 의 진료비가 나와서
돈없다고 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보통 나눠서 내라고 하는데 한달에 몇십불에서
몇백불입니다.

울 와이프 가게로 자주오는 한국인 60대 부부중 남편분이 울 와이프에게
55세 넘으면 인컴(돈버는 것)을 하나도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그렇게 말한 그분들은 거의 무료이다 시피하는 노인 아파트에서
(노인 아파트는 55세 이상만 신청후 들어갈수 있고, 시설이 일반 아파트 보다 좋습니다)
살면서 1년 내내 놀러만 다닙니다.
물론 그말은 들은 울 와이프 웃으면 네네 했지만 저에게는 저러면 안되는데 합니다.

왜? 아직도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이민오고 싶어하냐면
안전하고 편안하고 안락하기 때문입니다.
총기 사고가 가끔 나지만 술먹고 또는 그냥 길거리 시비로 인한 다툼은 전무하다
시피 합니다.
단지, 고향을 떠났기 때문에 외로운것은 어쩔수 없지만요.

전, 학교 다니면서 방학동안 미국 48개주를 차로 이동하여 여행을 했습니다.
그 어느 곳이나 안전합니다. 시골로 갈 수 록 더욱 안전합니다.
관광지나 어디나 누가 간섭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하면 더욱 외롭습니다.

항상 사람들이 왜 그렇게 할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천연상태가 아닌 무엇인가를 가공했다면
이것은 무조건 거부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각나라에 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법이든 지켜야 합니다.
나마스테지 2013.09.18 16:26  
다람쥐님 글읽으니 ᆞᆞ그라스로 가야 될 듯요^^

6년 전에 빠리지하철서 창밖을 보며 상념에 빠진 저에게
' 좋은 여행하세요! '
인사말 건넨 머찐 아저씨가 생각납니당
소머리국밥 2013.09.18 23:49  
미국살고 계시는거 눈치 챘습니다
살기 정말 좋은 나라죠
할말은 많지만 ...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부자되세요
나마스테지 2013.09.19 03:46  
소국아저씨 모야요? ㅋㅋㅋ
소국아제도 부자되세요~~~~
kennjin 2013.09.19 05:49  
지나가다 개인적인 경험 조금 적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중고등 대학교를 다녔고 지금 43살까지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 이민을 왔던 80년대 중반에는 더더욱 대마초를 한다는건 죽일놈같은 분위기였던 당시 미국에서 친하게 지내던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 집에 놀러갈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30대 후반의 독신남이였는데 집에 티비를 안보고 서재를 따로 만들고 LP판만 듣는 좀 특이한 분이였습니다. 서재에 책을 보고 있는데 김일성 전기(영문판)을 꺼내서 보여주더군요. 반공의식이 투철하던 80년대라 깜짝 놀랬습니다. 선생님의 말로는 아주 이상적인 사회구조를 주장하는 김일성의 전기를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됬다고 하더군요. 또 하나 놀란것은 그런 김일성의 전기가 영어로 미국에 출판되고 있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선생님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대마초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본인 대학교때는 히피와 반전운동이 있던때라 다들 대마초를 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예전에는 대마초 금지법이라는것 자체가 없었다고... 즉 옛날엔 아무나 술을 양조해서 마을에서 팔아도 괜찮았지만 지금은 불법인거 처럼 나라에서 불법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은 대마초에 관해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많이 놀랬지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니 지금 담배 피던 사람들이 어느날 부터 담배를 마약으로 규제한다 한들 조심들은 하겠지만 큰 거부감은 없을듯 합니다.

선생님한테 물었지요.. 그럼 왜 대마초를 규제하기 시작했냐고..

첫번쨰 이유는 당시 히피와 반전운동으로 미정부가 골머리를 썩힐때 이들의 리더들(음악인이나 혁명가 등등)을 잡아 넣어서 주춤하게 만들수 있는 빌미가 됬고

담배와는 달리 화분 한개만 있어도 한사람이 1년 내내 사용할수 있는 양이 나오는 대마초는 세금을 붙일수가 없어서 (당시만 해도 미정부는 담배를 권장해서 거기서 얻는 막대한 세금을 걷었지요.. 지금이야 담배로 인한 의료보험때문에 더 손해라는걸 아니까 금연을 권장하지만) 대마초 보다는 정부차원에서 담배를 피게 해야지 더 이득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에 리플에서 나왔듯이 2차 대전이후 많은 신약들이 나왔는데 제약 회사들의 로비도 한목 톡톡히 했고요.


대마초가 중독성이 있다는거... 저는 개인차라고 봅니다. 알콜중독이 있듯이 대마초도 중독안되는 사람도 있고 중독되는 사람도 있고

아는 동생이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서 의사가 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내구성이 생겨서 안좋으니 대마초를 피라고 해서 집에서 허가를 받아 대마초를 키웁니다.

대마초를 보이는곳에서 키우는건 불법이니까 실내에서 태양광 전구를 써서 키워야 하는데 이게 전기세를 많이 먹는데요... 집에서 키우는거 발각하는건 평소보다 전기세가 갑자기 많이 나오면 추적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동생은 합법적으로 키우라고 해서 시에서 전기세 까지 깎아줌..

다른친구의 대마초 라이센스로 대마초 가게도 한번 가봤지요... 입구에서 라이센스 보고 철문 열어 주는데 종류도 몇십가지에 상세한 설명까지 꼭 한약방 분위기더군요.. 거기에 연기를 못빠는 사람들을 위해서 차 종류도 있고 (일회용 티백도 있음) 쿠키나 브라우니에 대마초 성분을 넣은것도 팝니다.

의사가 하루에 한잔씩 와인을 마시면 좋습니다 라고 권유했을때... 금주 국가에서는 그 의사가 불법을 권장하는 것이고... 와인을 마시던 사람이 중독이 되서 알콜중독이 되면 의사는 알콜 중독을 권장하게 된것입니다.

중독은 확실히 개개인의 차이인듯 합니다. 대마초던 술이던 중독되서 폐인되면 저능아 되는건 당연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대다수 정상적으로 대마초 피는 사람은 멀쩡히 사회 생활합니다. 적어도 의사 입장에서 봐도 타이레놀 맨날 먹는거 보다 대마초 피는게 낫다고 생각하니까 처방을 해주겠지요 ^^
세일러 2013.09.19 15:03  
와인 비유, 정확한 비유군요.
대마의 규제는 정치적이죠, 술 담배가 합법인 것 또한 정치적이 듯.
어쨌건 건강에 좋다는 증거도 없으니 하지 않는게 좋죠.
아, 술도 끊어야 하는데...
공심채 2013.09.21 02:46  
기존에 대마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던 상식(?)은 '대마는 담배보다 중독성이 훨씬 낮다. 즉, 금단증상이 없거나 약해 담배보다 의존성도 약하고 끊기도 쉽다. 다만, 담배와 달리 환각 증상-약한 수준일지라도-을 유발하기 때문에 만약 이러한 환각증상 자체를 즐기기 시작하면 좀더 강한 환각을 주는, 그러나 중독성이 강한 코카인 등의 강한 마약류에까지 손을 대게 될 위험성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도였는데, 수많은 댓글들을 보다보니 이게 맞는 건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면서도 재미있네요.

그래서, 인터넷을 좀 뒤져봤습니다. 일단, 비아헤로님 말씀처럼 대마에 들어 있는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란 화학성분이 환각 작용의 주된 원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환각작용 자체가 그리 강하지는 않나 봅니다. 해외 게시판에서도 '대마가 환각 작용 있는 거 맞나? 맞다면 얼마나, 또는 어떻게 먹어야 환각 작용이 생기는 거니?'하고 서로 경험을 토론하고 있을 정도군요.
(http://www.drugs-forum.com/forum/showthread.php?t=7365)

검색을 통해 읽어 본 글들 중에 서울대 서유현 교수가 쓴 글이 있는데 "사람의 뇌에 있는 환각 신경계는 적절히 이용하면 약이 된다"라고 쓰고 있네요. 대마가 불법인 우리나라에서 쓰여진 글이니 아무래도 좀더 부정적인 측면으로 쓰여 질 수 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면 읽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3&contents_id=434)

환각 신경계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의 적당한 환각 신경계 자극효과와 낮은 중독성을 고려하면 제대로 알고 사용할 경우 대마가 최소한 담배보다는 덜 위험하고, 담배와는 달리 오히려 유용한 측면들도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확실한 환각효과, 강한 환각효과만을 찾아서 대량 섭취하거나 다른 약과 혼합해서 섭취하는 등의 오남용을 하면 당연히 안되겠지만요.. 근데, 뭐, 이런 식의 오남용은 알코올은 물론이고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의약품들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니, 대마만의 문제는 아닐 것 같고...

여튼 이 글과 댓글 덕분에 대마 관련된 논쟁에 대해서 조금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viajero 2013.09.21 10:24  
중독성에 대한 논란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스웨덴의 경우 마리화나 합법화이후 마리화나 흡연자가 증가하여
다시, 마리화나를 금지를 한 경우가 있듯이

합법화하여 담배처럼 쉽게 구입을 하고 담배처럼 공개적으로 흡연을 하였을때의
중독성에 대한 검증이나 연구가 없습니다.
뮤즈 2013.09.21 12:48  
대마의 중독성이 담배나 기타 마약류에 비해서 중독성이 낮다는것은 이미 증명된거라 봐야하지
않을까요?

담배처럼 공개적으로 흡연하였을때라는 전제가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왜냐면 다른 마약류에 대한 중독성에 대한 연구나 통계를 그렇게 내는것이 아니니까요

헤로인이나 필로폰..이런것들을 담배처럼 하루 일정량 주입시켜서 중독성과 의존성에 관한
통계가 나온것은 아닐테니까요.

중독성이 강하니까 알아서들 지들이 절제할수 없을정도로 투약하게 되는것이고
대마는 일반적으로 그런 다른 마약류보다 중독성이나 의존성은 약하다는것은 정설로봐도
무방한게 아닌가 싶네요
나마스테지 2013.09.23 10:50  
ㅇㅇᆞ뮤즈님ᆞ

사랑합니다ᆞ

설마 여자분이시겠지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