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는 박쥐들의 휴식공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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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는 박쥐들의 휴식공간... -_-;;;

누텔라 7 324
박쥐들이 오늘따라 떼거지로 몰려다니네요....
 
콘도 담벼락에 다닥다닥 붙어서 비를 피하고...
 
몇몇은 베란다 구석에 착 붙어서 비 피하는중....
 
가까이서 보니 꽤 크네요.. @.@;;;
 
 
ps. 먼저번엔 새들이 베란다에 가끔 오길래 빵부스러기 몇번 줬더니
     저집가면 밥준대~ 라고 동네방네 소문이 났는지 벼라별 새들이 떼로 몰려와서
     한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 에어컨 실외기 뒤에 알까지 깐 녀석도 있더라는..)
     그래서 박쥐 비 쫄딱 맞은게 불쌍하긴 하지만 먹이 주는건 패스...
 
     아침에 지저귀는 새소리에 개운하게 일어나.... 기는 개뿔 새벽 4시부터 구구구구... -_-;;
 
7 Comments
이열리 2013.08.13 01:35  
헉.......무서워;;;;;;;
저는 예전에 랑캄행살때 우리soi만 정전될때....
담배가 똑 떨어져서 그 어두컴컴한 골목  담배사러지나가는데
천진난만한 박쥐가 앞을 안보고 가다가 제등에 부딪히더니 툭 떨어질때
저는 놀라 비명도 안나오는데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악몽이 떠올라요;;
누텔라 2013.08.13 02:46  
안그래도 저도 빨래 널려고 베란다 문 열다가 헤딩할뻔했어요..

제가 가만히 쳐다보니 쟤도  절 빤히 쳐다보더군요..
마치 저 여기서 좀만 쉬다가면 안될까요? 라고하듯이..
원래는 저 창틀 왼쪽 끝에 매달려있었는데 빗줄기 세져서 비 튀니까
꼼지락꼼지락 안쪽으로 이동하더라구요... 은근 귀여워요.. ㅎㅎ
Robbine 2013.08.13 03:46  
물지만 않으면.. 귀여울거 같아요!
fisherman 2013.08.13 09:59  
칸차나부리 어느 리조트에 묵었던 날,
휘영청 뜬 달과 풀장에 켜진 푸른 조명의 밤이 너무 아름다워
늙은 마누라와 오랜만에 손잡고 마치 다정한 연인처럼 리조트 정원을 거닐때
푸득거리는 작은 새들이 이나무 저나무를 날라다니더라구요.
야행성 조류인줄 알고 낮은 가지에 앉은 새 한마리를 잡아 볼려고 하는데
순번을 도는 리조트 직원이 뱃, 뱃,,,하더군요.
그 많은 박쥐들이 어디서들 그렇게 날아 왔는지,,,,,
과일 파먹는 박쥐라네요.
박쥐가 날아다니며 우리 머리위에 똥이라도 쌀까봐,
5분만에 마누라와 방으로 되돌아 갔지요.
고구마 2013.08.13 16:21  
윽...좀 징그러워요.
한국안녕 2013.08.13 19:05  
구구구구 ㅎㅎ 비둘기 알은 뜨거운물에 퐁당.. ㅠ.ㅠ  메추리알 같은거 아녜요? ㅋㅋ
이제 어떻하실 거예요.. 온 동네 새들 다 님 집에 새집지으면..  기왕이면 울 집 새도 보낼까 봐요 ㅋ

재밌는 생활 하시네요 ~~  ㅎㅎ
빠이깐마이 2013.08.13 19:36  
헉..무서버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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