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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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문자 17 603
 그냥 넉두리입니다.
 
 비행기 타시면 승무원들이 하지말라고 하는 행위들 좀 하지말아 주세요~
 (본인이다 싶으신 분만 뜨끔하시면 됩니다..^^)
 
 이착륙 중에 핸드폰 키지말라는데 굳이 핸드폰 키시는분!
 상공 몇미터에서 신호가 잡히는지 궁금하신가요?
 LTE-A는 상공 5000m에서도 신호가 잡히는지 궁금하신가요?
 해당이통사 콜센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제발 좀 핸드폰 좀 꺼주세요.
 
 착륙 후 택시 이동 중에도 잠시만 참아주세요!
 그 10분을 못기다리시나요?
 뭐가 그리 중요한 일들이 있으신지 랜딩하자마자 핸드폰 키시는 분들!! 제발 좀!!!
 고작 카톡들어가서 친구들 사진 확인하는게 그리도 급한 사안입니까?
 제가 목격한 한국분들 중 열이면 열 모두 카톡 친구사진 볼라고 착륙하자마자 핸드폰 키시더군요.
 
 이상 주저리 주저리 넉두리였습니다~
 
17 Comments
곰돌이 2013.09.02 19:20  
핸드폰....

뭐...  2G 라서... 어짜피    필요없습니다 ^^;;


그냥,  한국 돌아와서 써야 하므로....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전에  끕니다....ㅜㅜ
호루스 2013.09.02 19:29  
곰돌이님과 격한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 댓글입니다.
날자보더™ 2013.09.02 23:06  
아, 저만 2G 쓰는 줄 알았는데...
sarnia 2013.09.03 00:14  
제것도 2G 같습니다. 관심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참새하루 2013.09.02 19:21  
착륙후에 계류장으로 이동중에 이미 일어서서 짐꺼내시는 분들도...ㅎㅎㅎ

담요 배게 절취해 가시는분들...걸리면 애교가 아닙니다 '절도'입니다
세일러 2013.09.02 20:48  
착륙하고 나서 아, 내가 핸펀을 아예 끄질 않았구나...
요즘 종종 그래요.
별 존재감 없는 핸펀이다보니...
꾸용 2013.09.03 01:52  
과하게 공감합니다......

근데 반대로.....요즘 느끼는 거는

어르신들은 3g와 wifi도 구분 못합니다.



왜 이것들이 해외에서 안도는지도 모릅니다.

도착해서 먼저 내리겠다고 짐빼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식 손주 새끼들 열락 뭐 왔나 핸드폰을 킵니다.





저도 규칙은 지키기 위한것이라고 믿고.....
그리고 저도 나름 실천하지만....

그런분들께는 그저 한마디만 합니다.




역시 자식밖에 없죠?
아따 그 아들 누군지 몰라도 효자네.
그딸 참말로 아직도 아깝죠? 저도 아깝네요.
답장은 조금만 있다하셔요,
나가시고 하셔도 되요.
엄니 앞으로 가셔요,
아부지 저쪽 가실차례네요.
.
.
.
.
.


그냥 화내기 힘들 그런 상황 아닌가요???
문자 2013.09.03 12:52  
꾸용님 의견에 공감은 합니다.
그러나 화가 난다기보다는 가급적 지켜주셨으면하는 바램으로 쓴 글입니다.

'이깟 핸드폰 전자파가 비행기 전자기기 계통에 정말 악영향을 주겠어?'
'얼마나 많은 전파가 지상을 떠다니는데..요깟 핸펀 시그날이???'
라는게 솔직한 제 개인의견입니다.
허나 저보다 훨 똑똑하신 양반들이 근거를 갖고 만들어 놓은 안전규칙이니 가급적 지켜주는게 좋겠지요.
그럴일은 없어야겠지만 행여 만에 하나 타인이 무심코 사용한 핸드폰으로 인하여 이착륙 중에 추락한다면 그 책임 누구에게 물어야할까요?

지난 주말에 귀국 할때,
착륙 진행중인데 제 좌측 대각선에 앉은 젊은학생이 계속 핸드폰을 만지막 거리더군요.
승무원이와서 두 차례 주의를 주어서야 핸드폰을 마지못해 껐는데,착륙하자마자 또 핸드폰을 키더니 고작한다는게 카톡 들어가서 친구들 사진 바뀐거 확인하면서 히히덕거리는데 성질 같아서는 전화기 뺏어서 바닥에 던져버리고 싶었습니다.
(과격했다면 죄송..)
꾸용 2013.09.03 15:40  
그렇네요 ㅎㅎ
지키라고 규정이 있는거니까요 ㅎㅎ
그것도 자신만의 안전을 헤치는것이 아니니......제가 거기까지는 생각을 안해봤네요
jindalrea 2013.09.03 07:44  
3G 가 뭔지, 카톡이 뭔지, 와이파이가 뭔지.. 진짜 몰라요..
음..이런 거 모르면, 좀 챙피할 때도 있긴 한데..
핸드폰은 전화, 문자, 전화번호부, 알람, 계산기 기능만 있으면 된다고
주장하는 1인입니닷..
미취학 아이에게 핸드폰 자꾸 주는 건..
주의력 결핍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뇌발달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는..

본론으로 돌아가..비행기에서든, 어디에서든..
하루 종일 핸드폰 보고 계신 분은 왠지 다 한국 사람 같다는..
왠지 보고 있음 그래요..외로워 보인다는... ... .
heyjazz 2013.09.03 10:17  
헉.... 뜨끔하는 1인......ㅠ.ㅠ

아..... 그래도 변명하자면....
뱅기에서 내리는 그 동굴? 기다란거요... 그거 연결되면 켰는데.....
그것도 않돼는 거죠?????

아... 다음부터는 꼭 뱅기에서 내린 다음에 키도록 하지요.....

사실 핸드폰 꺼주시는 분들이 고맙지요..
비행기 탑승내내 핸드폰을 킨 상태로 있는 분들에 비하면야...ㅋㅋ
아켐 2013.09.03 10:40  
내가 그럴줄 알았어,재즈님....
(근데 유심 빼놓고 음악만 들으면서 가는것도 안되는건가? )
(_ _*)
heyjazz 2013.09.03 11:37  
흥.....

아켐님 자꾸 이런식으로 절 따라 다니시면서 괴롭히실 꺼예욧????
자 꾸 이 러 심 경찰에 신고 할꼬야욤....ㅋㅋㅋㅋ
아켐 2013.09.03 13:23  
그러시던지요......
고구마 2013.09.03 16:33  
국내선 비행기에서 제옆에 앉아있던 젊은승객이 이런 경우였어요. 좀 희한해서 기억에 남는데요. 보통 이륙할때는 폰을 안만지거나 또는 잠깐 만지더라도 승무원이 안내하면 곧바로 넣게되잖아요.
그런데 그사람은 처음 안내받고도 그냥 사용하고, 두번째 안내받고도 계속...
세번째는 승무원이 옆에 와서 그사람이 휴대폰정지시킬때까지 딱붙어서 그거 보고 돌아가더라고요. 단호하지만 아주 상냥한 어투로 안내하던데...정말 승무원들 그런 손님걸리면 싫겠다 싶어요.
여사모 2013.09.03 23:24  
잘들어가셨어요?
꿀꿀하시겠네요.
이륙할때 모바일 끄지도 않고 비행모드로 놓고 버티는 사람들 많아요.
저는 그런분들한테는 꼭 말씀드립니다. "님때문에 항공기 추락할수도 있다고"
문자 2013.09.03 23:40  
앗!!! 어려운 부탁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짐 덜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둘이서 커피한잔하면서 이야기하다가 결국은 금연합시다로 결론이 났습니다.

뭐 꿀꿀하시보다는 항상 여행뒤 남는 공허함???
열씸히 일하고 연말에 또 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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