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일 이름이??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태국과일 이름이??

CB걸면D져 20 2008
방콕에서 차로 2시간을 이동하면 나컨나욕이 나옵니다.
나컨나욕에서 다시 3시간을 이동하면 크렁봉이 있고 좀더가면 짠타부리가 있지요.
짠타부리 지역은 과일농장이 무쟈게 많아서 과일값이 다른곳에 비해 비교적 싸다네요.
나컨나욕에서 크렁봉 가는길에 과일가게에서 맛나게 생긴 과일을 무데기로 샀는데
이노무 과일중에 겉보기와는 달리 맛이 두리안 보다도 고약한게 있더군요(이름을 모르겠음/아래 11번 사진). 
구린내 나는 대표 과일중에 두리안이 있는데 이것은 숙성이되면 오히려 고소하니 맛있어요.
두리안은 우리나라 젓갈처럼 첫맛은 고약한데 먹을수록 맛에 중독성이 있는거 같아요.
 
2556689412_OjRrPtwd_001.jpg
                  (방콕 ---> 나컨나욕 ---> 크렁봉 ---> 짠타부리 이동경로 지도)
 
2556689412_9A2BkuDe_002.JPG
                    1). 나컨나욕에서 크렁봉 가는길에 과일가게)
 
2556689412_fiNy1OvV_003.JPG
                           2). 두리안과 이름모를 과일들
 
2556689412_pCHqgeBM_004.JPG
         3). 두리안은 숙성이 되어야 구린내가 별로 없고 고소하니 맛나다.
              해서 과일가게에서는 두리안 껍질을 벗겨서 랩으로 포장하여 판다.
              참고로 태국에서 한국으로 두리안 가져오기가 힘들지요?              
              우리 일행중에 한분이 두리안 마니아 입니다.
              그분 아내가 두리안을 무척 좋아하는데 두리안을 어떻게 한국으로 가져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이판사판 모험을 했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두리안 깐것을 랩으로 여러겹 포장하여 케리어 깊숙한 곳에
              짱박아 한국으로 무사히 가져와 사랑하는 아내에게 맛을 보여줬다네요.
              (두리안을 껍질째 반입하면 공항 검색대에서 압수당함 / 껍질을 벗기면 병해충 유입방지)
              껍질을 벗기고 속 알맹이만 가져오면 검색과정에서 빵 같기에 무사히 반인된거 아닌가 싶네요.
 
2556689412_8gQhx3vn_005.JPG
                                          4). 태국 죽순
 
2556689412_sQBAPt5F_006.JPG
                          5). 팔뚝만한 바나나 (요리에 쓰는 바나나 라고함)
 
2556689412_sgVLFhU4_007.JPG
                  6). 두리뭉실 오동통한 바나나 (이 바나나가 숙성이 되면 참 맛있음)
 
2556689412_m5g2BOaN_008.JPG
                                           7). 파파야
 
2556689412_jw0WMeIK_009.JPG
                                   8). 자몽인가요?
 
2556689412_9qoCmjOg_010.JPG
                 9). 요즘 제철이라는 망고스틴
 
2556689412_EMueXxVk_011.JPG
                      10). 망고스틴 20Kg과 망고(덜 숙성됨)를 샀음
 
2556689412_E6QU0whS_012.jpg
                11). 이 과일 이름이 므다요??
                    위 붉은색 과일을 까서 팝니다 과일집 쥔장이 맛있다고 해서 2팩을 샀는데
                    이노무 구린내가 두리안은 저리가라 하더군요.
                    (두리안은 숙성되면 구린내가 덜나는데, 이것은 2일이 지나도 냄새가 진동함)
 
2556689412_fSMYjLuz_013.JPG
                     12). 짠타부리 유아원에서 먹어보라고 준 과일
 
2556689412_xJhGBlHT_014.JPG
                                13). 이 과일 이름은 모르겠음
 
2556689412_tsfQI84L_015.JPG
                      14). 이름모를 과일을 벗겨보면 이렇게 생겼음
 
2556689412_p3PHetdI_016.JPG
                         15). 망고스틴은 먹는거 보다 버리는게 더 많음
 
2556689412_v3dtqMXP_017.JPG
                                       16). 망고스틴 알맹이\
 
2556689412_cNZUxRqs_018.jpg
                     17). 자몽인지 뭔지 몰라도 피로회복에 좋다하여 새벽에 까먹음
 
2556689412_Y7P28UZn_019.jpg
                   18). 푸르딩딩한 망고를 하루동안 숙성하였다가 먹음 (별맛 없음)
                          망고는 노랗고 물컹하게 익어야 맛있는거 같음
 
 
참고로 두리안과 비슷한 과일이 또 있지요??.
모양은 두리안과 비슷한데 크기가 엄청나며 이름은 잭프릇 이라고 한다네요.
 
2556658699_xzbhQS17_EC9EAD_ED9484EBA5B4ED8AB8_EAB3BCEC9DBC.jpg
  
2556658699_fd8vMQtZ_EC9EAD_ED9484EBA5B4ED8AB8_EAB3BCEC9DBC1.jpg

2556658699_bcFkPhxY_EC9EAD_ED9484EBA5B4ED8AB8_EAB3BCEC9DBC3.jpg
 
2556658699_XqT4lNYK_EC9EAD_ED9484EBA5B4ED8AB84.jpg


 
20 Comments
구리오돈 2013.08.12 12:53  
13,14번은 응안 입니다.
งาน이라고 주영이가 그러네요.(주영이가 우리중 태국글자 제일 잘해요.)
응자는 거의 들릴듯 말듯 하고 안자만 들립니다.
17번은 쏨오인듯 합니다.
요술왕자 2013.08.12 12:56  
13, 14번은 렁껑이고 응어는 바로 위에 있는 털달린 붉은 과일입니다.

지금은 어디쯤 가고 계시는지요~
구리오돈 2013.08.12 13:01  
오늘 꾸이린에 도착 했어요.
내일 모레 양쑤오를 향해 줄발 예정입니다.
이동네는 가뭄이 심해서 계곡도 저수지도 다 말랐답니다.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까봐요.
요술왕자 2013.08.12 13:06  
양숴 옆 싱핑에서 산꼭대기 올라가 신선 놀음 했던 기억이 있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CB걸면D져 2013.08.12 13:01  
구리5톤님~^^*
가족여행은 잼나게 무사히 잘 다니시지요?

예전에 중국과 베트남에서 13~14번 사진과 비슷한 과일을 먹는적이 있었는데
그때먹은 과일속에는 구슬만한 검은씨가 있었으나
이번에 태국 짠타부리에서 먹은것은 그런 까만 씨가 없고 과육이 마늘같이 생겼어요.
요술왕자 2013.08.12 14:03  
까만씨가 있는건 람야이(롱간, 용안)이고
위에 있는 렁껑은겉모양은 비슷한데 속알맹이가 마늘처럼 나눠져있고 맛도 좀 다르죠....
요술왕자 2013.08.12 13:00  
2> 앞쪽에 있는 것은 '끄라텅'
3> 두리안은 태국말로 '투리얀'
4> 너마이 완
5> 끄루워이 험
7> 말라꺼
8> 쏨오
9> 망쿳
11> 쌀락
12> 응어
13> 렁껑
18> 마무앙

그리고 맨 아래 과일은 '카눈'입니다.
CB걸면D져 2013.08.12 13:04  
아이구야~
불도쟈 앞에서 삽질 했눼요.
요술왕자님 상세한 과일이름 감솨해요.
락푸켓짱 2013.08.12 17:10  
망고스틴은
양손 엄저와 검지사이에 넣고 꾹꾹 양손으로 누르면 잘 까집니다..
힘들여 뜯거나 비틀지 않아도 됩니다.
CB걸면D져 2013.08.12 18:50  
눼~
저도 그렇게 해서 3일동안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빠이깐마이 2013.08.12 13:59  
저도 전에 태국갔다 들어올때 식구들에게 과일이랑 쏨땀을 먹여주고 싶어서 망고, 파파야, 두리안, 껍질콩,,등을 껍질 벗기구 알맹이만 얼음채운 아이스박스에 넣구 기내에 들구탄적 있었는데,,수완나품 에선 보안요원이 이거 뭐냐구? 묻길래,,내용물은 잘 모르고, 형이 선물해준거다라고 했더니 들여보내 주더군요..문제는 인천들어와서 과연 무사히 나올수 있을까..였는데..다행이 무사 통과해던 기억이,,물론 식구들은 신선한 과일과 쏨땀을 맛볼수 있었습니다..ㅎ 근데 지금 또 하라면 자신 없네요..ㅎㄷㄷ
슬러거 2013.08.12 14:31  
자몽이 아니고 포멜로네요.  자몽이나 그레이프프룻츠와 사촌뻘 된다고 할까요.  과육이  뽀독뽀독 씹이는게 맛이 좋습니다.
누텔라 2013.08.12 20:55  
2번은 끄라턴 입니다. 살짝 달기도 하고 신맛이 납니다.

11번은 쌀라 (sala) 라는 과일입니다. 뱀껍질 같다고 해서요... 역시 좀 신맛이 나구요.

12번 빨간색에 털달린게 람부탄(응어)입니다. 과즙이 많고 달달합니다.

13,14번은 롱꽁 이라는 과일입니다..  람야이(용안-롱간)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크기가 훨씬 크고 표면이 매끈합니다. 람야이는 울퉁불퉁해요.
맛은 람야이는 달콤한데 롱꽁은 시큼하고 약간 떫기도 합니다.

근데 짠타부리는 방콕에서 그냥 스쿰윗로드 타고 쭉 가면 되는데요...
한 3시간? 그정도 거리인데..... 자가용으로 쏘면 2시간 거리구요.. ^^;;
CB걸면D져 2013.08.13 11:10  
11번 사진에 쌀라(sala)가 신맛이 나요??
제가 먹어보니 두리안 보다도 더 찐한 구린내가 진동 하던데요... -,,-
그리고 나컨나욕과 크렁봉에 볼일이 있어서 짠타부리까지 삥삥 돌아갔답니다.
누텔라 2013.08.13 12:28  
네.. 쌀라는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과일입니다.
혹시 상한걸 드신게 아닐까요? 
간혹 껍질까서 포장해서 파는것중에 상태 안좋은것들이 있어요..
더운날씨에 발효직전 상태까지 가는경우도 있구요. (파인애플같은 경우엔 거의 식초상태)
쌀라가 약간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두리안이나 잭후르츠 같은
역한 냄새는 안나거든요..
카라완 2013.08.14 08:49  
방콕에서 짠타부리 2시간만에 못갑니다. 혹시 가시려는 분들 있으실까봐 태클걸어 봅니다.
CB걸면D져 2013.08.14 13:19  
평상시 방콕에서 짠타부리까지 2시간은 무리지요.
혹시 한적한 새벽시간대에 5,000CC 스포츠카로 막힘없이 날라가면 어쩔지 모르겠지만요.
참고로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출퇴근 시간때에 3시간 걸리더군요... -,,-
fisherman 2013.08.13 10:10  
몇가지는 먹어 본거네,,,ㅎㅎ
그 중 두리안이 최고, 그다음 맛있었던게 잭푸릇 이었네요.

망구스틴은 썩은게 더 많았고,
람부탄은 씨에 붙어있는 허연 껍질까지 벗겨져서 싫거군요
그런데 위의분들 대단하십니다.
어려운 태국이름을 다 아시고...ㅎㅎ

전 응어 라는 과일 이름만 기억합니다.
원여사 2013.08.14 16:13  
과일 진~~짜 많네요 우어..
쩜이 2013.08.14 16:40  
망고스틴은..굵기가 크고...눌러서 말랑말랑한걸 고르면됩니다.ㅎㅎ
딱딱한건... 거의상해서......
망고스틴과 노란망고 ,살짝 덜익은 망고, 다 맛이 좋은것같아요..
저도 가족들을 위해서.... 가져와서.. 맛보여주고싶네요..ㅠㅠ
제목